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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이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선물받은 올챙이를 입안에 숨겨 출국하려다 발각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인 여성승객이 지난 16일 광저우 바이윈(白云)공항 국제선 출국 심사대에서 손가방 안에 물병을 숨겨 갖고 나가려다 걸렸다고 전했다. 공항 직원들은 국제 항공 운송 규정에 따라 병 안에 든 물을 마시거나 버릴 것을 요구했다. 이 여성은 손가방을 열어 물병 안의 물을 단숨에 마셨다. 그러나 공항 직원들은 이 여성이 물을 삼키지 않고 입안에 머금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승객을 불러 세워 입 안에 있는 물건을 뱉어내라고 주문했다. 여승객이 입안에 머금고 있던 물건을 뱉어내자 놀랍게도 조그만 올챙이 10여마리가 쏟아져 나와 공항 직원들과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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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20
게재일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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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上海) 등지 은행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통치자금으로 추정되는 거액의 계좌가 있다는 보도와 관련, 중국이 새로운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은 일단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에서 이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은 모른다”고 전제한 뒤 “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법에 따라 관련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 은행업계에서는 보도에 언급된 상하이 등지의 은행이 상하이에 본부를 둔 은행 외에도 다른 도시에 본부를 둔 은행들의 상하이 지점, 외국 은행의 상하이 지점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해당 내용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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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3
게재일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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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핵심 인사와 유명 스타들의 개인 금융정보가 누출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정보도 해킹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비밀경호국(USSS)과 연방수사국(FBI)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소재한 웹사이트 계정(www.exposed.su)에 미셸 여사의 금융정보와 개인 신용평가보고서가 올라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여사의 정보까지 누출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금까지 해킹 피해를 당한 유명 인사는 총 17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에는 조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로버트 뮬러 FBI 국장, 에릭 홀더 법무장관, 찰스 벡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 국장,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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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3
게재일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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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골프장에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땅 속 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미주리주 크리브코어에 사는 마크 마이할(43)은 이날 일리노이주 워털루의 앤브라이어 골프장에서 친구들과 골프를 치다 땅꺼짐(싱크홀) 현상과 함께 지면에서 사라졌다. 14번 홀 페어웨이에 서 있던 마이할을 삼킨 싱크홀의 깊이는 약 5.5m, 둘레는 약 3m 정도였다. 마이할은 동료 에드 마가레타에 의해 구조됐다. 마가레타는 골프장 요원이 가져온 사다리와 밧줄을 이용, 싱크홀 바닥으로 내려가 마이할의 탈출을 도왔다. 한편 앤브라이어 골프장 측은 20년 역사상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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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13
게재일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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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강도 높게 제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재 조치에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향후 미사일 개발 억제, 북한 외교관의 불법행위 감시, 북한 당국의 금융거래·불법자금 이동에 대한 제한 및 감시 조치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5일(현지시각) 비공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마련해 이르면 7일 표결을 거쳐 북한에 대한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북한은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국·미국의 합동 군사 훈련에 맞서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대표부 활동도 전면 중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가 북한에 대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고, 유엔의 대북 제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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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06
게재일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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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부관광청(www.australia.com)은 여행 업계들과 함께 유스 마켓을 공략하는 호주달러 400만불(한화 약 48억)짜리 대규모 캠페인을 론칭하고자 한다. 유스 마켓은 호주를 여행하는 동안 약 호주달러 120억(한화 약 13조) 상당의 소비 기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총 해외 방문객들이 호주에서 지출하는 여행비용의 4분의 1 정도 이다. 이에, 호주정부관광청이 전세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대형 캠페인 `호주, 꿈의 직업`을 출범한다. 이는 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꿈의 직업(Best Job in the World)`이 다시 돌아온 것으로 이번엔 더욱 커지고 세졌다. 이번에는 `하나`가 아니다. 호주의 6개 주에서 각 주의 특징에 맞는 여섯 개의 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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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3.06
게재일 201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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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평원과 중서부 지역에 강력한 겨울폭풍이 또다시 몰아쳐 집이 무너지고 최소 3명이 사망했으며 항공과 도로 교통이 마비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시카고 일원에 시속 50~6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쏟아졌다. 미국 기상청은 시카고 지역의 예상 적설량이 15cm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때문에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국제공항에서는 500여 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으며 이착륙 지연 시간도 평균 45분에 달했다. 자동차가 미끄러져 추돌하는 사고가 속출했고 사고 처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 차량이 눈길에 전복되는 일도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이 비나 진눈깨비, 얼음비 등과 섞여 무게가 더해지면서 곳곳에서 건물 지붕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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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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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물러나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앞으로 `명예 교황`(emeritus pope)으로 불리게 된다고 바티칸이 26일 발표했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바티칸 대변인은 교황 본인이 이 호칭을 선택했으며 퇴임 이후 계속해서 흰색 카속(cassock)을 입는다고 밝혔다. 카속은 성직자들이 입는 의상이다. `성하`(聖下·Your Holiness)라는 호칭도 유지된다. 베네딕토 16세의 교황반지는 바티칸 전통에 따라 파괴된다. 바티칸은 건강상 이유로 600년만에 처음으로 자진해 사퇴하는 교황의 직함과 예우문제 등을 고민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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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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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니혼슈(日本酒.사케) 주조회사가 저가의 술을 고급주로 속이거나 양조 알코올을 섞어 팔다가 들통이 났다. 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1716년 창업한 오사카(大阪)의 `나니와(浪花)주조`가 쌀과 누룩으로만 빚는 준마이(純米) 사케에 알코올을 넣거나 새 술을 만들면서 전년에 만든 술을 희석해 팔다가 세무당국에 적발됐다. 나니와주조는 2008년 7월 홋카이도(北海道) 도야코(洞爺湖)에서 개최된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때 각국 정상들에게 최고급 사케를 제공했으며 외국으로도 수출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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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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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와이저로 유명한 세계 최대의 양조업체인 안호이저-부시사가 이른바 `물타기`를 했다는 의혹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 `물타기`란 양조업체들이 생산비용을 낮추려고 주정과 섞는 물의 양을 늘려 알코올 농도를 희석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미국 내 일부 버드와이저 애호가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안호이저-부시사가 버드와이저의 알코올 도수를 의도적으로 희석시키고도 이를 숨기고 상표에 허위 표시를 했다며 소비자법 위반 혐의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필라델피아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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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7
게재일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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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 미국을 방문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안겨줄 선물꾸러미가 제법 두툼해졌다. 오는 22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아베 총리와 자민당은 후텐마(普天間) 기지 이전, `원전 제로` 방침 수정, 이혼가정아동보호협약 등 미국이 일본의 협조를 바라는 현안에서 최근 잇달아 미국이 반길 결정을 했다. 우선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沖繩)현 기노완(宜野彎)시에 위치한 미군 후텐마 기지를 헤노코(邊野古) 지역으로 이전하는데 필요한 공유 수면 매립을 다음달 중 오키나와현에 신청키로 결정하고 정상회담에서 이를 미국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허가 권한을 가진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오키나와현 지사는 소극적인 입장이지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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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0
게재일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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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른바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 행사에 차관급 관리 파견을 검토중인 가운데 일본 내부에서 “현명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일본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은 20일자 사설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한일관계의 대국적인 관점에서 시마지리 아이코(島尻安伊子) 내각부 정무관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파견하지 말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신문은 우선 자국이 1905년에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하지만 한국은 같은 해를 `일본의 한국(강제)병합이 시작된 해`로 보고 있고, 독도를 일본의 식민지 지배의 상징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을 거론한 뒤 정무관 파견은 한일관계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일반
등록일 2013.02.20
게재일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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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2일 단행한 3차 핵실험의 폭발력이 그간의 예측을 뛰어넘어 2009년 2차 핵실험의 2.5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핵위협 이니셔티브`(NTI)는 19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의 추정을 토대로 3차 핵실험의 폭발 강도가 5~15킬로톤(㏏) 사이로 보이며 12.5 ㏏ 안팎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한국 정부가 예측해온 6~7㏏ 수준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2009년 2차 핵실험의 폭발력은 5㏏ 정도에 그쳤다고 NTI는 분석했다. NTI는 이 같은 추정이 사실이라면 미국의 정책입안자들이 3차 핵실험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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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2.20
게재일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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