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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7일 원격진료 등 핵심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함에 따라 당초 오는 24일로 예정된 의협 집단휴진의 철회 가능성이 높아졌다. 복지부와 의협이 이날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개한 의·정 협의 결과에 따르면 원격의료 도입에 앞서 6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해 입법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객관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다. 양측의 협의 결과는 17~20일 진행될 의협의 회원 투표를 통해 확정되며 투표에서 회원 과반수가 협의 결과를 수용하면 의협은 24~29일로 예정된 집단휴진을 일단 철회할 예정이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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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7
게재일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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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내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일 또는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대화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회담성사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도 “일본이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면 우리로서는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우리 정부는 대화를 위한 대화보다는 양국 정상간 생산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생산적 대화 여건을 위해서는 일본이 역사문제와 과거사 현안 등에 대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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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7
게재일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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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광역단체장 경선일정을 확정함에 따라 대구 등 후보난립지역 후보의 경우 컷오프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 새누리당 중앙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주말 전체회의에서 경북은 4월 13일, 대구는 4월 19일로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일정을 확정했다. 4월 10일 제주를 시작으로 4월 25일 서울까지 경선바람을 북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후보선발 과정에 `컷오프`를 적용키로 했다. 컷오프는 예비후보자 전원에게 경선의 문호를 개방하는게 아니라, 3배수 내에 진입하지 못하는 후보는 잘라내겠다는 뜻이다. 당 공천관리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3배 압축 방식의 컷오프를 적용하겠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다만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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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6
게재일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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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대구 중구에 여성단체장 후보를 우선공천키로 결정함에 따라 여성단체장이 없는 경북지역에도 이를 적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경북지역에서 여성단체장 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포항의 김정재·칠곡의 조민정 예비후보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위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기초자치단체장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서울의 경우 서초 강남 광진 용산 금천구를, 부산은 중구 사상구, 대구는 중구, 인천은 계양구를 각각 선정했고 대상지역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되 여성·장애인 등 정치적 약자에 대한 추천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 또는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거나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우선공천(전략공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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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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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구성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김태환 공천관리위원장 체제로 선거를 준비하게 되며, 부위원장에는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을, 13명의 위원 중 현직 국회의원에는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김종태(경북 상주) 의원이 확정됐다. 또 당내 인사로 최윤희 구미대 비즈니스 영어과 교수와 이선희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이근식 경북도당 상임부위원장과 황현호 변호사, 김용대 김천혁신도시유치위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당외 인사로는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 홍해숙 경북대 평생교육원장, 황명강 한중 여성교류협회 경주지회장, 배영순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경북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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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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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새누리당 여성출마자들이 여성 우선공천 약속을 지킬 것을 당지도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여성출마자 전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젯밤 발표한 서울, 부산 여성우선공천지역에 대해 해당 지역 국회의원의 반발로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하지 못했다”면서 “이는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의 엄정중립 위반으로 엄연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출마자들은 그러면서 △여성지역구 30% 공천 △기초의회의원 선거에 `가`번은 여성으로 공천 △당헌당규상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은 후보선정 과정에서 엄정중립 준수 등을 촉구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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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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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불법 집단행동을 방치하면서 경제혁신을 이뤄내기 어렵고 국가 기강과 사회 안전을 흔드는 불법과 무질서를 방관하면서 우리가 바라는 국민통합과 통일시대를 열기 힘들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도 용인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열린 `경찰대 30기 졸업·임용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법 질서를 수호하는 경찰 여러분이 단호하고 공정한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줄 때 그 길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정치일정과 국제행사가 많다”며 “사회 안정을 위한 경찰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치안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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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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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가 현금이나 부동산 등을 공익법인에 기부하면 기부자 본인이나 유족에게 기부액의 일정금액을 연금처럼 정기 지급하는 기부연금제도가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3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을 논의,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4월 중으로 예금과 적금 등의 금리 일부를 기부와 연계하는 `나눔 금융상품`을 금융기관과 함께 개발,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중으로 법적 근거와 세부운영기준을 마련해 내년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국민이 나눔활동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나중에 각종 서비스 형태로 되돌려받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제도도 내년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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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3
게재일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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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12일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 계획에 대해 “의사협회는 하루빨리 집단휴진(계획)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꿔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강행은 더이상 방치할 수 없고 국민께서도 어떠한 이유로도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 총리는 특히 “또다시 집단휴진을 강행하여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의 의료 이용에 불편을 주고 수술에 차질을 초래한다면 국민이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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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2
게재일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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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천위) 위원장에 주호영(대구 수성을) 현 대구시당위원장과 김태환(경북 구미을)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새누리당 이철우(경북 김천) 경북도당위원장은 12일 “경북도당 공천위원장에 김태환 의원을, 부위원장에 김광림(경북 안동) 의원을, 위원으로 이한성(경북 문경·예천) 의원과 김종태(경북 상주)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지역 언론과의 오찬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경북도당의 경선은 중량감 있는 인사가 맡아 제대로 관리를 해야 한다”며 “김태환 의원은 지난번 공천위의 경험도 있어 어렵게 공천위원장을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김태환 의원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역 의원들의 추천으로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됐다. 상향식 공천이 이루어지는 만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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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2
게재일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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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6% 늘어난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대로 각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1일 지방소비세를 부가가치세의 5%에서 11%까지 늘리기로 한데 따른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대로 지자체에 배분하는 지방세법·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바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6% 포인트 늘어난 지방소비세 증가분을 각 시·도에 취득세율 영구인하에 따른 취득세수 감소분 보전을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취득세수 비율에 따라 나눠준다. 다만 이 과정에서 국세인 부가가치세가 지방세로 전환됨에 따른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분은 각 시·도, 시·군, 교육청에 원래대로 보전한다. 지방소비세율 인상 전 당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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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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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산불 대응에 첨단 CCTV가 동원돼 연기나 불꽃에 반응해 산불 여부를 판단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산불 현장에 무인항공기가 투입돼 산불의 진행방향 판단 등에 활용된다. 안전행정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기존에 인력에만 의존하던 산불 탐지·확산, 경로 예측 등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산불 사각지대를 없애나갈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CCTV와 관련해 연구원은 기존의 CCTV에 연기와 불꽃을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기존 CCTV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이미 2012년 `열화상 산불 자동감지기술`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지능형 CCTV 산불 자동감지 기술은 2014년부터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해 갈 계획이다. 연구원은 또 첨단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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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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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의 최고 계급인 원사 위에 `현사`가 신설된다. 국방부는 11일 “최근 각 군 장교와 부사관, 병사 등을 대상으로 신설할 부사관의 계급 명칭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현사`라는 이름이 가장 많이 나왔다”면서 “지난달 백승주 국방차관이 주재하는 정책회의에서 원사 위에 현사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사 계급은 부사관에 관한 군인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사관 계급은 `하사→중사→상사→원사`의 현 4단계에서 `하사→중사→상사→원사→현사`의 5단계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부사관 복무 활성화와 기형적인 인력구조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부사관 계급 신설을 검토해 왔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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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3.11
게재일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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