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자산동 일원에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율상권구역이 지난 2일 경북도 제1회 지역 상권위원회에서 승인됐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 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 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상업구역 50% 이상이 포함된 곳, 점포 수 100개 이상, 사업체 수, 매출액 또는 인구수가 지속해 감소한 곳을 요건을 갖춰야 한다.이번에 승인된 자산동 일원 삼색이수상권은 김천시가 ‘김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지정 요건을 검토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
칠곡군은 지난 2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식을 했다.우수공무원은 부서와 군민 추천을 받은 뒤 실적검증과 1차 자체심사, 2차 적극 행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됐다.교통행정과 강봉규 팀장은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 추진으로 농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 공무원으로 뽑혔다.기획감사실 장태봉 주무관은 행안부 납세자권익증진 발표대회에서 우수상과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세무과 안재홍 주무관과 정진돈 주무관은 각각 채권 압류를 통해 군 세수 확보와 보상·
이차전지 제조장비업체 (주)피엔티가 구미공단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구미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공기천 (주)피엔티 대표와 실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 1단계) 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구미시립합창단이 3일 구미외국인주민센터의 ‘어르신 수요공양방’현장을 찾아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물했다.이날 시립합창단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섬마을 선생님’, ‘경복궁타령’, ‘거문도 뱃노래’등 친숙하고 신명 나는 합창음악을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단원들이 직접 급식 봉사를 하기도 했다.박진우 구미시립합창단 지휘자는 “무료 급식 나눔 행사에 구미시립합창단의 작은 손길을 더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나아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구미시립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2일 경북도에서 주최하는 ‘제52회 보건의 날’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에서 2023년 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경북도는 이날 도내 시‧군 보건소 및 관계기관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해 보건정책 발전을 위해 수고한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했다.칠곡군은 기관 대상과 함께 민간인 부문서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도지사상을 받았다.칠곡군은 지난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부문 장관상을 비롯해 건강마을조성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전염병 분야 종합평가 부문에서
김천시가 최근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효자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간관광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천의 대표 관광지인 직지사 인근에는 사명대사공원과 직지문화공원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관광명소이다.시는 직지사 인근에 체류형 관광객을 유인하고자 2019년부터 야간관광상품개발에 나서 대항면 운수리 35일원에 야간경관조명,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했으며, 2023년에는 미디어아트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최근 준공된 장승광장 앞(직지문화공원 입구) 미디어아트는 보는 것도 즐겁지만 실시간 체험하고 즐길 수
경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이 오는 9일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학교도서관 활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예천 용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김천·문경·예천지역 초등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한다.상주도서관이 상주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서프로그램과 작가 공연을 지원해 초등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학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독서프로그램으로는 감천초 등 5개 초등학교를 찾아가 그림책을 읽고 보드게임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그림책’을 운영한다.용
장애우들의 요람인 상주 상희학교(교장 김주남)가 2024학년도 디지털 온(溫) 선도학교로 선정됐다.상희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해 장애 학생 맞춤형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에듀테크 코스웨어를 접목한 교수학습 모델 등을 도입한다.먼저 AI 플랫폼을 이용한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적용한다. 또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원 양성, 학생 1인 1스마트 기기 보급, 학교 무선망 확충, 장애학생 특성에 맞춘 코스웨어 도입, SW 교육 및 여름 디지털 캠프 제공 등을 추진한다.2025년
상주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생물·생태 가치를 공유하며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열고 있다.지난 2일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는 강사와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이호성)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생활 속 생물·생태 자원을 활용해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연 융화교육이다.지난 3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선착순 선발한 2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의 이해 등 1
구미시가 지난 2일 시청 환경교통국 회의실에서 20대 직원들과 최근 쟁점이 되는 20대 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 브라운백 미팅을 가졌다.브라운백 미팅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 모임으로 할인마트 등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인 것에서 유래했다.지난 2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브라운백 미팅은 20대의 시각으로 구미시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청년층의 니즈와 성향에 맞는 정책이 무엇인지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환경교통국 소속 20대 직원들은 청년층, 특히 서울로 향하는 20대 여성 인구의 유출
구미시가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에 경북도내 유일의 ‘구미+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했다.시는 3일 구미차병원에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경과보고·축사·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김재화 구미차병원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함께 구미시 의사회, 구미시 간호사회,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12개의 단체장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필수 의료 4대 개혁 패키지’에 앞서 구미시와 차병원이 협력한 결과물이다. 시는
화창한 날씨를 보인 2일 오후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고 있다.구미시는 최근 지산샛강생태공원에 맨발길(황토길·마사토길, 총길이 3.4㎞)과 맨발 걷기 편의시설(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야간조명, 큰고니벅스(무인카페) 등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상주시의 최대 숙원이던 중동교 재가설 공사가 상주시와 지역 국회의원의 끈질긴 노력과 합심으로 마침내 해결됐다.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와 중동면 신암리를 잇는 국도 59호선 상의 중동교는 도로·하천 설계 기준에 부적합한 교량이었다. 교량 폭이 협소해 양방향 차량의 교행이 어렵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개선이 시급했다.뿐만 아니라 1982년 11월 준공돼 공용연수 또한 41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대형차 교행 시 추돌사고 우려와 함께 자전거도로 부재로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하
칠곡군은 최근 제10기 아이디어벤져스와 제3기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아이디어벤져스는 2015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시책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36명 9개팀을 구성해 6개월간 팀별 토의와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을 거쳐 창의적인 정책과 시책을 발굴한다. 군은 9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주니어보드는 2022년부터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조직 내 세대 간 청렴과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김재욱 칠곡군수는 이
구미시가 금오산 잔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악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음악방송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층 더 여유로운 휴식과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또 노후한 타워형 방송 스피커 기둥을 예술적 감각의 독창적인 도색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올 상반기 내 금오산 저수지 올레길에도 수변 음악 산책로(1㎞)를 조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도립공원 1호인 금오산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소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전국에서 찾아오
학부모 양육부담 완화와 출산장려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초등학교 늘봄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상주 상산초등학교(교장 김종도)는 새로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늘봄선도학교로 선정된 상산초등학교는 매일 정규수업 후 어린이 돌봄을 위해 양질의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4명의 외부 강사와 1학년 선생님을 중심으로 매일 2시간씩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초 1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 2부로 나눠 각 50분 기준으로 창의
상주시 낙동강역사이야기관에서 ‘안녕, 소중한 논!’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가 열리고 있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으로부터 전시품을 대여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2일부터 8월 31일까지(5개월간) 이어진다.조류연구자인 최그린 작가가 그린 새 캐릭터로 사계절 우리나라 논에 찾아오는 새들의 다양성과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인형탈과 보드게임, 새들의 실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박제 디오라마, 색칠 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상주시 관계자는
십리에 달하는 상주 북천 벚꽃길에 수만 송이 봄꽃이 협연해 멋진 앙상블을 이루고 있다.상주시가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북천 가로화단을 ‘봄맞이’ 공간으로 조성했기 때문이다.시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봄 추억을 선물하고자 ‘봄맞이’ 공간을 기획했다.지난해 10월 2만 7천여 본의 튤립·수선화·알리움 등을 식재해 벚꽃 개화기에 각양각색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이 때문에 북천 산책로에는 꽃구경을 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상춘객은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쉬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등 봄철 한때 큰 즐거움을 선사
상주시가 장애인 문화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일부터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장애인 콘텐츠 공작소’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창작 인력으로서의 진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상주시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교육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드로잉 기초반과 장애인 대상 디지털아트로 만나는 나만의 굿즈 아이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한다.5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상주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 웹툰창작관에서 각
구미시는 도량동에 위치한 ‘미도프라자’와 송정동에 위치한 ‘개나리 종합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로 상업지역은 25개, 비상업 지역은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경우 지정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특별법’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에 지정된 ‘미도프라자’와 ‘개나리 종합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