울릉군은 역내 미신고 오수처리시설 정화조에 대해 양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화조 미신고로 인해 겪었던 불이익 등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현행 하수도법에 따르면 오수를 배출하는 건물․시설 등을 설치하는 자는 오수를 처리고자 단독 또는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을 신고 후 설치하게 돼 있다.하지만, 관련법이 만들어진 1991년 이전에 설치된 정화조나 재래식 화장실은 설치자가 임의로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하고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상당수 있다.이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악취 등의 민원
문경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시는 모집공고를 통해 전문 수렵인 25명을 선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피해방지단원은 지역 내 농작물 등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장소 위주로 포획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고라니 2천700두를 포획해 농작물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했으며,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된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120두를 포획하는 성과
안동시 소재 비지정 불교문화유산(이하 성보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삼세불도(安東 仙刹寺 三世佛圖)’가 23일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됐다.안동 선찰사 삼세불도는 1823년 신겸이 증명(책임을 맡은 사람)을 맡고 학송당 선준이 양공(재주와 기술이 뛰어난 공인)이 돼 함께 제작했다. 특히, 문경 대승사에서 형성됐던 사불산화파의 대표적 화승인 퇴운당 신겸 화풍의 영향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작품은 한 화면에 삼세불인 석가·약사·아미타불을 두고 지장보살이 조합된 새로운 도상(종교나 신화 등에서 비롯한 특정한 관념 체계의 의의를 주제로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을 두고 대구시와 지역 시민단체들의 갈등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22일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회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과 관련해 “대구는 박정희 산업화의 중심이다. 이러한 박정희의 산업화의 정신을 대구가 기리지 않고 일부 좌파 단체가 주장한다고 거기에 매몰돼서 우왕좌왕하는 것은 대구의 산업화 정신, 또 228 자유정신을 훼손한다고 생각한다”며 박정희 기념사업 추진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한 재조명도 이제 함께 이루
포항시 산림조합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제2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참나물, 취나물, 음나무순, 곰취, 더덕 등 신선하고 다양한 임산물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행사는 난타, 밴드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을 진행한 후,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구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포항시는 (재)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기관으로 6개의 참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6월 공모 신청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
포항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흥해읍 용한리 용한해수욕장에서 전국 규모 ‘제 6회 포항 메이어스컵 서핑 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한다.포항시가 후원하고 포항시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롱·숏보드 2개 부문으로 오픈·일반 남·여 경기와 비기너 남·여 경기, 주니어 초등부, 중·고등부 경기 등 모두 1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모여든 300여 명의 20·30대 중심 서퍼들이 용한비치에 모여 파도를 즐기며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기간 현장에서는 서핑용품 판매·교환·수리를 위한 홍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22일부터 26일까지를 ‘항만안전문화주간’으로 설정하고 포항신항, 영일만항 일대에서 항만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항만종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촉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역업계, 여객선사, 포항항항만물류협회, 경북항운노동조합 등이 참가한다. 포항해수청은 캠페인 기간 중 포항항 항만안전협의
포항시는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는 동아닷컴·IMBC·한경닷컴 주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피플인사이트 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부문별 특화 브랜드 기업·지자체·공공기관을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후보 6개 지자체 가운데 포항시가 최초 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총 4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지표를 받아 3년
장미란 문화체육부 제2차관이 22일 동성로를 방문해 대구 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날 오후 4시쯤 찾은 중구 근대골목단팥빵 본점. 현장에는 장 차관과 동성로 상인회장, 근대골목 단팥빵을 운영하는 홍두당 대표, 대구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모였다.장 차관은 빵집 방문에 앞서 청년 10여 명 등과 팔공산 국립공원 하늘정원에서 출발해 비로봉 정상과 동봉을 지나 수태골로 하산하는 산행을 마쳤다.장 차관은 먼저 “팔공산의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한다”며 “등산과 관광의 상승효과를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구 수성구가 캐릭터 ‘뚜비’를 지역 대표 상품으로 만든다. 수성구는 캐릭터 뚜비 선포식을 오는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시구 무대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3번째 새롭게 디자인 된 뚜비는 기존 뚜비 외형에서 활동성 강화를 위해 상품화에 최적화된 형태로 전 세계적으로 도시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킬링콘텐츠를 도출하고, 캐릭터를 하나의 브랜드로 성장시켜
신형 고속열차 ‘KTX-청룡’의 다음달 첫 운행을 앞두고 코레일 대구본부는 22, 23일 양일간 동대구역에서‘KTX-청룡’의 국민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렛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일반회원과 다자녀 인증 회원으로 구분해 경부선(서울↔부산) 운행 시승단 60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 이 중 97명이 동대구역 승차를 신청했고 시승
대구시교육청과 산하 16곳 기관은 다음달 102주년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230여 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과 가족 단위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5월 5일 ‘2024 대구시교육청 공공동서관 축제’를 열어 페이스페이팅, 가족네컷 등 16개의 가족 중심 체험·놀이 활동을, 대구글로벌교육센터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
대구 서구가 와룡산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원활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2개소를 신설했다. 22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조성 사업은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보고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우선 사업으로 선정됐다.주차장 조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주민 왕래가 많고 와룡산 주요 등산로인
대구 메이커스페이스 컨소시엄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메이커스페이스 활성화 지원 협업형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 는 일반 대중에게 디지털 기술 기반 제작 기기들을 유료나 무료 멤버십 또는 개방해 자유롭게 창작, 구상, 개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대구 메이커스페이스 컨소시엄에는 경북대학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대구시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창업으로 연결되는 핵심 기반으로 메이커 활동 공
울릉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수송을 전담하는 170t급 운반선 ‘경북0726호’가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가 지난 19일 울릉도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20t을 육지로 옮겼다.해양쓰레기 운반선은 앞으로 파도가 높은 시기(11∼3월)를 제외하고 한 달에 5∼8회씩 울릉도 해양쓰레기(최대 30t)를 육지로 반출한다.울릉도에서는 매년 400t 정도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하고 태풍 등 재해 발생 때는 며칠 만에 수백t씩 쌓이지만, 자체 처리시설이 없어 육지로 옮겨 처리하고 있
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회의소 회의실에서 ‘자우버 중국 쓰촨성 광안시장 일행 구미상의 방문 구미-중국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재호 회장을 비롯한 상의 관계자, 자우버 중국 쓰촨성 광안시장 일행, 엄기득 구미시 기업투자과장, 조근숙 국제통상팀장, 신현숙 외국인근로자지원팀장, 권세영 코트라 구미분소장 등이 참석했다.간담회는 양 지역간 경제·무역 등에 관한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구미상의 홍보영상 시청, 구미-중국 경제·무역 관련 발표, 상호 간담,
경산시가 미래 k-뷰티산업을 선도하고자 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7개의 입주기업을 가동하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화장품 산업을 선도한다. 경산시 유곡동 산 12-6번지에 228억 원의 예산으로 2020년 6월 문을 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했지만, 화장품 연구에 치중되고 있다.새롭게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맡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제조·관리시설을 개선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 지난 19일 경산지역 업체 2곳과 다른 지역 5곳 등 7개 업체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이 상주를 찾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송 장관은 올해 사과값 폭등과 관련 지난 21일 우리나라 사과 최대 주산지인 상주와 문경 과수농가를 방문해 과수 꽃가루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분 작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송 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임이자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도의원, 농식품부 및 경북도 관계자, 지역 내 과수단체 회원들이 동행했다.송 장관은 영농현장 방문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최근 울릉도 안전한 학교 만들기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담당자 연수회를 갖고, 학교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안전 담당 교사 및 녹색어머니회원들의 안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보행시 휴대전화 사용 위험성, 횡당보도 건너기 5원칙 등 이론교육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동영상 시청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이민주 울릉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관이 강사로 나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밀착 강의를 했다. 연수에[ 참석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