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KBS라디오 `임백천의 7080` 출연 불륜 고백으로 최근 화제를 낳은 배우 신성일이 이번에는 KBS해피FM `임백천의 라디오 7080`에 출연해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다”고 말했다. 15일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일은 이 프로그램의 사전녹음에서 “부부는 일심동체가 아니라 독립된 개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에도 각자 집이 따로 있고 지방에 별도 한옥을 짓고 따로 사는 나와 엄앵란이야말로 `미래지향적 부부`”라고 자평했다. 신성일은 부인 엄앵란과 자신이 얼마나 다른지를 설명하면서 작년 둘의 결혼기념일 가족모임에서 자녀들이 “아무것도 안 맞으면서 용케 47년을 살아오셨다”라고 축하했다고 전했다. 그는 “부부가 반드시 한집에서 살고 부인이 식사를 챙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오싹한 연애`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이 영화의 배급사 CJ E&M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12일을 기준으로 300만 관객을 넘었다. 이로써 `오싹한 연애`는 로맨틱코미디 장르로는 신태라 감독의 `7급 공무원`(2009) 이후 3년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33만명), `작업의 정석`(234만명)에 출연했던 손예진은 국내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3편의 로맨틱코미디 영화에서 2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오싹한 연애`는 두 남녀의 연애담에 호러 장르를 결합한 영화로,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하고 나서 귀신을 보게 된 여자 여리와 마술사 조구의 연애담을 그렸다. /연합뉴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오는 4월 일본에서 첫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인 플레디스는 지난해 8월 일본에서 데뷔한 애프터스쿨이 4월27일 도쿄 `제프 도쿄`, 28일 아이치 `제프 나고야`, 30일 오사카 난바핫치 등 3개 지역에서 `퍼스트 재팬 투어 2012-플레이걸즈(PLAYGIRLZ)`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어에서 애프터스쿨은 다양한 히트곡과 특별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멤버 유이는 “데뷔 때부터 꿈꾼 단독 투어 콘서트를 열게 돼 기대된다”며 “내가 용띠인데 용의 해인 올해 이런 기회가 찾아와 설렌다”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은 일본에서 오는 25일 세번째 싱글 `램블링 걸스(Rambling Girls)`를 발매하고 3월 첫 정규 음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혜린 KBS1 `당신뿐이야` 여주인공 “너무 예뻐해 주셔서 책임감 느껴요” 탤런트 한혜린(24·사진)이 KBS 1TV 일일극 `당신뿐이야`의 여주인공 나무궁화 역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4년 만에 따낸 첫 주인공이라는 기쁨 못지않게 날이 갈수록 체감하는 인기도 커지고 있어 마냥 행복하고 신난다. 최근 그를 여의도 KBS에서 만났다. “어머님들이 정말 좋아하세요. 얼마 전에는 병원에 촬영하러 갔는데 환자분들이 절 보더니 아픈 기색 하나 없이 일제히 좋아하며 박수를 쳐줘 울컥하기도 했어요. 우리 드라마를 진짜 많이 보시는구나 싶어서 무궁화라는 캐릭터를 더 예쁘게 그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무궁화는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다. KBS 일일극이 전통적으로 가난하지만 꿋꿋한 캔
`신과 인간` 19일 개봉 “너희는 신이며 높으신 분의 아들이다. 허나 사람들처럼, 대관들처럼 죽으리라.” 영화 `신과 인간`은 성경 시편 82장 6~7절로 시작한다. 영화는 이 성경 구절처럼 신의 아들이면서 평범한 인간이기도 한 수도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렇다고 그냥 일반적인 수도사들을 다룬 종교영화는 아니다. 특수한 상황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고뇌하는 인간들의 내면을 조명한 영화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96년 알제리에서 있었던 `프랑스인 수도사 살해사건`을 스크린에 옮겼다. 알제리 정부군과 무장이슬람단체(GIA) 사이의 내전이 극으로 치닫고 있을 때 무장단체는 자국 내 모든 외국인에게 떠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하지만 이슬람교 지역의 티브히린에서
소녀시대는 도쿄 오다이바 전시장인 빅사이트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11일 개막한 일본 최대의 보석 전시회인 `국제보석·액세서리전(國際寶飾展, IJT) 2012` 첫날 행사에서 제23회 일본 보석 베스트 드레서상 여성특별상을 미조하타 히로시(溝畑宏) 일본 관광청 장관에게서 받았다. 서현은 멤버를 대표해 “앞으로도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성 특별상은 일본 축구스타 혼다 게이스케(本田圭佑)가 받았다. 이로써 2년 전 이병헌과 지난해 원빈에 이어 이번까지 3년 연속 한류스타가 이 부문 남녀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변정수 MBC `애정만만세`서 열연 스토리온 `토크 앤 시티` MC로 발탁 드라마 촬영으로 전날 밤을 새웠다는 데도 얼굴에서 피로감을 찾기란 어려웠다. 바쁘게 인사를 하고 테이블에 앉자마자 일사천리로 말을 쏟아내는 모습에서 에너지 넘치는 평소 이미지가 꾸며낸 게 아니란 게 느껴졌다. 최근 강남구 신사동 한 커피숍에서 변정수를 만났다. 연기에 MC, 사업 그리고 봉사활동까지 쉴 틈없는 나날을 보내면서 가정을 돌보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미시족의 대표주자`다웠다. “여러 일을 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은 안 해요. 성격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편이에요. 큰 애가 사춘기가 왔는데 옷 갖고 싸우는 모습을 보면 그게 사는 재미인 것 같아요.” 변정수는 대학교 시절 모델로 데뷔해 세련된 외모
영화 `엽기적인 그녀`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홍보사 와이트리미디어는 `엽기적인 그녀`의 제작사 신씨네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제작사 래몽래인이 손잡고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다음 달 1일부터 3월30일까지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극본 공모전을 한다. 당선 작은 올 하반기 제작에 들어가 TV드라마로 제작된다. 응모자격은 신인과 기성작가 구분이 없으며 공동 집필도 가능하다. 극본 제목은 `엽기적인 그녀`이며 16부작 미니시리즈의 시놉시스와 대본 2회분을 제출하면 된다. 내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나 반드시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모티브로 해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당선작에는 상금 1천만 원을 주며 당선 작가는 상금과 별
가수 김범수의 노래가 지난해 온라인에서 불법복제물로 가장 많이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가 11일 발간한 `C STORY` 1월호에 따르면 김범수는 불법복제물 온라인 단속 통계인 `웹보드 차트` 음악분야 가수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범수의 노래는 합산했을 때 모두 4만1천942곡이 불법복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배우 고수(34·사진)가 다음달 17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고수가 다음달 연하의 미술학도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예비신부는 모 대학 조소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고수보다 열한 살 연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식 날짜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와 사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배우 조재현, 송창의, 김유석이 JTBC 의학드라마 `신드롬`(극본 김솔지, 연출 이성주·고재현)의 주연을 맡았다. 11일 홍보사 더제이스토리에 따르면 `신드롬`에서 조재현은 차갑고 냉철한 신경외과의 차태진 역을 맡았으며, 송창의와 김유석도 신경외과의로 출연한다. 앞서 조재현은 MBC `뉴하트`, 송창의는 SBS `인생은 아름다워`, 김유석은 KBS `인생이여 고마워요`에서 각각 의사를 연기했다. 제작진은 “대작에 걸맞은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드롬`은 `빠담빠담` 후속으로 다음 달 13일 오후 8시45분 첫선을 보인다. /연합뉴스
KBS `오작교 형제들`·영화 `완득이` 등 다양한 프로 선보여 시청률 30%를 넘어선 KBS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는 한국인 아버지-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생 `국수`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한다. 청춘스타 유아인은 영화 `완득이`에서 한국인 아버지-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를 연기했다. `오작교 형제들`이나 `완득이`가 이미 도처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적극적으로 소비했다면 한 발짝 더 나가 그 현상을 대중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드라마뿐만 아니라 언어교육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대중문화가 그리는 다문화 이야기는 `다문화 신부`에서 진화했다는 점에서도 방점을 찍는다. SBS `황금신부`, `하노이 신부` 등 동남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KBS 1TV `수요기획`은 11일 밤 11시40분 `샹그릴라의 여자 우체부 라쯔이`를 방송한다. 중국 윈난성에는 `태자십삼봉`이라 불리는 평균 높이 6천m가 넘는 설산 13개가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첩첩산중 만년설 아래에는 티베트어로 `내 마음속의 해와 달`이라는 뜻의 `샹그릴라` 현이 있다. 원래 명칭은 `중뎬`이었지만 2001년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 속 신비의 마을인 샹그릴라에서 이름을 따 개명하면서 관광명소가 된 지역이다. 프로그램은 샹그릴라의 작은 마을 윈링의 우편취급소에서 일하는 여자 우체부 라쯔위와 그 이웃 이야기를 전한다. 산꼭대기 마을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풍습을 간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과 이들이 새해를 맞아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고 마을잔치를 벌이는 풍경을
지난해 개봉한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는 지난 2010년 7월24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일들을 약 1시간 반에 담은 일종의 다큐멘터리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하고, 2000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케빈 맥도널드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7개국에서 올라온 4천500시간에 달하는 8만여 개의 동영상을 편집한 작품. 한국판 `라이프 인 어 데이`가 제작된다. 스마트폰영화제 사무국은 “`한국판 라이프 인 어 데이`를 제작해 오는 3월19일 열리는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영화는 3월18일 오후 12시부터 다음 날 오후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발생한 일들을 담을 예정. 참가자들이 `하루`라는 일정한 주제에 맞춰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영화 `반창꼬`의 주인공으로 나란히 캐스팅됐다고 이들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반창꼬`는 아내를 잃은 소방관이 연애에 마음을 닫은 여의사를 만나며 서로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멜로 영화다. 영화 `애자`의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지난해 각각 영화 `고지전`과 `오직 그대만`을 선보였던 고수와 한효주는 이번 작품에서 가슴 아프지만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연합뉴스
K팝은 지난해 아시아를 넘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나갔다.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권에서는 현지 대중문화 저변에 뿌리내렸고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는 유튜브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팬덤이 형성됐다. 또 K팝 확산의 선봉에 선 일부 기획사들이 미국, 유럽, 남미에서 잇따라 공연을 펼치자 현지 유력 언론들은 `K팝 스타의 공격(attack)` `K팝 광풍(crazy)`이란 표현을 쓰며 새로운 현상으로 보도했다. 이 흐름을 주도하는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기획사 대표들과 국내 가수 중 해외시장 첫 성공 모델인 보아 등 5인에게 올해 K팝 전망을 들어봤다. 지난해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도 K팝에 대
가수 임재범이 미국 투어 공연에 나선다. 엔타이틀 엔터테인먼트는 9일 “임재범이 오는 15일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 20일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면서 “이번 공연은 임재범의 음악 인생을 오롯이 담아낸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차지연이 특별 손님으로 함께한다. 임재범은 앞서 지난해 10월 MBC TV `바람에 실려` 팀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첫 미국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연합뉴스
KBS 1TV는 11일 오후 5시40분부터 135분간 2부에 걸쳐 특별생방송 `우리 아이들이 위험하다`를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결하고 보완해야 할 문제와 대안에 대해 알아본다.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병훈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 김대유 경기대 교직학과 겸임교수, 조정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 교사, 학생, 학부모 의견단 80명이 출연한다. 1부 `진화하는 학교 폭력,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에서는 점점 조직화하고 치밀해지는 학교 폭력의 실태를 조명한다. 또 거리 인터뷰를 통해 학교 폭력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도와 정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본다. 2부 `학교 폭력, 그 대안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4주째 정상을 지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4`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1천38개 상영관에서 47만7천850명(매출액 점유율 29.5%)을 동원해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24만3천795명, 누적매출액은 475억 원이다. 이어 지난 5일 개봉한 이민정 주연의 `원더풀 라디오`가 476개관에서 28만1천296명(16.7%)을 모아 2위로 상큼하게 출발했다. 할리우드 영화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은 370개관에 22만3천500명(13.6%)이 들어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186만2천606명이다. /연합뉴스
주원 `제빵왕 김탁구`이어 `오작교 형제들`로 인기 극중 유이와 러브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 한몸에 2010년 첫 출연한 드라마가 시청률 50%를 넘기더니 두 번째 드라마도 시청률 30% 위에서 고공 행진 중이다. 둘 다 주연급으로 출연했는데 캐릭터는 전혀 다르다. `제빵왕 김탁구`의 구마준이 어둡고 비뚤어진 재벌 2세였다면 `오작교 형제들`의 황태희는 까칠하지만 믿음직하고 건실한 형사다. 그는 지난 연말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연기상을 차지했다. 여세를 몰아 대작의 주인공까지 꿰찼다. 오는 5월 방송되는 KBS 2TV 100억 대작 `각시탈`의 타이틀 롤이다. “과분하죠. 너무 행복하고요. 부담도 크지만 내가 뭔가 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나도 선배들처럼 좋은 연기를 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