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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서상기(대구 북구을) 의원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최성남)는 지난 24일 서상기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이날 조사를 마친 서 의원은 “(회의록을 열람한 결과) 노 전 대통령이 NLL 포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고, 민주당이 `포기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사실 관계를 국민들에게 분명히 밝히는 것은 국회정보위원장으로서 또한 정치인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의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조만간 대화록 유출 사건 피고발인의 사법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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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5
게재일 201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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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같은 인구 30만~50만 도시가 광역시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새누리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은 23일 “지방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제1호 법안인 개정안에 따르면, 인구 3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로서 면적이 600㎢ 이상인 경우에는 인구 50만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로 규정한다. 또 인구 50만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의 면적이 1천㎢ 이상인 경우에는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본다. 따라서 법안이 통과되면, 인구 50만인 포항시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인정받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의 지정 및 재정비 촉진계획의 결정, 택지개발지구의 지정, 지역개발채권의 발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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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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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 명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이 단행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부정부패와 사회지도층 범죄를 제외하고 순수 서민생계형 범죄에 대한 특별사면을 고려하고 있다”며 “내년 설 명절을 계기로 특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금 국민들의 생활이 여러가지로 어려운데 서민들의 어려움을 경감해줄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그 대상과 규모는 가급적 생계와 관련해서 실질적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지난 2월25일 취임 후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특별사면을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취임특사나 3·1절, 8·15 광복절, 성탄절 특사 등이 종종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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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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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현금영수증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거래금액이 현행 건당 3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는 23일 비공개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무발급 대상업종도 귀금속, 이삿짐센터, 웨딩관련업 등 고액 현금거래가 많은 업종으로 확대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의무를 위반한 경우에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고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이 지급된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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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3
게재일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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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 외교안보정책의 상설 컨트롤타워로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및 실무기구인 사무처의 설치를 지난 20일 재가했다.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안보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NSC 활성화 및 국가안보실 기능· 조직의 강화 방안을 수립,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후 재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법을 개정해 NSC 상임위원회 및 NSC 사무처를 설치한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과 같이 NSC를 안보문제를 총괄하는 상설기구로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사무처를 두도록 한 것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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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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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의 대남 도발가능성에 대비, 23일부터 공직자 비상 대비태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22일 “최근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철저히 대응하고 연말연시와 세종시 2단계 정부이전 등으로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사회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공무원들의 근무 중 무단이탈, 허위 출장, 담당 업무 방치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와 함께 국가기반시설 경비·관리실태를 집중적으로 검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직무태만이나 비위가 적발되면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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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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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서 철도노조 지도부 체포에 나선 가운데 정부는 즉시 파업철회를 촉구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근로조건과 상관없이 철도 경쟁도입이라는 정부정책에 반대하며 독점에 의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철도노조 파업은 어떠한 명분과 실리도 없는 불법파업”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 장관은 “노조에서 실체도 없는 민영화 주장을 계속하며 불법파업을 지속한 결과 국민 불편과 국가 경제의 손실이 늘어나고 사회적 혼란도 심화되는 등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국민의 발인 철도가 정상화할 수 있도록 즉시 파업을 접고 직장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이날 철도노조 지도부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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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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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대상 아동 연령을 현행 만 6세 이하에서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 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초등학교 1, 2학년 자녀를 둔 `워킹맘`도 휴직 후 자녀를 돌볼 수 있게 됐다. 환노위는 또 쌍둥이 등 다태아를 출산한 여성에게는 출산휴가를 현재의 90일보다 30일 늘려 120일까지 보장하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환노위는 이와 연계한 고용보험법 개정안도 통과시켜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휴가 급여 지급기간을 우선지원대상 기업의 경우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그 외 대규모 기업에 대해선 30일에서 45일로 늘려 가정의 육아 부담을 완화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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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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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지난 22일 본격적인 증액 심사에 들어갔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2014년 예산안에 대한 증액 사업을 검토했다. 특히, 이날 여야는 ◆경로당 난방비 지원 600억원 ◆사병 기본급식비 인상 100억 ◆초등학교 스포츠강사 수당인상 ◆주택바우처 사업 등 4개 안건에 대해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여야가 오전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를 열고 국토위원회 소관 부처 및 기관의 증액심사에 돌입한다. 박 원내대변인은 “경로당 난방비는 정부안에 단 한푼도 반영이 안 돼 제출됐다”면서 “그래서 여야 합의로 600억원 증액했고 사병 급식도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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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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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주호영)는 오는 27일 지방자치 선거제도 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어 내년 1월 7일에는 지방교육자치 선거제도를 주제로 각각 공청회를 갖는다. 각 공청회에는 교섭단체별로 3인씩 추천한 6명을 진술인으로 참석토록 할 예정이다. 앞서, 특위는 지방선거관련법 소위와 교육자치관련법 소위를 각각 구성했다. 지방선거관련법 소위는 여야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하고 소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백재현 의원이 맡았다. 교육자치관련법 소위는 여야 4명씩 총 8명으로,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특위는 공청회에 앞서 오는 26일에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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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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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23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과 관련한 특별검사제를 도입하는 법안을 공동 발의한다. 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참여하는 `국정원과 군 등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 헌정질서 회복을 위한 각계 연석회의`는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정부적 대선개입 사안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측 송호창 무소속 의원이 공동발의할 이 법안은 `제18대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국가정보원, 국방부, 국가보훈처, 안전행정부, 통일부 등 정부기관이 저지른 선거 관련 모든 불법행위`를 수사 대상으로 적시했다. 공무원 뿐 아니라 불법행위에 동조한 민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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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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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면 지지도가 새누리당에 육박하고, 대신 민주당은 현재의 반토막을 기록할 것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천207명을 전화조사해 지난 20일 발표한 12월 셋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하면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이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35%는 새누리당, 32%는 `안철수 신당`을 꼽았다. 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 통합진보당과 정의당은 각각 1%, 0.4%였다. `안철수 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새누리당 지지율에서 불과 3%포인트 뒤지는 것이자 다른 야당의 지지율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안철수 신당`은 새누리당에서 6%포인트의 지지율을 가져왔지만 민주당에서는 현 지지율의 절반이 넘는 1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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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22
게재일 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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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빠르면 내년 1월 중순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세부규정을 확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개특위 야당간사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난 12일 1차회의를 열어 여야간사를 선출했다”며 “내일 오후 2시에 2차 회의를 여는 등 공직선거법 관련 법안을 상정하는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 의원에 따르면, 특위 안에 시·군·구 기초의회·기초단체장 선거 정당공천 폐지 등을 담당하는 1소위원회와 지방교육자치 선거 관련 선거구 획정을 담당할 2소위원회가 설치됐다. 1소위원장은 백재현 의원이, 2소위원장은 특위 여당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이 맡았다. 특위는 오는 27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련 공청회를 열고 내년 1월7일 교육자치선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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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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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9일 본회의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커버드본드) 발행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등 70개 법안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국민연금의 국가지급 보장`을 명시하지 않는 대신 국민연금 지급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국민연금 고갈 시 국가는 국민연금 급여가 안정적·지속적으로 지급되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당초 안의 `국가는 연금 급여의 안정적·지속적인 지급을 보장한다`에 비해 후퇴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1천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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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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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대표는 대통령선거 1주년인 19일 의원총회에서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공약은 죄송하다는 한 마디로 다 무효화된 것 같다”면서 “청사진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불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탕평인사는 어디 가고 특정지역 독식인사, 낙하산 인사가 판친다”면서 “박근혜정부 출범 후 이념·지역·계층의 장벽이 하루하루 더 높아져만 간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는 사라지고 불통과 독선의 정치가 우리 정치의 전부인 것처럼 돼버렸다”고 비판하고 “지난 대선 관련 의혹의 진상규명은 모두 특검에 맡기고 여야 정치권은 나라 미래와 민생에 몰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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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12.19
게재일 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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