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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주호영)에서 정당공천의 필요성과 지방정당의 존재를 역설하는 주장이 나왔다. 정개특위는 26일 기초단체의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에 나선 음선필 홍익대 법대 교수는 현행 기초단체 정당공천의 긍정·부정적 측면을 모두 짚어보고, 정당정치와 지방자치의 선순환을 위한 대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음 교수는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당공천을 허용하는 것에 대해 정당과 후보자의 정치적 자유 보장, 유권자에 대한 후보자 선택 기준 제시 및 투표참여 유인, 지방 토호세력 견제, 여성 등 정치신인 발굴 등을 긍정적 효과로 들었다. 그는 “현재 정당정치의 낮은 수준과 지방자치의 불완전함이 지방선거의 정당공
일반
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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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4년 1월 1일부터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관리가 강화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업소와 흡연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중 영업장 넓이 100㎡(구 30평) 이상 음식점(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 전면금연구역으로 운영되고 지난 6월 8일부터 전면금연 시행된 PC방은 6개월간의 계도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음식점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150㎡ 이상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내년부터는 100㎡로 확대되고 오는 2015년부터는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계획이다. 또한, 금연 분위기의 정착을 위해 음식점, PC방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통해 금연구역 미지정 (미부착), 흡연실 시설 기준준수 위반업소와 금연구역 흡연자
일반
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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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국회의원·지방의원 후보자도 선거공약서를 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선거에서 후보자가 자신의 정책비전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 선택에 있어서의 알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국회 매니페스토 연구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의회의원선거의 후보자는 A4 규격 1장으로 작성한 `후보자 홍보지`를 유권자들에게 직접 줄 수 있도록 했다. 예비후보자공약집을 가두판매의 방법으로도 판매할 수 있게 했다. 이번 법 개정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 의원 25명, 여야 의원 20명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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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6
게재일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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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지난 24일부터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하위법령 개정은 국가 방사능방재계획의 수립 주기를 조정하고, 물리적방호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신 권고 내용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내용은 현재 1년마다 수립하는 국가방사능방재계획의 수립주기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국가안전관리기본계획에 맞춰 5년으로 조정한다. 이와함께 1년 단위의 국가방사능방재집행계획을 신설하는 한편, 대내외 위협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3년마다 실시하는 원자력시설 등에
일반
등록일 2013.12.25
게재일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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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지난 24일 서상기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날 조사를 마친 서 의원은 “(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고, 민주당이 `포기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히는 것은 국회정보위원장으로서 또한 정치인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의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대화록 유출 사건 피고발인의 사법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3.12.25
게재일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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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같은 인구 30만~50만 도시가 광역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3일 “지방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제1호 법안인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600㎢ 이상인 경우에는 인구 5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로 규정한다. 또 인구 5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면적이 1천㎢ 이상인 경우에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본다. 따라서 법안이 통과되면, 인구 50만인 포항시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인정받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의 지정 및 재정비 촉진계획의 결정, 택지개발지구의 지정, 지역개발채권의 발행 등
일반
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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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이 단행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의 생활이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서민들의 어려움을 경감해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그 대상과 규모는 가급적 생계와 관련해서 실질적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 취임 후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취임특사나 3·1절, 8·15 광복절, 성탄절 특사 등이 종종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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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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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거래금액이 현행 건당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는 23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무발급 대상업종도 귀금속, 이삿짐센터, 웨딩관련업 등 고액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으로 확대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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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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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외교안보정책의 상설 컨트롤타워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및 실무기구인 사무처의 설치를 지난 20일 재가했다.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NSC 활성화 및 국가안보실 기능· 조직의 강화 방안을 수립,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재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법을 개정해 NSC 상임위원회 및 NSC 사무처를 설치한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과 같이 NSC를 안보문제를 총괄하는 상설기구로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무처를 두도록 한 것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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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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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대남 도발가능성에 대비, 23일부터 공직자 비상 대비태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2일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철저히 대응하고 연말연시와 세종시 2단계 정부이전 등으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사회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공무원들의 근무 중 무단이탈, 허위 출장, 담당 업무 방치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와 함께 국가기반시설 경비·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검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직무태만이나 비위가 적발되면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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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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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서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에 나선 가운데 정부는 즉시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도입이라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장관은 “노조에서 실체도 없는 민영화 주장을 계속하며 불법파업을 지속한 결과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의 손실이 늘어나고 사회적 혼란도 심화되는 등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국민의 발인 철도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즉시 파업을 접고 직장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이날 철도노조 지도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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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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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대상 아동 연령을 현행 만 6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도 휴직 후 자녀를 돌볼 수 있게 됐다. 환노위는 또 쌍둥이 등 다태아를 출산한 여성에게는 출산휴가를 현재의 90일보다 30일 늘려 120일까지 보장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환노위는 이와 연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통과시켜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휴가 급여 지급기간을 우선지원대상 기업의 경우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그 외 대규모 기업에 대해선 30일에서 45일로 늘려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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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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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 22일 본격적인 증액 심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014년 예산안에 대한 증액 사업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여야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 600억원 ◆사병 기본급식비 인상 100억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수당인상 ◆주택바우처 사업 등 4개 안건에 대해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가 오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국토위원회 소관 부처 및 기관의 증액심사에 돌입한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로당 난방비는 정부안에 단 한푼도 반영이 안 돼 제출됐다”면서 “그래서 여야 합의로 600억원 증액했고 사병 급식도 식재
일반
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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