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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물 재산세에 부과되던 가산율이 축소돼 기업들의 지방세 부담이 최고 10% 가량 낮춰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6일 기업 활동에 부담이 되는 지방세 납부시스템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친기업적 지방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대형건물의 재산세에 최고 15%까지 부과되던 가산율이 폐지된다. 또 특수설비와 특수건물에 최고 25%씩 적용되던 가산율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행안부는 이같은 제도가 시행되면 공장, 사무실, 상가 등 전국 415만여 개 건물 가운데 64%(266만여개)가 혜택을 보고 전체 재산세의 5∼10%(250억∼300억원 상당)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상권이 침체된 지역 상가 등 건물 과표가 시가에 비해 높
등록일 2008.03.26
게재일 200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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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이 24일 4·9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출신 인사 중 박은수 장애인 고용촉진공단 이사장과 전혜숙 경북약사회 선임감사가 당선 안정권인 2번과 5번에 각각 배정됐다. 박은수 이사장은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마산지법 판사를 지냈다. 전혜숙 감사는 열린우리당 경북도당 중앙위원을 거쳤으며, 약사회 직능 대표성을 감안한 여성계 인사 배려 차원에서 상위순번에 배정됐다. 이밖에 당선 가능 순번은 아니지만 지역 인사인 배영애 민주당 김천시지구당 위원장이 27번에 선정됐다. 민주당은 비례대표 1번에 여성 금융전문가인 이성남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내세워 경제를 챙기는 당이란 이미지를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비례대표 2번에 꼽히던
등록일 2008.03.25
게재일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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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치뤄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25∼26일 이틀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들어간다. 〈관련기사 3면〉 지역구 출마자는 관할 시·군·구 선관위, 비례대표 후보자는 중앙선관위에 각각 등록하며 후보등록 다음날인 27일 0시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에 나서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총선에 여야 4당(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과 ‘친박연대’ 등 군소정당 공천자, 무소속 출마자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천300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지역구 245석, 비례대표 54석 등 총 299석이 걸려 있다. 부재자투표는 4월 3,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본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등록일 2008.03.25
게재일 200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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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이 4·9 총선을 맞아 노동자 등 주요 지지기반층을 공략하기 위한 공약 경쟁이 뜨겁다. 민주노동당은 19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대 대책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하루벌이 생활을 하는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이 체불되는 것을 금지하고 사회양극화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이상으로 할 것을 제시했다. 심상정·노회찬 의원이 주도하는 진보신당은 이날 노동시간 상한제 등을 골자로 한 22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사회양극화 완화를 위해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인상하고, 기업의 정규직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연간 노동시간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현주기자sun@kbmaeil.com
등록일 2008.03.20
게재일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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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선대위 출범식을 20일부터 다음주까지 연이어 갖고 필승을 위한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나라당은 이날 공천자대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24일 중앙선대위를 공식 출범하고 선대위원장에 강재섭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또 주말까지 비례대표 후보 공천 작업을 끝내고, 이번주 내 총선 공약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의 경제위기 조짐과 관련, 경제활성화 공약에 집중키로 방침을 정했다. 통합민주당은 이날 손학규 대표를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18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3일 발족식을 갖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상천 대표, 강금실 최고위원,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3명이 추대됐고, 부위원장은 강 최고위원을 제외한 다른 11명의 최고위원이 맡게 됐다. 선대본부장에는
등록일 2008.03.20
게재일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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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2년간 택시용 LPG 부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가 면제된다. 정부는 18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공포안 등 100여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특히 LPG 프로판의 개별소비세 법정세율을 kg당 40원에서 20원으로 50%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횡령, 뇌물수수 등을 저지른 부패사범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을 몰수해 국내로 환수할 수 있게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밖에 정부는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논의를 보류했던 ▲사면법 시행령 개정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등록일 2008.03.19
게재일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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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8일 4·9 총선에 출마할 2차 공천자 52명을 발표했다. 서울 종로의 경우 정인봉 변호사가 나서 한나라당 박진 의원 및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거물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서울 은평을 선거구는 장재완 전 뉴라이트공동연합 대표가 공천됐다. 충남 공주·연기에는 심대평 대표최고위원과 서울 양천갑엔 강삼재 최고위원, 그리고 최근 선진당에 입당한 이용희 국회부의장은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각각 내정됐다. 서울 광진갑에는 카이스트를 졸업한 김준교(26)씨가 최연소 공천자로 낙점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에서는 북구갑에 구본항 전 대구시의원, 동구을 정동희 실천연대 대표, 달서을 박영린 계명대 겸임교수 등 3명이 공
등록일 2008.03.19
게재일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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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력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 지방 4대 협의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국가와 지방이 다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국정협력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중앙정부는 지방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지자체는 낭비와 비효율적인 요소를 없애 법 질서 확립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또 지난 15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자체의 기업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기업행정지원단을 이달 중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지차체가 기업을
등록일 2008.03.18
게재일 20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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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부재자신고가 실시된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부재자신고는 본인이 직접 신고서를 작성해 주민등록지 구·시·읍·면(동)장에게 25일 오후 6시까지 도착될 수 있도록 우편 또는 인편으로 신고해야 한다. 선거일에 주민등록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모든 유권자들은 공직선거법(제38조)에 따라 부재자신고를 한 후 거소 또는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신고서는 가까운 행정기관 민원실이나 행안부 홈페이지, 중앙선관위 및 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용지는 오는 31일까지 투표안내문 및 후보자가 제출한 책자형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된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등록일 2008.03.18
게재일 200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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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이 16일 통합민주당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서울 동작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중진급 인사간 정치생명을 건 격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작을은 이날 정 최고위원이 “당에 결정을 일임한다”며 이 지역 출마를 사실상 수락하면서 4·9 총선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민주당 정 전 후보가 판세 역전을 위해 이곳에 출마를 선언하자 대항마를 고심하던 한나라당이 정 최고위원이라는 회심의 카드를 내민 것. 지난해 대선후보와 차기 대권주자가 펼칠 흥미진진한 맞대결은 어느 한쪽은 회생할 수 없는 정치적 치명타를 안겨줄 전망이다. ‘정치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는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을 벌인다. 종
등록일 2008.03.17
게재일 20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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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이 공천 탈락자 이삭줍기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낙천자들은 선진당으로의 입당 보다는 무소속 출마를 더 선호하고 있어 헛발질에 머물 공산이 크다. 특히 충청권에 이은 제2교두보로 영남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선진당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영남권 의원들에게 잇따른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교섭 대상 의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해 영남권 낙천자 영입 결과는 헛수고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7일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용희 국회 부의장은 선진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인 충청도를 근거로 하는 선진당에 입당해 전국정당으로 발전시키는데 모든 정치역량을 바치겠다”며 보은.옥천.영동 3개 지역 군수와 도의원 1명, 군의원 12명과 함께 선진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제1야당을 목표로 하고
등록일 2008.03.17
게재일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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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 각 당의 4·9 총선 공천심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각 정당은 이번주 내 공천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16일 서울 강남지역과 강원 인천 등의 공천발표를 한 데 이어 이번주 말까지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등 공천 작업을 완료하고 과반의석 달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통합민주당도 176개 선거구 가운데 지난 15일까지 106곳의 공천자를 확정한 데 이어 이날 호남과 수도권 초경합지역 및 현역의원 배제 지역 등 총 45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취합, 17일께 공천자를 발표키로 했다. 민주당은 또 17일부터 이틀간 비례대표 후보자를 공모, 이번주 말까지 후보자 명단과 순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며, 오는 18일 중앙선대위 발
등록일 2008.03.17
게재일 200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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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출마 여부로 관심을 끌어온 통합민주당 두 간판주자가 서울에서 동시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손학규 대표는 종로구에, 정동영 전 대선후보는 동작 을 지역구에 각각 출마한다. 손 대표는 12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민을 대변하는 건강한 야당을 살리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피하지 않겠다”며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종로구 출마를 통해 당의 패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또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횡포를 막아내는 수도권 대오의 최선봉에 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자신이 앞장선 만큼 당내 다른 중진들도 수도권 출마에 나설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에 이어 정동영 전 대선후보도 이날 서울 동작 을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긴 불면
등록일 2008.03.13
게재일 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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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4·9총선 영남권 공천 심사를 앞두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각 야당들은 한나라당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민생정당 표방 등 다양한 선거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쇄신 공천으로 최근 당 지지율이 상승한 민주당은 서민경제 중심 공약을 내세우며 쇄신 공천에서 시작된 바람을 표로 이어가겠다는 기본 전략을 세웠다. 당 지도부가 연일 재래시장 순방과 대학등록금 관련 간담회에 참여하며 표심을 자극하는 한편 새정부 인사와 관련한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거대 여당 견제론에 힘을 싣겠다는 것이다. 손학규 대표는 11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이명박 정부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기대속에 출발했지만 시작부터 ‘부자(강남 부자)’ 등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있다”며 “우리는
등록일 2008.03.12
게재일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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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수도권 기업의 지역 유치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도는 12일 오전 11시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수도권 기업체 CEO, 출향 기업인 등 300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이들 업체의 지방 이전과 신규투자 등을 유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는 투자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인센티브 지원대책, 도내 전략 산업의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지식경제부는 지방이전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감면과 이전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관용 도지사는“경북도는 한반도 대운하와 연계한 낙동강 프로젝트 추진 등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수도권 및 출향인 기업체의 도내 이전과 신규투자를 당부했다. 도는 이날 참석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IT, 자동차부품,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등록일 2008.03.12
게재일 200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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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여러분은 비즈니스에만 전념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우리 경북도가 모든 행정과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북도투자유치설명회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투자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인센티브 지원책, 도내 전략산업의 투자환경 등을 소개하며 수도권 및 출향 기업체의 도내 이전과 신규 투자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실무 공무원들을 일선에 배치해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300만 도민과 함께 성공을 보장하는 든든한 투자파트너가 되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도 “기업은 자본과 기술만 갖고 오시라. 기업인이 찾으면 도의회가 앞장서서 안내하고 도와주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경북도가 ‘기업하기 좋은 지역’ 이미지 홍보를 위해
등록일 2008.03.12
게재일 200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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