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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낚시 명소인 포항영일만항 북방파제가 중대재해법으로 인해 뜨거운 감자 신세가 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9월 포항시에 ‘영일만항 북방파제를 폐쇄할 예정’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국민생명보호’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중대재해처벌법 때문이다.2022년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하청 업체를 포함해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설
등록일 2024.01.22
게재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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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젊은이가 해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가운데 비수도권 출신의 인재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기업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포항에서 이차전지사업을 벌이는 에코프로는 임직원 10명 중 9명이 비수도권 출신이다. 시가총액 30위 내 기업 가운데 지역인재 비율이 90%에 달하는 기업은 에코프로가 유일하다. 1998년 설
사설
등록일 2024.01.22
게재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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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직장인의 평균 연봉(3천580만원)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균연봉이 최고 높은 지역은 서울(4천683만원)이 아닌 울산으로 4천736만원이었다. 17개 시·도 중 대구보다 평균연봉이 낮은 지역은 제주(3천570만원)와 강원(3천577만원)뿐이었다. 경북은 4천50만원으로 대구보다 530만원 많았다. 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
사설
등록일 2024.01.21
게재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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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철강업체 최초로 이번 주부터 주 4일제 근무에 들어간다. 지난해 포스코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에 따른 조치로 이제부터 직원들은 2주간 총 80시간 근무를 채우면 2주차 금요일부터 통째로 쉬게 된다.포스코의 주4일 근무제는 대기업으로서는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한 달에 1∼2회 4일제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 SK텔레콤 등
사설
등록일 2024.01.21
게재일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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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도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포항에서 이차전지산업에 관심이 있는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취업박람회가 24일 열린다.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포스텍이 주최하고 포스텍 링크사업단이 주관한다. 이차전지 분야의 우수 인재 확보와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 분야로 특화된 행사란 점에서 특별히 시선을 끈
사설
등록일 2024.01.18
게재일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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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부당한 관행과 대우, 과중한 업무로 MZ세대로부터 외면받는 공직사회 쇄신을 위해 내놓은 ‘근무 혁신 4대 과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홍준표 시장 취임 후 시작한 근무혁신 실천과제는 자율성과 사생활을 중시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가치를 공직문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대구시에서는 최근 젊은 공무원의
사설
등록일 2024.01.18
게재일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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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공천룰을 확정했다. 과거 보수정당은 공천룰도 정하지 않고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본 적이 많아 ‘밀실공천’ 논란을 일으켰다. 국민의힘은 오는 29일부터 6일 동안 총선출마 후보자를 모집한다. 공천룰에서 주목되는 항목은 당의 경쟁력을 기준으로 ‘텃밭(영남권, 서울 강남 3구, 강원권)·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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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7
게재일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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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는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도입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산자부는 올 6월부터 시작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받을 수 있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 제도가 도입될 시 발전소 가까운 지역에 사는 주민은 송전비용이 덜 드는 만큼 전기요금을 덜 내고 발
사설
등록일 2024.01.17
게재일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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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관투자로 2047년까지 총 622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남부 일원에 세계 최대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시장에서 날로 격화되는 반도체 경쟁에 앞서기 위한 정부의 대대적 투자로 이해가 되나 여의도 면적의 7배나 되는 대규모 투자가 수도권에 집중된다는 사실이 우려스럽다. 가뜩이나 인구와 산업, 문화, 행정 등 모든 기능이 몰려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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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6
게재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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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새해에 백신·제약, 뷰티 분야 등 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한다. 국제적으로 도시간 경쟁이 치열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엄청난 투자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경북도는 우선 재단법인 형태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기
사설
등록일 2024.01.16
게재일 20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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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면서 컷오프 기준 등 공천 심사를 위한 사전 준비를 본격화한다. 여야 모두 당혁신을 전면에 내세우며 타이트한 심사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보여 현역의원들이 초긴장하고 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공천작업 스케줄을 조율한다. 공관위는 우선 총선후보 공모와 공천기준을 확정한 후, 지역구별
사설
등록일 2024.01.15
게재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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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역기업의 부족한 연구인력 지원을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난 12일 포항공대, 금오공대, 안동대, 대구대 등 4개 대학을 경북형 초청 장학제도(K-GKS) 수학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외국인 초청 장학생 유학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경북도는 대학당 10명 등 모두 40명의
사설
등록일 2024.01.15
게재일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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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함께 ‘국제 관문도시’가 될 군위군 개발 청사진이 나왔다. 대구시는 지난 주말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군위군에 최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해, 2040년에는 인구 25만명(현재 2만3천명)의 신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발표내용 중 주목되는 부분은 군위군에 조성될 ‘에어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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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4
게재일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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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영일신항만(주)(PICT)이 15년간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주주로 참여하는 포항시 등 행정기관의 적극적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009년 개항한 영일만신항을 운영하는 PICT는 계속된 일감 부족으로 현재 초기 자본금 780억원과 금융 차입금 550억원 등 모두 1천330억원의 자본이 잠식된 상태다. PICT는 최대 주주인 대림과 코오롱글로벌,
사설
등록일 2024.01.14
게재일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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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초저출산 문제에 국가 운명이 달렸다. 모든 정책을 저출산 대책에 맞추라”고 지시했다. 저출산 문제 해법을 찾는데 경북도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경북도는 전 부서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8일 하루 동안 끝장토론 형식으로 저출산 대책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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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1
게재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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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주택정비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준공 30년 이상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게 하고, 재개발도 지금은 30년 이상된 건물이 66%가 돼야 사업을 할 수 있으나 이를 60%로 낮추기로 했다.국토부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와 건설경기 보완 방안 발표에서 이같이
사설
등록일 2024.01.11
게재일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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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이 새해에 드디어 시작된다. 올해 1천3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 첫 단계인 실시설계를 시작하게 됐다. 영일만대교 건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며,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 포항 영일만을 찾아 공약이행 의지를 표명했었다. 지난 2008년 9월 이명박 정부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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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0
게재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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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이 전국 188개 대학의 정시원서 접수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3대 1에 미치지 못해 사실상 미달로 분류되는 대학의 88%가 지방소재 대학으로 밝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방대학에서는 연이어 무더기 모집미달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인데 우려되는 바가 크다. 대구와 경북서도 14개 대학 중 6곳이 경쟁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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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1.10
게재일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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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들어올 외국인근로자가 역대 최대인 16만5천명에 이르나 중소업계는 여전히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천2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23년 외국인력 고용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에 의하면 외국인노동자가 더 필요하다는 사업주가 전체의 29.7%에 달했다. 추가로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를 업체별로 나눴을 때
사설
등록일 2024.01.09
게재일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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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판사출신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에 영입하면서 TK(대구·경북) 현역의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주요당직에 대부분 비정치인, 비영남권 출신을 포진시키는 이유가 ‘영남권 정치인’에 대한 대대적인 물갈이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 때문이다. 여권에서는 “한 위원장이나 정 공관위원장의 경우, 정치권에 빚이 없어 눈치 보지
사설
등록일 2024.01.08
게재일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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