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협회장을 하거나 장기간 운영하는 것은 우리 체육 발전을 위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체육단체 운영비리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체육인들을 키우고 양성해야 할 각 체육협회의 단체장들이 다양한 비리에 연루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선수가)실력이 있는데도 불공정하게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새 정부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체육단체장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끼와 능력이 있는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분들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새 정부 출범이 늦어지면서 경제부총리가
일반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댓글 0
-
-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전국 시·도별 건축 민원처리 평가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축 민원은 그동안 국민의 요구사항과 수준이 크게 높아지면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인·허가권자(시·군·구)의 소극적인 법령해석 등으로 인해 민원 만족도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국토부는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민원해소 노력 및 소신있는 민원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건축 민원 처리실태를 중점적으로 평가, 공개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시·도 T/F팀 회의, 17개 시·도 건축과장 회의 등을 거쳐 민원발생률, 민원감축률 및 민원만족도 시책 추진을 점검할 수 있는 `2013 건축행정건실화 대책`을 각 시·도에 전달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댓글 0
-
여야는 23일에도 `NLL 대화록 증발`과 관련한 공방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노무현 정부의 `사초(史草) 폐기 국기문란 사건`으로 규정하고 당시 비서실장이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포함한 친노 세력에 화력을 집중했다. 최경환(경북 경산·청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기록원의 사초가 없어진 것이 확인된 만큼 그 경위를 밝히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번 대화록 열람 추진은 문재인 의원이 주도적으로 주장해서 이뤄졌는데 묵묵부답 말이 없다”면서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이자 대권 후보까지 지낸 분으로 당당하지 못한 자세”라고 비판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은 “국민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
일반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댓글 0
-
-
정부의 취득세 인하 논란에 대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의견이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이라는 점을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지방세수 부족분에 대한 보완이 없는 `외눈박이 정책, 휴지조각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3일 “정부의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 방침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여야는 관련 법안 통과에 힘써 법안 통과 전까지 거래가 뚝 끊기는 거래절벽현상이 심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사무총장은 “취득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당 민원국을 통해 끊임없이 접수돼 왔다”며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부족분을 어떻게 보전할지 정부가 심도있게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반면, 민주당은 취득세율 인하
일반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댓글 0
-
-
민주당은 23일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한 공공기관의 지방인재 채용 비율이 지역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해 정부 공공기관의 지방소재 대학 졸업생의 채용비율이 최근 5년 이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 기준인 30%를 채우지 못한 기관이 전체의 43%이고 아예 단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기관도 약 12.5%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국가 균형발전의 핵심과제인 지역인재 육성은 새누리당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소홀히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지방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라는 가이드라인은 이제 빛좋은 개살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대학 육성은 국가의 책무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진정한 상생은 국가균형발
일반
등록일 2013.07.23
게재일 2013-07-24
댓글 0
-
결국, 대화록이 증발됐다. 22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열람위원들이 나흘간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추가검색 작업을 마쳤지만, 2007년 남북 정상회의 회의록은 국가기록원에서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대화록 증발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새누리당 황진하·조명철 의원과 민주당 박남춘·전해철 의원은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해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추가검색을 실시했지만, 대화록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대화록이 없는 것으로 결정나면서 정국은 급속도로 냉갈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화록과 관련한 검찰 수사
일반
등록일 2013.07.22
게재일 2013-07-23
댓글 0
-
-
-
새누리당은 22일 은행권의 수수료 인상 움직임임과 관련, “국민 주머니를 털려해서는 안된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은행 수익성의 악화는 저금리 등 금융거래 여건의 변화, 일부 임직원의 고액 연봉, 리스크 관리의 부족 등 구조적 문제 때문이지 수수료가 주원인이 아니다”고 말했다. 심 최고위원은 또 “경영의 합리화 등 자구노력이 먼저이지 국민의 주머니를 먼저 털려고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은행권은 수수료 등 손쉬운 방법으로 수익을 보전하려 하지 말고 뼈를 깎는 자구 노력으로 경영을 합리화하고 구조조정이나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서민에게 수수료를 물려서 배를 불리는 은행이 돼서는 안된다”고
일반
등록일 2013.07.22
게재일 2013-07-23
댓글 0
-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발전정책의 전환을 위해서는 지방대학 특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는 정부 주도의 하향식 지역발전 정책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해당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발전 정책을 수립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이런 방향 전환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역발전의 견인차이자 성장거점으로 지방대학을 육성하고, 지방의 문화를 특화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지방대학은 각 대학이 갖고 있는 강점 분야와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하고 투자를 집중해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해 현행 대학 평가
일반
등록일 2013.07.22
게재일 2013-07-23
댓글 0
-
정부가 22일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택 취득세율의 영구 인하 방침을 밝히자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안전행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부동산 시장에서 논란이 돼 온 취득세율을 인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다만 과표 구간별 취득세 인하폭과 취득세 인하에 따른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 세부 내용은 오는 8월 중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는 9억원 이하에 2%, 9억원 초과에 4%인 현행 취득세 구간을 유지하면서 세율을 낮추거나, 구간을 추가로 나눠 다른 인하율을 적용하는 방안, 1주택자에게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8월 말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정기국회에서
일반
등록일 2013.07.22
게재일 2013-07-23
댓글 0
-
-
-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의 국가기록원 존재 여부가 정국의 뇌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화록 유무에 따른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여야 간 단순한 책임공방을 넘어 자칫 어느 한 쪽은 돌이킬 수 없는 치명상을 입을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대화록 증발 판정시 새누리당은 `노무현 정부 폐기론`,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훼손론`을 각각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20일에 이어 21일에도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대화록을 찾기 위한 재검색을 벌였다. 하지만 21일 현재까지 대화록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간 공방은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재검색 시한까지 대화록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즉각 검찰 수사의뢰 카드를 꺼내며 야당에 대한 총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일반
등록일 2013.07.21
게재일 2013-07-2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