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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복지확충 등 대선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국채발행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원단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지금 민생이 워낙 어렵기 때문에 대선 기간 민생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약속을 드린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국채 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어려운 분들이 아주 힘든 이 시기에 가난과 어려움에 떨어지기 전에 뭔가 단기간에 이분들에게 힘을 드려야 살아날 용기를 가질수 있고 재정적으로도 그만큼 절약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국회에 계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에 대해“중소기업이나 농·어업하는 어려운 분들이 납품하는데도 지장이 있어서 상인연합회 분들이 그 시간을 10시부터 금지한 것을 12시로 양보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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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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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6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과거 발언과 행적 등을 놓고 사퇴압박을 이어갔다. 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수석대변인은 편가르기에 의한 박 당선인의 불통 인사이자 잘못된 첫 단추”라며 “지금 즉시 윤 수석대변인에 대한 임명을 철회하고, 당사자도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치적 창녀, 지식인의 탈을 쓴 더러운 강아지, 매국노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을 했는데, 이것이 비판일 순 없다”며 “대변인으로서 인수위 과정에서 어떤 막말과 망언을 국민과 야당에 할지 두렵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또 “불과 며칠 전 인수위 참여 가능성에 대해 윤봉길 의사까지 인용하며`영혼 모독`이라 해놓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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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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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원내대표 경선을 오는 28일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관위(위원장 김우남)는 26일 회의를 열어 27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뒤 28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 선관위는 후보 마감 결과 등록자가 1인일 경우 별도의 투표 없이 추대 형식으로 선출할지 아니면 투표를 통해 재적 과반수의 신임을 물을지에 대해선 추후 다시 결정키로 했다. 새 원내대표의 임기는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5월 초까지로, 새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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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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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7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직책을 발표한다. 박 당선인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원단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 인선에 대해 “조만간, 빠르면 내일이라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 인선) 다는 아니지만 부분 부분이라도 발표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총괄간사 등 핵심 직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위원장은 앞서 이뤄진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대변인 인사가 당초의 예상을 비껴가면서 제3의 외부인사가 맡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수위원장 후보로는 당 내부에서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한광옥 전 국민통합특별위 수석부위원장 등이, 외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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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6
게재일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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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처리 시한을 더욱 촉박하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세법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는 등 예산안 처리가 진통을 겪고 있다.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통합당은 현 이명박 정부의 부자 감세에 대한 재검토 없이 국채 발행을 하는 것은 “점령군 같은 발상”이라며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다. 양당은 다만, △금융소득과세 기준금액을 3천만원에서 2천500만원까지 낮추는 안 △고액 연봉자의 세금 감면 한도를 3천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낮추는 안 △고소득 개인사업자(과세표준 3천만원 이상)의 최저한세율을 현행 35%에서 45%로 높이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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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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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전문가 중심의 실무형으로 짜여질 전망이다. 박 당선인은 25일 정권인수 및 차기정부 구성을 위한 인선 기준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문성이고, 여러 가지를 고려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성탄절인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뒤 인선기준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최근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 전문성이 없는 인사들을 낙하산으로 선임해서 보낸다는 이런 얘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국민께도 큰 부담이 되는 것이고, 다음 정부에도 부담이 되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전날 이뤄진 당선인 비서실장·대변인 인선에 대해서도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 외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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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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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수석 대변인에 보수논객인 윤창중씨를 임명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이 “심각한 분열주의적 행태를 보여온 문제의 인물”이라고 비판하며 임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윤씨는 “저의 글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윤씨의 임명직후인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윤 수석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를 `반대한민국세력`으로 비난했고 문 후보 지지 국민을 `국가전복세력`이라고 선동하는 등 심각한 분열주의적 행태를 보여온 문제의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런 인물을 대통령 당선인의 수석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국민과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맡기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며 “박 당선인은 윤 수석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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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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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측은 25일 대통령직 인수위 사무실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인수위 사무실 위치가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히고,“당선인 집무실은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인수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상징성과 전문성 문제,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 등 여러 가지가 다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간에 쫓겨서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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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5
게재일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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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근들이 정권성공의 밀알을 자처하며 `백의종군`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 당선인이 국민대통합을 위해 대탕평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측근이나 공신들이`걸림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현실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선승리의 공신들인 안대희 정치쇄신특위위원장과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지난 19일 대선일을 전후로 여의도 당사 사무실을 비웠다. 박 당선인의 측근인 이학재(인천 서구·강화갑) 의원도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직전 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이 의원은 “인수위에 안 들어간다, 인수위의 직책을 전혀 안 맡기로 했다”면서 “저는 앞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일체의 임명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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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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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시대`의 정부조직은 어떻게 탈바꿈할까. 박 당선인은 대선공약으로 이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해양수산부 부활 △정보통신 생태계 전담조직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내년 1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해 박 당선인의 조각(組閣)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정보통신 전담조직이 `정보방송통신(ICT)부`와 같은 부(部) 신설 차원이라면 현재 15부2처18청인 정부조직의 규모는 18부2처18청으로 확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 분야를, ICT부는 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종전의 해양수산 업무에 더해 해양자원 개발까지도 도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3일 “3개 부처를 신설하면 18대 부처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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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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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 및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작업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감사원장·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국세청장·경찰청장 등 `빅5`인선은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로 정권 말기의 권력기관장들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정권과 임기를 같이해 온 것이 관례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이번에는 양 건 감사원장(취임 2011년 3월)과 원세훈 국정원장(2009년 2월), 이현동 국세청장(2010년 8월)이 내년 2월 말 박근혜 정부 출범을 전후로 재임기간이 2년에 임박하거나 최장 4년에 달한다. 이 가운데 원 국정원장의 경우 4년 가까이 재임한데다 대표적인 `MB맨`으로 분류돼 교체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반면 정치적 독립성을 보장받는 양 감사원장의 경우 4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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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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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조5천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마트들의 `지역 상생` 구호가 여전히 헛구호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사회에서는 지역자금 고갈의 주범인 대형마트에게 지역민과 상생하는 방안의 하나로 지역사회 기여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슈퍼 갑`인 이들의 공익사업은 여전히 `쥐꼬리` 수준으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대구지역 대형마트들의 2011년 매출실적은 이마트 6천500억원(올해 상반기 3천157억 원), 홈플러스 6천495억원(3천173억 원), 코스트코 1천750억원(870억 원), 롯데마트 율하점 725억원(364억 원) 등 총 1조5천47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대형마트들의 지역기여도 가이드라인인 판매대금 15일 이상 예치 평잔액과 지역생산품 매입(3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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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2.23
게재일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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