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박성호, 김대희, 홍인규, 송준근으로 이뤄진 `나는 아빠다`라는 코너가 있다. 박성호는 아들 하나, 홍인규는 아들 둘, 송준근은 딸 하나의 자녀들이 있는데 반해 김대희는 딸이 셋 있다. 김대희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아들!, 아들, 아들!, 딸!”이라며 자신들의 자녀 명수대로 군대식 구호를 붙인다. 김대희는 홀로 “딸, 딸, 딸!”이라고 힘들게 딸 셋을 외쳐야 한다. 딸 셋의 아빠이기 때문에 김대희는 자녀들을 소개할 때 가장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나머지 멤버들은 김대희의 대사가 차마 끝나기도 전에 대사를 치고 들어가 김대희 말을 막고 당황케 하면서 관객의 웃음을 유도하는 특색있는 코너이다. 얼마전, 이 코너의 대사 가운데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 3억원이 필요하다는
칼럼
등록일 2013.06.11
게재일 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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