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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새누리당이 모든 공천과 경선일정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속내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더욱이 새누리당은 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물론 후보자의 이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 발송도 금하고 있으며,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빨간 점퍼의 착용도 금지시켰다. 실제로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한 강성호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취소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도 이번주 예정된 두 차례의 TV토론회 방송을 사실상 취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도당도 예정된 대부분의 일정을 중단하거나 취소했다. 야당인 정의당도 21일 경북도청에서 예정했던 박창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장애인관련공약 발표를 연기했다. 급기야 일각에서는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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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1
게재일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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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20일에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면서 실종자 구조와 수색 상황에 촉각을 세웠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을 잡지않고 현장상황 등에 대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으로부터 시시각각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담당 수석이나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현장 상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춘 비서실장과 김장수 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도 전원 출근해 비상근무를 이어갔고, 정무수석실 사회안전비서관실이 취합한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김기춘 실장은 이날 오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소집, 사고현장 총력 지원 방안 및 정부의 수습과 관련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 실장은 이 자리에서 “가족들이 탈진도 하고 힘드니 혹시 그분들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의료진을 보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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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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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참사로 6·4지방선거 연기론이 조심스럽게 부상하고 있다. 여야 모두 당내 경선일정을 무기 연기한 상태지만 세월호 인양 등 이번 사고가 마무리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일정 자체를 늦춰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을 1주일씩 순연한데 이어 이번 주 예정했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도 미루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순연된 경선 일정 중 첫 번째가 오는 25일 대전시장 경선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마저도 더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고가 자칫 `정부·여당 무능론`으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 관계자는 “경선을 치르기는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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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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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여객선 침몰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과 유가족, 실종자와 가족들, 그리고 슬픔에 젖은 국민에게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의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통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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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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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세월호 침몰사고 5일째인 20일 정치일정을 일절 중단한 채 실종자들의 생환을 고대했다. 새누리당은 22일에 예정했던 `세월호 대책특위` 회의를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하루 앞당겨 21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또 지방선거 일정도 모두 연기했으며, 출마자들도 선거운동을 자제한 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사고대책위를 중심으로 구조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데 주력했다. 일부 의원들은 트위터에 글을 남겨 실종자들의 구조를 기원했다. 여야 대변인도 극도로 조심스러운 모습이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최선을 다해 생명을 살려야 한다”면서 “모든 에너지를 아직 구조되지 못한 승객 구출에 쏟을 때”라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구조작업 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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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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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참사`로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경선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진도 해상 세월호 사고`와 관련, 중앙당이 선거구의 경선일정과 선거운동 무기한 연기지침을 내림에 따라 경북도내 각 경선 후보들에게 이를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TV 토론, 합동연설회,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후보자 선출대회 등 일체의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이 무기 연기됐다. 공천위는 또 △후보자 이름이 들어간 진도 여객선 추모 문자메시지 발송(국민 불쾌감 유발) △SNS 등에 여객선 사고 관련 부적절한 글 게시 △후보자 홍보 및 경선 참여를 권유하는 전화 및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당원 및 지지자 대상 행사 개최 △빨간 점퍼 착용 △전국민적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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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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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이 진도 여객선침몰 참사와 관련, 대형 재난·재해의 예방과 수습을 위한 법·제도 정비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새누리당은 대형사고 발생시 관련 기관의 원활한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재난·재해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재난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철우(김천)의원은 20일 “정부 각 부처의 재난안전관리 기능을 떼어내 총리실 산하 `국가재난안전관리처(재난안전처)`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객선은 물론, 비행기, 열차 등 다중 이용 교통수단의 안전 매뉴얼을 보강하고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도 논의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장기적으로 대형 안전사고 근절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당은 정책위 전문위원들에게 정부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점검, 이번 사고에서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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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20
게재일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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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17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지방선거는 물론 국회일정까지 중단하고 사고수습에 전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심재철 유수택 최고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심 공동위원장은 “사고 수습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당 차원의 모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신중한 발언과 처신을 주문하고, 골프 및 음주 자제령도 내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의원들이 트위터 등 SNS 상에서 이번 참사와 관련한 게시물을 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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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7
게재일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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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7일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과 사후대책을 총괄할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대책본부는 목포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설치되며 정홍원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아 부처간 역할 분담과 조정을 진두지휘한다. 정 총리는 일단 서울에서 구조 및 수색활동을 이끌기로 했다. 대책본부의 부본부장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교육부, 복지부, 국방부, 문체부의 장관 등과 해양경찰청장, 소방방재청장, 해군참모총장, 전남지사가 참여한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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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7
게재일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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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와 백악관이 15일 발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4월25일부터 26일 사이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의 회담은 25일 오후에 개최하는 방안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방한이자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해에 이뤄지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을뿐 아니라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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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5
게재일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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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국회의원들이 기초단체장 경선에서 엄정중립을 선언하면서 최종 경선을 앞둔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경북도의 경우, 김광림(안동) 의원과 김종태(상주),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등은 이미 지방선거 공천에서 `엄정중립`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각 예비후보들은 해당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기대던 종전 선거와는 달리 주민접촉을 강화하면서 독자적인 선거운동에 전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영덕시장에서는 영덕군수에 출마하는 김성락·조두원·이희진 예비후보 등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치러지는 경선 여론조사를 대비해, 이름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당초 책임당원 50%와 여론조사 50%로 치러질 것으로 보였던 영덕군수 선거에서 강석호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이희진 예비후보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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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5
게재일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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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예비경선) 과정이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공천위의 부적격자 선출 과정과 경선관리가 대구시당 공천위의 상황과는 사뭇 다르게 진행되면서 후보자는 물론 지역 당원협의회의 원성을 사고 있다. □컷오프 탈락 원인 `깜깜이` 지난 11일, 경북도당 공천위는 범죄이력 등 일부 부적격자와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를 일괄 발표했다. 당시 자리를 비운 김태환(구미을) 공천관리위원장을 대신한 김광림(안동) 부위원장은 “대구시당에 비해서 경북도당이 잘하고 있는 것이냐”며 자화자찬식의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컷오프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경북도당 공천위의 자화자찬이 머쓱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의 A예비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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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4
게재일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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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새누리당 경북도당공천위의 경선후보 결정을 위한 컷오프 여론조사 조작의혹(본지 14일자 1면)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여론조사 경선을 경찰의 수사결과 이후에 실시할 것”을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새정치연합 포항시남구·울릉군 지역위원회(위원장 허대만)는 이날 `새누리당 경선과정을 우려한다`는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경북도당이 포항시장 경선 1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에 신종수법의 조직적인 조작의혹이 있다며 선관위에 조사요청을 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지만 경선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전화여론조사를 모든 경선과정에 도입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정치연합은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로 연기하든가 아니면 전화여론조사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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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4
게재일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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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20일께 6·4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선대위는 황우여 대표와 최경환 원내대표, 서청원 이인제 김무성 의원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황 대표와 서 의원은 수도권, 최 원내대표는 대구·경북, 이 의원은 충청권, 김 의원은 부산·경남을 각각 책임지는 방식도 검토됐지만 이들 공동위원장이 별도의 지역 구분없이 접전 지역을 중심으로 총력을 쏟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또 최고위원과 각 지역에서 득표력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선대위원을 구성할 방침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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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4.04.13
게재일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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