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오는 10일께 네 번째 미니음반을 발표한다. 엠블랙의 소속사인 제이튠캠프는 수록곡 중 한곡인 `낙서`를 오는 3일 공개하고 1주일 뒤 음반 전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소속사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낙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천둥이 한 여자를 두고 몸싸움을 하고, 이준이 천둥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담겼다. 2009년 데뷔한 엠블랙은 `오 예(Oh Yeah)` `와이(Y)` `모나리자`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지난 5월 일본에 진출해 첫 싱글로 오리콘차트 1위, 두 번째 싱글로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KBS 1TV `시사기획 창`은 신년기획 `부(富)의 정의`를 3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기존 `시사기획 KBS 10`이 새해부터 `시사기획 창`으로 프로그램 타이틀을 바꾸고 방송되는 첫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2일 “세계 경제 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의 단초를 제시하는 신년기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그리스가 재정 위기에 빠진 원인, 세계적 금융 위기를 초래한 미국 월가가 정치의 중심 워싱턴을 점령하게 된 비결 등을 해부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펼쳐진 `부의 정의` 실현을 외치는 각종 시위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소수 대기업이 전체 부를 독식하는 한국 역시 이런 움직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한국사회에서 부의 독식은 과연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지 살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방송사 3사 시상식 수상 소감 `흥미진진` 지상파 3사의 연말 시상식이 모두 마무리됐다. 2011년도 예년처럼 수상자들의 톡톡 튀는 수상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지상파 3사의 시상식을 빛낸 스타들의 말을 모아봤다. ◆“내년에는 방통위 위원들께도 큰 웃음을 안겨드리겠다”(유재석) =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유재석은 `무한도전`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잇따른 제재를 의식한 듯한 수상소감을 남겼다. 평소 신중한 발언으로 유명한 그가 방통위를 직접 언급하며 한 이 소감은 `무한도전`팀의 마음고생을 짐작하게 했고 그만큼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잔칫날 두루두루 떡 나눠먹듯이”(박미선) =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 수상자
EBS는 2~3일 밤 9시50분 신년 특집 2부작 다큐멘터리 `생명의 땅 캄보디아`를 방송한다. 제작진은 멸종위기종 자이언트 아이비스를 비롯해 샴악어, 로얄거북이, 가우르 등 캄보디아에 서식하는 희귀종을 풀 HD 카메라에 담았다. 자이언트 아이비스는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 이후 자취를 감춘 따오기의 한 종류로 전 세계 200여 마리 중 캄보디아에 70여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열대 해안 지대의 맹그로브숲도 등장한다. 맹그로브는 짠 바닷물에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는 식물로 수많은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 제작진은 “우기에 캄보디아 오지 촬영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열악한 환경에도 자이언트 아이비스를 최초로 촬영했고 맹그로브숲의 생태를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부 `숲에 깃든
KBS 1TV `인간극장`은 2~6일 오전 7시50분 `박종팔의 인생 3라운드`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1980년대 `돌주먹`이라 불리던 권투계의 전설 박종팔(55)이 은퇴 후 식당을 운영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박종팔은 선수로서 최고 인기를 누렸지만 1988년 운동을 그만두고 시작한 사업이 연이어 실패했다. 설상가상 아내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몸과 마음이 망가졌고, 남은 두 딸을 돌볼 여력도 없이 방황을 계속했다. 그런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해준 건 3년 전 만난 지금의 아내 이정희(56) 씨. 두 사람은 수락산 공터에 쓰레기더미를 치우고 식당을 차렸다. 아내는 주방을 맡았고, 그는 장작을 패고 열무를 다듬었다. 또 새벽산을 오르며 건강을 되찾았다. 그리고 박종팔의
탤런트 오대규(43)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집단따돌림(왕따)과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다. 오대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너무나 심각하다”며 “오래전부터 내가 뭔가 도움이 될 수는 없을까 생각해왔고 최근 구체적으로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1억원이든 2억원이든 사재를 기부해 우리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로를 만들고 싶다”며 “상담 전화를 개설하는 것도 좋고 어떤 방식이든 현재 간절하게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손을 내밀고 싶다. 주변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자신 열여섯 살 아들을 둔 아빠인 그는 사회에 봉사하는 방법을 찾다가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됐다고 했다. “청소년 문제는 돈으로 해결
한류스타 전지현(30·사진)이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모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최씨는 이영희의 딸이자 역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둘째 아들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씨와 1년여간 교제해 왔으며 최근 양가에서 구체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지현과 최씨는 1981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성인이 된 후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금융맨이다. 그의 친형은 과거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며 가수 생활을 잠시 하기도 했다. 최씨의 외할머니 이영희 씨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 한국박물관을 개관해 우리
사랑과 인생의 본질을 찬찬히 곱씹어보는 영화 `더스틴 호프만`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인상적 인생을 전부 걸어도 좋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누구나 꿈꾸는 인생의 청사진이지만, 현실에서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웬만큼 살아보면 대부분 알게 된다. 영화 `세번째 사랑`은 인생을 살아가며 진짜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을 곁에 두고 지켜가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읊조리는 영화다. `바니스 버전(Barney`s Version)`이라는 원제가 번역에 어려움이 있어`세번째 사랑`이란 한국어 제목을 달긴 했지만, 실상은 한 남자가 세 번의 결혼 끝에 처음으로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을 지키려고 죽을 때까지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캐나다의 유명 작가 모데카이
배우 박신양이 30~31일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박신양의 퍼스트 액터스 콘체르토`(1st ACTOR`S CONCERTO)를 연다. 29일 공연기획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박신양 외에 동료 배우 이원종, 엄지원, 김형범, 왕빛나, 밴드 포(POE)가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파리의 연인`을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수록곡을 직접 노래하고 음악과 사랑, 영화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KBS 1TV는 신년특집 `하늘에서 본 한반도-마라도에서 금강산까지`를 내년 1월1일 오전 9시에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2011년 KBS헬기가 150일간 기록한 아름다운 한반도의 풍경을 통해 지난 한해를 성찰하고 2012년의 새 희망을 찾아본다. 제작진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시작으로, 진도와 청산도를 거쳐 남해도에 이르는 여정을 통해 우리 섬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바다를 향한 한반도의 꿈과 저력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생명의 젖줄인 강과 평야를 돌아보고 백두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추 백두대간을 훑으며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지 살핀다. /연합뉴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3주째 예매 점유율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4`는 37.7%의 점유율로, 전주보다 1계단 오른 `셜록홈즈:그림자 게임`(14.9%)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여유 있게 1위를 수성했다. 한국형 블록버스터 `마이웨이`는 9.3%의 점유율로 3위다. 지난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지난주보다 1계단 하락했다. 이날 개봉한 3D 애니메이션 2편이 4~5위를 차지했다.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3D`는 8.0%의 점유율로, 17년 만에 3D로 재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은 7.2%의 점유율로 5위 안에 들었다. /연합뉴스
`2012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 2월에 개최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을 그리는 후배들이 만드는 무대인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가 내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기획사 위네트웍스는 `2012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가 내년 2월1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4CUS(박학기, 강인봉, 박승화, 이동은)와 동물원, 나무자전거, 유리상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김광석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김광석과 나의 이야기` 코너도 마련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옥션(ticket.auction.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김광석과 나의 이야기` 사연 접수는 김광석 닷컴(www.김광
SM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그룹 엑소케이(EXO-K), 엑소엠(EXO-M)의 세 번째 멤버를 공개했다. SM은 27일 밤 홈페이지(http://exo-k.smtown.com, http://exo-m.smtown.com)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exok, www.youtube.com/exom),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웨이보(http://weibo.com/exok, http://weibo.com/exom) 등에 올린 엑소케이·엑소엠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을 통해 멤버 `타오(TAO)`를 소개했다. SM에 따르면 타오는 춤과 노래는 물론 탁월한 무술(우슈) 실력을 갖춘 만 18세 소년이다. 엑소케이·엑소엠 중 어느 팀 소속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타오는 강렬한 비
배우 한채영이 중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27일 소속사에 따르면 한채영은 지난 23일 중국 위성방송 안휘위성과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 주최로 열린 `2011 드라마 어워즈`에서 `온라인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올해 중국위성방송에서 방송된 드라마 1천여 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 한채영은 `꽃보다 남자`와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한채영은 지난 13일 베이징TV가 진행한 `2011 차이나 트렌드 어워즈`(China Trend Awards)에서 `중국 패션 최고의 빛나는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한채영은 내년 초 중국영화 `빅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JYJ의 김재중이 모교인 공주 중동초등학교에 2천만원, 공주사대 부속중학교에 3천만원 등 총 5천만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김재중은 이날 친필 사인,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재중은 “선배로서 태어나 자란 곳의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생님과 후배들을 직접 만나 전달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부금은 도서 및 비품 구입비, 체육특기반 지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KBS 29일 방송 KBS 1TV는 29일 밤 10시 특별 기획 `TV 50년-진실의 기록, 다큐멘터리 50년`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최초의 TV 다큐멘터리 `카메라 초점`(1964년)부터 최근의 `차마고도` `누들로드`까지 TV 다큐멘터리 50년 역사와 의미를 조명한다. `추적60분` `한국전쟁` `역사스페셜` `환경스페셜` `인간극장` 등 주요 프로그램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고 전 현직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전하는 뒷이야기도 들어본다.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는 허구가 아닌 현실의 삶을 기록하는 장르”라며 “시대의 고민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드러났고 다큐멘터리스트의 비판적 시선을 통해 사회가 변화했다”고 전한다. /연합뉴스
그룹 god 출신 김태우(30)가 26일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연구원 김애리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김태우가 히트곡 `사랑비` 활동을 끝낸 후인 지난해 만나 1년 6개월가량 교제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신부는 이화여대 대학원 생명공학부에 재학 중이면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연구원으로도 재직 중이다. 현재 임신 중으로 내년 5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태우는 이날 취재진에게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설레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소감을 전한 뒤 “속도 위반 때문에 결혼하는 건 아니다.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중에 아기가 생겼다. 아마 빨리 결혼하라고 아기가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또 “내게 큰 행운이고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줄 여자라고 확신이 들어 결혼
방송사 카메라 감독이 선정 배우 김혜수와 신세경이 방송사 카메라 감독들이 뽑은 포토제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는 26일 `제12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의 포토제닉상 수상자로 영화배우 부문에 김혜수·신현준을, 탤런트 부문에 신세경·이태성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부문에서는 레인보우와 유키스가 뽑혔고 개그 부문에서는 `개그콘서트`의 `감사합니다`팀과 신보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MC 부문은 김경란 KBS 아나운서와 최기환 SBS 아나운서, 스포츠 부문은 야구선수 홍성흔과 골프선수 김자영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영상대전은 영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종합하여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지상파와 지역민방 카메라감독이 뽑은 포
배우 정일우가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에 출연한다. 26일 소속사에 따르면 정일우는 `해를 품은 달`에서 냉철하고 지적인 왕자 양명을 연기한다. `해를 품은 달`은 조선 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과 무녀 월(한가인)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사극으로 양명은 월을 두고 이복동생 이훤과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애초 양명 역에는 `오작교 형제들`의 주원이 캐스팅됐으나 일정 문제로 출연을 고사했다. /연합뉴스
KBS 2TV `개그콘서트`가 크리스마스 특집에 힘입어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7.9%, 수도권 기준 29.8%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존 자체 최고치는 지난달 27일 기록한 25.6%(전국 기준)였다. 당시 방송은 강용석 의원의 고소 사건을 풍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날 `개그콘서트`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인 이승기, 배우 최명길, 밴드 부활의 김태원, 축구선수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 등이 특별 출연해 `개콘` 멤버들과 능청스런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는 전국 기준 20.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간대 방송된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