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인 울릉도는 경사 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보 구간도 예외가 없다. 굴곡졌거나 경사진 도로를 오르내리다보면 당연 관절에 무리가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울릉도엔 관절 환자가 유독 많다. 그러나 울릉도엔 관절환자들을 진료할 전문의가 없어 주민들은 육지에 나가 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했다. 그에 따른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도에 전문 관절지킴이가 초빙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정 김영헌)은 11일부터 고관절·슬관절 전문인 안재용 정형외과 전문의를 초빙, 본격적인 관절환자 진료를 시작했다. 이
울릉도는 지역적인 특성상 해빙기 낙석 등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데다 산나물 채취가 성행하면서 산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시기다.울릉군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박상연 부 군수, 실과 소장, 직속기관장, 읍면장과 봄철 산불·해빙기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 ~ 5월 15일)과 해빙기 안전점검기간(2월19일~ 4월3일)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부서별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전과 달리 적설량이 작고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자연환경변화에 따라 안전위험요소들이 가중되고
울릉군은 소통하는 행정구현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11일 한마음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으로 군정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울릉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항 이행과 관련해 기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본격적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구정희 안전도시과장이 2040 울릉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과 절차, 타시군 기본계획 수립 내용 등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울릉도 마을 평생교육지도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도자 역량을 키우는 지도자 교육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울릉군은 11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수료생 23명을 대상으로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하고 배출함으로써,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은 지난 6일부터 대학교수, 현장 전문가 등 평생교육
2040년 울릉도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까. 울릉군이 2040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 담길 내용과 수립절차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울릉군 기본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울릉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 주민의 삶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공간적으로 발전해야 할 구조적인 틀을 제시하는 중장기 안이다. 울릉군은 2009년 기본계획을 처음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년 기준으로 변경을 원칙으로 하고 그 사이 매 5년마다 재정비를 통해 보완하고 있다. 특히 기본계획 수립은 20년 만에 손을 본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울릉도에서 올해 입학한 초등학생을 비롯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89명에게 학교에서 사용할 물품 구입비로 2천430만 원이 지원된다.울릉군은 지난 2021년 울릉도 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준비금을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입학준비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지난해까지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각 20만 원을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따라서 2024년도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입학생 18명) 씩 360만 원, 중학생(3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울릉도. 제대로 된 눈을 보고 느끼려면 울릉도에서도 설산 등반이 최고다. 특히 울릉도는 3월까지 설반 등반이 가능, 등반객들을 유혹한다. 산악인들은 울릉도 설경은 프랑스 알프스 못지 않다고들 입을 모으고 있다. 스릴 만끽 등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대장 장민규)는 3월 초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해발 987m)을 중심으로 이뤄진 산맥에 쌓인 눈 상태 확인 및 조난자구조 루트 점검 등 설산 훈련을 겸한 산행을 했다. 장순칠 대원의 후기를 통해 울릉도 설산 산행을 정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과 울릉군이 8일 울릉도 국가시행 사업과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및 의원 마을별 주민 대표자들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 국가시행 사업관련 주민의견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감담회에서 울릉군이 제시한 국가 시행사업 주민의견 내용은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과 관련, 항로 굴곡부 조정 등을 비롯 저동항, 사동항,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등에 관한 현안을 전반적으로 건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국가
한때 전교생 1천300여 명을 자랑하며 울릉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저동초등 총 동문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개최됐다.대구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9일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23회), 오창근 전 울릉군수(6회 4, 5대 회장),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15회 6, 7, 8대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총 동문향우회기와 총동창회기를 비롯해 포항경주지회(회장 손인호 26회), 대구경북 충청지회(회장 전태익 26회), 서울경인강원지회(회장 채정숙 21회),
울릉군이 운영 및 관리하는 독도관리선인 ‘독도평화호’가 정부의 예산지원 부족으로 정상 운항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독도평화호’는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독도경비대 경력교체, 독도 관련 기관행사, 해양생태자원조사·연구지원, 탐방객의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독도수호의 첨병 역할을 하는 선박이다.독도평화호는 울릉독도수호의 안전적인 지원과 행정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 6월 건조 운항을 시작한 177t급(길이 37.21m, 폭 7.4m)규모로 승선원 7명, 공무원 3명, 일반인 70명 등 최대 80명이 탈 수 있다.독도평
울릉도 청정지역에서 자생하는 특산물을 이용해 와인 등 새로운 식품을 개발, 민간인들이 가공생산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전수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울릉군은 8일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 성과물을 민간에게 기술이전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울릉도 특산 가공제품 민간 기술이전 설명회 및 가공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울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박상연 울릉부군수, 남진복 도의원, 지역 특산물 가공업체대표, 농민단체, 농산물가공아카데미교육생, 슬로푸드 울릉군지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울릉군과 경북농업
울릉독도수호 및 사랑과 우리 땅 독도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고자 독도 단체와 서울 사립학교장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독도교육에 나선다.(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는 서울사립학교장회(회장 이재희)와 8일 광화문 사학회관에서 서울시 310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울릉독도교육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서울사립학교장회 모든 임원진과 독도협회 독도강사 전원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각 학교일정에 따라 협회에 울릉독도교육을 신청하고, 독도교육 신청순으로 각 학교에 독도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현재 일본은 초중고
천혜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포항~울릉도, 독도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대저페리와 대구고등법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항~울릉도 항로에 전 세계 가장 빠른 대형 초 쾌속 쌍둥이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대구·경북을 담당하는 대구고등법원(법원장 정용달)과 울릉·독도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법원 구성원들과 가족들은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 시 포항~울릉도 항로를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
울릉,독도 수호에 토종기업으로 거듭난 ㈜아성다이소가 나섰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와 ㈜아성다이소(대표이사 김기호)는 7일 2024년 독도수호, 홍보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독도홍보관에서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길종성 회장,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 홍보대사, 남궁근 ㈜아성다이소 상생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아성다이소는 2019년부터 독도사랑회와 매년 독도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독도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에도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독도수호·사랑, 이웃 봉사를 실천한다. 길종성 회장은
울릉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는 5일 열악한 시설과 환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찾아 대청소 봉사를 펼쳤다. 이날 센터 회원들이 찾아간 현장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 및 필요 없는 물건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고 악취마저 심해 어르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였다. 봉사자들은 방과 베란다, 화장실, 주방, 냉장고 등의 쓰레기를 깨끗하게 정리 정돈,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자체와 협력, 주거환경개선 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집 정리 및 대청소, 도배 및 장판교체, 집수리 및 도색,
울릉군은 지난 6일 오전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학습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릉군 마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를 양성해 울릉군의 민간 평생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정책사업이다. 양성과정은 교수와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총 19차 (57시간)의 강의를 통해 평생지도자의 역할을 학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교육프로그램은 평생교육의 제도와 정책 등 마을평생교육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 우수마을 견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릉군이 대형크루즈 운항과 울릉도공항 개항 등 대형프로젝트가 완공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를 설계하는 울릉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2040 울릉군기본계획 수립(변경)용역’에 앞서 진행되는 의견청취 기간은 4일부터 4월30일까지다. 군이 기본계획 변경에 나선 것은 기존 2025 울릉군기본계획의 만료 시점이 다가왔고, 대형 쾌속선, 대형크루즈 운항과 울릉도공항 개항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등 급변하는 자연, 환경,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변경 구역은 울릉도 행정구역(73.03㎢) 전체가 대상이며, 204
울릉군은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행정을 펼치고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을 구성, 취약계층 및 어르신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 18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일반주민들을 비롯한 취약계층,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가구 등으로부터 생활 불편사항을 신청받는 즉시 방문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남한권 울릉군수의 의지를 담아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올해 3월 자치행정과 민원봉사팀에 생활민원 신속처리반 업무 신설하고 인력 3명을 배치하는 등 본격적인 가동 준비를 해왔다. 생활민원 신속처리반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울릉도 등 동해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해양경찰서는 6일부터 7일까지 울릉도 등 동해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시간대 동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10~17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0~3.5m로 높게 일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안 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주기적으로 유입되는 만큼 방파제(테트라포드)와 갯바위 등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올들어
울릉교육지원청 3월 새달맞이 행사가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층 회의실에 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자로 울릉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은 전입 장학사 2명, 상담교사 2명을 소개하고 생일직원 축하와 울릉도를 알리는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규 울릉교육장은 이날 "이번 인사에서 발령받은 체육건강증진담당 장학사는 3년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선발됐다"며 "울릉도학생들의 체육건강증진교육이 더욱 체계적으로 성숙,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신비의 섬 울릉도 봄 소식’이라는 주제로 이경애 해설사의 울릉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