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서 식자재마트를 운영하는 심모(59)씨는 한 달 전 구직사이트에 올린 배송직원 채용정보를 긴급히 수정했다. 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2017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6천47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애초 1년 이상 장기고용을 생각했던 심씨는 6개월 채용으로 근무형태를 변경한 것이다. 그는 “올 연말까지만 직원을 부리고 내년부터는 직접 납품배송까지 해야 할 판”이라며 “최저임금은 해마다 오르는데 정작 내 수중에 남는 돈은 줄었다. 차라리 월급 받으며 일하는 게 훨씬 속 편할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4개월째 지속된 노사 간 최저임금 공방전이 7.3%(440원) 인상으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깊어졌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소상공인 폐업률 증
일반
등록일 2016.07.17
게재일 2016-07-18
댓글 0
-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지난 13일 `2016년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회원인 포항시 노인회 김정한 사무국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6년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와 하반기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사업활성화를 위해 민간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사회 자원 간 정보공유 등 상호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댓글 0
-
“상추가 금춥니다. 일주일새 무려 3배나 올랐습니다” 14일 오전 포항 죽도시장 채소공판장에서 만난 박모(54·여)씨는 가격이 폭등한 상추를 바라보며 혀를 내둘렀다. 이날 포항농협 채소공판장에서는 상추 1박스(2㎏)가 2만4천원에 거래됐다. 이달 초 1박스당 8천원 하던 것에 비하면 일주일새 무려 3배나 오른 것이다. 동네시장 상인들은 금추가 된 상추를 판매대에 올려 놓을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같은 날 이마트 포항이동점. 농산물 코너를 지나던 50대 주부는 `상추 2천980원` 가격표를 보고 바로 옆 과일 코너로 발길을 돌렸다. 곧이어 40대 부부가 채소 판매대로 다가갔지만 망설이긴 마찬가지. 아내는 결국 `모듬쌈(4천980원)`을 집어 카트에 담았다. 채소류 가격이 고공행진
일반
등록일 2016.07.14
게재일 2016-07-15
댓글 0
-
-
폭염이 이어지면서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 등 여름식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폭염이 이어진 지난 8~9일 아이스크림 매출은 42.7% 올랐다. 갈증을 달래주는 생수와 맥주 매출은 각각 10.4%, 7.9% 올랐고 탄산음료 매출도 11.1% 증가했다. 수박 매출은 28.5% 늘었으며 이마트 자체상표 식품인 피코크 냉면 매출은 12.5% 올랐다. 채소 중에서는 오이 매출이 26.9%로 눈에 띄게 늘었다. 수분 함량이 높아 등산객들이 여름철 등산 시 필수품처럼 인식하는 데다 오이 냉국 등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빙과류 매출이 크게 올랐다. 편의점 CU(씨유)가 지난 6~10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스크림(
유통 · 재래시장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댓글 0
-
앞으로 투명한 의료인 정보공개로 수술 환자의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일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의사가 전문의 행세를 하거나 유령(대리) 수술을 시행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사의 실명과 전문·진료 과목 정보를 환자에게 제공하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표준약관은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등 관련 부처와 단체에 전달돼 각 병원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개정 표준약관은 부득이하게 주치의가 바뀌면 수술 전 환자나 대리인에게 구체적인 변경 사유를 설명하고 환자 측의 서면 동의를 받도록 했다. 수술이나 시술에 앞서 주치의 변경 가능성과 사유, 수술방법의 변경 또는 수술범위 추가 가능성에 대한 설명도 추가했
건강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댓글 0
-
60대 여성 최모씨는 최근 빗길에 발을 헛디뎌 엉덩방아를 찧었다. 엉덩이와 허리에 약한 통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여겼다. 하지만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 결국 병원을 찾았더니 척추압박골절을 진단 받았다. 척추압박골절은 척추에 강한 충격이 가해져 척추가 내려 앉거나 찌그러져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가벼운 충격만으로도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최씨의 사례처럼 살짝 넘어졌는데도 척추압박골절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로 이런 경우다. 척추압박골절이 되면 등과 허리의 극심한 통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걷기가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 몸이 앞으로 굽고 골 손실이 빨라져 장기기능 저하까지
건강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댓글 0
-
-
-
포항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대상은 산모 및 배우자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며, 희귀난치성질환 산모,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결혼이민 산모, 미혼모 산모(만 18세 이하 산모 또는 만 18세 초과 미혼모시설 입소자) 등은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보험료납부확인서, 산모수첩을 지참해 담당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단태아 10일, 쌍둥이 15일, 삼태아 이상과 중증장애
일반
등록일 2016.07.12
게재일 2016-07-13
댓글 0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15일까지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사랑또래지킴이`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생명사랑또래지킴이`는 교육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주변 친구들의 자살위험 예고신호를 인식해 전문서비스와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남구보건소는 선발된 생명사랑또래지킴이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교육을 실시한다./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댓글 0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으랏차차! 행복플러스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장애인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건강교실은 신체활동과 재활서비스를 비롯한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더불어 비만예방, 올바른 식습관, 구강보건, 정신재활 관련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댓글 0
-
포항 시티병원(원장 임경삼)은 오는 18일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한 `365일 24시간 진료` 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80병상 규모를 자랑하는 시티병원은 `최상의 진료로 고객에게 믿음과 희망을 주며 함께 성장하는 Life Partner`라는 비전 아래 정형외과, 내과, 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MRI, CT 등 첨단장비를 갖추며 그동안 북구 시민들의 건강 도우미 역할을 해왔다. 시티병원 관계자는 “북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서 주민 편의를 위해 정형외과, 내과, 통증의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친절한 진료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역주민들께 자신 있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영기자hykim@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6.07.11
게재일 2016-07-12
댓글 0
-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센터(센터장 이무순)는 지난 8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SW융합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내 기관, 기업 및 대학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SW융합클러스터 2차년도 사업 설명 및 경북지역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SW융합사업추진 절차를 논의했다. 경북SW융합센터는 지난해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공모해 최종 선정된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운영하며, 1차년도 사업수행 평가에서는 1위를 달성했다. /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댓글 0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8일 남구보건소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을 위한 단계적 생명지킴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경찰·소방·사회복지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공무원은 생명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10
게재일 2016-07-11
댓글 0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지난 6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대비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제조업 업황BSI는 55로 전월과 비교해 4p 상승했다. 실적별로는 매출과 채산성, 설비투자, 가동률 부문이 증가했으며, 신규수주나 제품판매가격은 각각 3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향후 신규수주 부문 개선이 기대되는 반면 가동률, 생산성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6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7p 늘었다. 이달 업황 전망BSI(62)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매출이나 자금 실적은 나아졌지만, 인력사정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본부 기획조사담당 최민섭 조사역은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악화가 큰 비중을 차지한 반면 비제
일반
등록일 2016.07.07
게재일 2016-07-08
댓글 0
-
-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6일 포항대학교에서 `포항시 치매극복선도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포항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협약은 최근 치매환자의 증가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이 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의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 내 대학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치매예방, 인식개선, 치매 돌봄체계 구축 등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포항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김혜영기자
일반
등록일 2016.07.06
게재일 2016-07-07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