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DP(지역내총생산)는 일정기간 동안 특정지역 안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 생산물가치의 합을 말한다. 각 시도가 경제활동으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를 발생하였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지역내총생산에서 지역의 범위를 국가 전체로 확장하면 국내총생산(GDP)이 된다.대구의 GRDP는 1992년 이후 31년째 전국 꼴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GRDP는 울산(7천751만원)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충남(5천894만원), 서울(5천161만원)이 뒤를 이었다. 대구(2천674만원)는 전국 평균(4천195만원)보다도 1천521만원이
2017년 최순실 사건이 나라를 뒤흔들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했다. 국민은 자괴감을 느꼈다. 당시 집회에서 ‘이게 나라냐?’는 말이 나왔다. 국민의 자조적인 심경을 대변하는 표현이었다. 한동안 유행했다.2022년 11월 이태원 핼러윈데이 참사가 터졌다. 많은 신고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관계 당국을 향해 “이게 나라냐?”며 또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 각종 시위에 단골 메뉴로 등장, 시국을 관통하는 단어가 됐다.‘이게 나라냐?’라는 말은 대형 사건 사고와 관련, 국가의 대처 미흡을 꼬집으며 질책하는 용어로 폭넓
라오스 관광의 삼각벨트를 이루는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은 각 도시마다 뚜렷한 특징을 자랑한다.비엔티안이 란싼 왕조 500년 수도로서 역사, 문화 전통을 자랑한다면, 방비엥엔 남쏭강과 아열대 밀림을 기반으로 야외 레저 활동이 잘 발달해 있다. 경주나 교토와 비교되는 루앙프라방은 탁발행렬 같은 사원의 제의(祭儀)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과 연결된다.오늘 일행이 찾은 곳은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불리는 방비엥. 열기구, 동력 패러글라이딩부터 짚라인, 카약, 보트, 튜빙까지 갖춰져 육해공 레저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종류
포항북구에 출마하는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28일 오후 포항죽도시장에서 일제히 출정식을 가졌다.더불어 민주당 오중기 후보와 국민의 힘 김정재 후보는 이날 오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죽도시장앞에서 당원,지지자들과 함께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무소속 이재원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선거운동원,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무소속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포항남울릉도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는 시청광장에서, 국민의 힘 이상휘 후보는 포항시 남구 연인시장에서 당원,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비를 맞으며 공식 선거
국민의힘 구자근 구미시갑 후보가 28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 주차장에서 총선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시·도의원, 선대위 위원들, 당원 및 지지자 등 500여 명이 모여 구 후보의 재선을 향한 걸음에 힘을 보탰다. 구 후보는 “지난 4년 전처럼 제가 가장 존경하는 박정희 대통령님의 생가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저의 의지를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어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며 많은 것을 약속드렸고 오직 구미 발전과 구미시민 여러분만
대구사이버대가 26일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와 온라인 교육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이번 특강은 한국 ESG경영개발원 홍은표 이사장을 초청해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지속성 제고를 위한 제언: ODA 관점’을 주제로 대학교육과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의 연계성에 대한 제언을 위해 마련됐다.홍 이사장은 △글로벌 개발 협력사업 △한국의 개발 협력사업 △교육부의 ODA 사업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 등 세부 주제로 앞으로 대구사이버대가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방향성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이근용 총장은 “앞으
경산시가 국비 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소 충전소 설치에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고자 2022년 국비 70% 지원에 자부담 30%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소 충전소를 자인면 계림리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주민들이 수소 충전소 착공을 반대하며 ‘수소 충전소 결사반대’ 현수막을 게시하며 실력행사에 돌입한 것이다.경산시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수소 충전소는 계림리 33번지와 32-2번지 자연녹지 2,434㎡에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수소차 충전소)을 설치해 200k
경산시가 경상북도의 ‘2023년 계약 원가 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계약 원가 심사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심사 및 설계변경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시는 2023년에 각종 공사ㆍ용역ㆍ물품 등 총 361건의 사업을 심사해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서 불합리한 공정 및 공법 조정 9억 원 ▲창업 열린 공간 조성사업 적정 품셈으로 재적용으로 5억 원 절감 등 4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특히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설
대구가톨릭대가 28일 ‘제6회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은 총 82명의 학생에게 100만 원씩 전달됐다. 애국지사 정행돈 장학금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정행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후손인 정은규 몬시뇰, 정신규, 정오규, 정완규 선생과 대구가톨릭대가 상호협력해 조성한 장학금으로 2019년부터 매해 최소 50여 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정행돈 선생은 고교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농촌계몽과 한글 강습 등을 통해 국민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헌신했다. 광복 후 순심교육재단을 설립하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시일인 28일 더불어민주당 경북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이 각 선거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경북지역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 오중기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포항시남구·울릉군 김상헌 후보는 오전 9시 포항시청 노무현전대통령기념식수 현장, 경주시 한영태 후보는 오전 8시 두산위브 오거리 앞, 김천시 황태성 후보는 오전 7시 스파벨리, 안동·예천 김상우 후보는 오전 8시 송현네거리에서 각각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또한, 구미시갑 김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2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공정(주)이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다.‘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30.2%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26.7%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0.9%, 새로운미래 5.5%, 자유통일당 4.7%, 개혁신당 3.7%, 녹
대구시·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후보자의 선거벽보가 29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첩부된다고 밝혔다.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돼 있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고령군은 2024 대가야축제 현장을 찾아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이원철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축제관련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여 축제 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현장점검은 안림천변 주차장에서부터 주요 행사장까지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주차공간, 셔틀버스 동선, 화장실 문제, 행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안전사항’ 등 축제 전반에 걸쳐 미비사항이 없는지 점검했다.이원철 부군수는 “축제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맘껏 즐기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령 대가야축제는 ‘세계유산,
성주군 금수면(면장 황희성)은 27일 행정구역 명칭변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주민실태조사 결과를 군 관련부서에 전달해 명칭변경에 탄력을 받고 있다.금수면은 ‘금수강산’이란 브랜드를 선점하고 한 번만 들어도 평생 기억되고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지역이 될 금수강산면으로 명칭변경을 추진 중이다.금수면은 이날 회의에서 경과보고와 활동 내용이 담긴 영상시청 후 경당 박기열 선생의 서예 퍼포먼스로 명칭변경에 대한 염원을 표출했다.지난 공개토론회 이후 금수면 전 주민에게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인구의 70.3%인 842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청송군은 식목일을 맞아 28, 29일 양일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및 산불방지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28일 안덕면 명당리 소공원, 29일 청송읍 용전천 일대에서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사과대추나무, 가시없는 음나무 묘목을 선착순 1인당 각 2본씩 총 3천600본을 나누어 준다또한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해지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군민들에게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행사를 통해 지
칠곡군은 27일 평화음악 분수에서 ‘쓰레기를 담으며 걷는다’라는 환경보호 건강활동 행사를 환경보호와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콜라보 형태로 진행했다.쓰담 걷기는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칠곡수상스키협회와 함께 칠곡군수가 직접 보트를 타고 부유 쓰레기를 수거했다.수거된 쓰레기는 총 120여 마대로 칠곡보생태공원에서 참여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하트모양의 정크아트로 제작했다.칠곡군은 깨끗한 도시 ECO칠곡 프로젝트로 군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ECO의 E(2)와 칠곡의 칠(7)을 조합해 매월 27일을 쓰담 걷기의 날로 운영한다.
칠곡군은 최근 민원봉사실에 새로 공개된 비움(BEEUM)카페에서 칠곡 영쳄버 오케스트라를 초대해 직원들의 사기와 복지증진을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군은 앞으로 매월 1회 정도 문화예술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첫 공연인 영쳄버 오케스트라 청년 현악 5중주 스테리 앙상블 팀은 ‘벚꽃엔딩’과 ‘let it be’ 등 친숙한 곡들로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재욱 군수는‘하루는 열심히, 인생은 되는대로 살자’라는 말로 단원과 직원들을 위로하고 멋진 공연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강명환
경산시선거구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오전 10시 자인시장에서 4월 10일 총선 필승을 다지는 첫 유세를 시작했다. 경산시민의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한 최경환 후보는 “시민들께서 최경환을 경제부총리, 장관,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 만들어 주신 덕분에 지난 시간 경산이 경북 3대 도시로 우뚝 서면서 경산시민의 자긍심도 한껏 높아졌다”라며 “이번 총선은 경산 발전 역사를 다시 한번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또 “정체된 경산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뛰어 달라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마지막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28일 문경전략작목연구소에서 ‘문경감홍사과’ 원종 이식 행사를 했다.이날 심어지는 사과나무는 30년 수령의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감홍사과 나무 원종이다. 문경시 가은읍 안윤석 농가가 30년 동안 재배한 사과나무로 1993년 감홍 품종이 문경시에 처음 도입된 시기에 심어진 나무이다.감홍 품종은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으로 1992년에 최종 선발됐으며, 문경지역에는 1993년 도입됐다.2000년 품종등록 되기 전부터 문경지역에서는 재배를 시작해 고두병, 동녹 발생 등의 수많은 재배적 시행착오를
문경시는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도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 공모사업에서 가은읍 대야로 일원의 ‘가은누리맛길’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지역 내 생산되는 식재료를 활용해 대표 신메뉴 개발 등이 가능하고 거리 조성 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지역’을 대상으로 선정됐다.문경시는 이번 공모에서 1차 서면·발표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시는 2024년부터 2025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억(도비 3억, 시비 7억)을 투입해 음식문화특화거리를 조성한다.대표 먹거리 발굴(지역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