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당을 창당하게 된다면 예정보다 빨리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이후 “만일 대구에서 출마하게 된다면 국민의힘의 불합리한 공천지역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우리의 고민’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2일전만 하더라도 복수의 우리 당 의원들한테 전화를 받은게 ‘12월 27일보다 조금만 기다렸다 판단해 주시면 안되겠느냐’고 언급했다”며 “답변은 ‘죄송하지
국민의힘 윤두현(경산) 국회의원이 2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윤두현 의원은 의정 보고에서 스마트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노력한 그동안의 성과와 경산의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특히, 경산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이 함께 들어서게 될 임당 유니콘파크의 사업 취지와 앞으로 기대효과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대한민국 최대 벤처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27일 집중 교육과정 ‘라피신(La Piscine)’ 시작을 앞둔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23일 내년 1월까지 의대 정원을 확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지역 필수의료 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국민 생명을 다루는 의사는 양산이 아닌 양성돼야 한다는 점을 각별히 고려해 의대 정원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유 정책위의장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의대 입학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면서 “전국 40개 의대가 2025학년도에 희망한 신입생 증원 규모는 최소 2천151명에서 최대 2천847명에 달했다”며 “의대 입학정원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0일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한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시키도록 하고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많은 국민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계시다”며 “사정이 이렇다 보니 간병 파산, 간병 실직 심지어 간병 살인 같은 비극적인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SMR국가산업단지조성사업 등 경북도의 원전산업육성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SMR(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 사업예산 등 내년 원전 예산이 더불어 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원전 생태계 복원에 나선 윤석열 정부의 정책 집행은 물론 경북을 원전산업 메카로 육성하려는 경북도의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원전 분야 예산 1천820억원을 삭감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안을 단독 의결했다.여당인 국
국민의힘 임병헌(대구 중·남) 의원이 20일 병력동원 소집대상자의 자격·면허 취득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임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병역의무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하고, 신체검사 결과 중 1급부터 4급까지로 판정된 사람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적성을 분류·결정해 적합한 병과를 부여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의 자격·면허 취득 또는 취소에 관한 자료의 제출을 국가기관 등에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에 따라 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창당을 위한 온라인 연락망을 구축 한지 하루도 안 돼 3만 명 이상을 모집하는 등 여권을 압박하며 정계 개편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19일 오후 이 전 대표에 따르면 지지자 연락망 구축 참여자가 3만1천 명을 넘어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되어 정말 많은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호 혁신안으로 내년 총선 모든 지역구에서 전략공천을 원칙적으로 배제해야 한다며‘전략공천 원천 배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혁신위와 당 주류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이소희 혁신위원은 최근 혁신안에 대해 설명하며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이라며 “대통령실 인사도 예외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실 참모를 당선이 수월한 대구·경북(TK) 등 영남권에 내려꽂는 낙하산 공천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수직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당과 대통령실 관계를 수평적으로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못하도록 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고,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됐을 경우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나 검찰이 관할 교육감의의견을 의무적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5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처벌하지 못하도록 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고,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됐을 경우 이를 수사하는 경찰이나 검찰이 관할 교육감의의견을 의무적으로 참고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개정안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불붙은 ‘교권 보호’ 법안의 일환으로, 국민의힘 이태규·정점식 의원, 민주당 서동용·정춘숙·권칠승·김의겸
국민의힘 구자근(구미갑·사진) 의원이 구미시 사곡고등학교와 시민운동장 간 도로 확장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구 의원에 따르면 구미시 사곡동 603-237번지 일원인 사곡고와 시민운동장 간 총 600m에 달하는 도로 구간은 그동안 교통량 증가에 따라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었다. 하지만 총 70억 원에 달하는 총사업비에 대한 부담과 지방비 부족으로 도로확장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이에 구 의원이 특별교부세 15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도로확장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3일 1차 위원 선정을 마치고 총선을 앞둔 인재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 등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외부 인사로는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의사인 박은식 씨,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은 뒤 장애를 극복하고 보디빌더로서 새로운 삶을 사는 김나윤 씨가 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 신당 바람이 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위해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장과 만나 함께 신당을 창당할 가능성을 열어놓은 지 하루 만에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과 회동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이 전 대표와 회동한 허 의원과 천 위원장, 김 전 위원, 이 도의원은 회동 직후 거의 동시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허은아 의원은 과거 전당대회 유세 당시 ‘천아용인’
10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경호처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 예산안 증액 편성을 둘러싸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은 민생을 위한다고 하면서 578억 원이라는 사상 최고 수준 해외 순방 예산을 편성하고 미래를 대비한다고 하면서 국가 미래를 좌우하는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며 “국민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지적한다”고 문제삼았다. 같은 당 강준현 의원도 “2023년도 정상외교 예산 249억 원도 역대 최대 규모인데 249억 원을 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경남 양산을·사진) 의원이 10일 이재명 지도부도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험지 출마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영남 신당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크고 잘 아우르면 내년 총선에서 40∼50석은 차지할 것으로 평가했다.김 의원은 이날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도 ‘사즉생’의 각오로 지도부가 앞장서면 전체 선거를 유리한 국면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이라고 제시했다.김 의원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오전 11시쯤 대구에 도착, 동대구역 제2맞이방에서 신당 추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대구지역 언론과의 인터뷰가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김영태기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당 혁신위원장의 험지 출마 요구를 강하게 거부했다.주 의원은 8일 대구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 의정보고회에서 “대구에서 정치를 시작했으면 대구에서 마치는 것”이라며“걱정하지 마라. 서울로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특히 주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40년째 미국 상원의원을 했고 YS(김영삼 전 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8일과 9일 전세사기 피해 특별법 개정안 발의에 미온적인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입법을 촉구하는 피켓시위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8일은 구미 갑을지역구 국민의힘 구자근, 김영식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김재우 구미갑지역위원장, 김현권 구미을지역위원장, 김기현 도당청년위원장과 당원,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케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5월 국회에서 여야합의로 전세사기 특별법을 통과시키면서 보완입법을 약속했으나 6개월이 다되도록 국민의힘은 단 한건의 개정안 발의도
홍준표 대구시장이 8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게 당을 비난하며 쓴소리를 쏟아냈다.홍 시장은 이날 시청 산격청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면담하면서 “대통령과 거리가 가깝다고 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당이 개판 됐다.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문제가 생기면 중진들이 역할을 조정하고 여야 타협을 하고 이렇게 돼야 하는데 그런 역할이 전혀 없다”며 “윤 대통령이 들어오고 난 뒤 당의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어졌다”고 직격했다.이준석 전 대표를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홍 시장은 “성 상납이
국민의힘 김승수(대구 북을·사진) 의원이 대구 서변동 성북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2023년 하반기 교육부 특별교부금 2억8천3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성북초 교실 출입문 및 복도중창 교체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935년 서변동에 개교한 성북초는 시설 노후화로 문틀 및 창틀 이격이 발생해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는 등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어 개선이 시급했다.이에 김승수 의원은 대구교육청과 교육부에 성북초 교실 출입문 및 복도중창 교체 필요성과 시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