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왔지만 주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따뜻하고 추운 날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이 떨어지기도 쉽고 나른함, 식욕부진도 걱정 되기 때문이다. 이런 때 일수록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통한 영양가 있는 식단이 중요하다.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질병이 없다고 하듯이 항상 신선한 제철 채소와 과일로 가족을 위한 건강 식단을 차려보면 어떨까. 냉이, 비타민·칼슘·철분 풍부, 열량낮아 비만에도 최고 제철 나물, 피곤한 봄날 활기 찾아주고 잃은 입맛 살려내 냉이는 비타민, 칼슘, 철분이 풍부해 콩단백질이 많은 콩가루와 같이 섭취하면 영양학적으로 좋고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 열량이 낮아 비만에도 좋다. 달래는 비타민, 무기질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연인에게 마음을 표현 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없을까? 여성들은 사랑하는 그가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을까 늘 궁금해하며 좀 더 좋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계속 고민하게 된다. 하지만 선물 종류가 다양한 여성과 달리 남성을 위한 선물은 종류가 한정적이다 보니 더욱 고민되기 마련. 화창한 봄날, 포인트가 되는 패션 아이템 선물로 마음도 전하고 남자친구의 센스 있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심플한 블랙 시계로 손목에 포인트를 손목에 차는 시계는 작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을 표시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패션을 완성 해주는 아이템이다. 출시 30주년을 맞아 아시아에서 행운을 뜻하는 숫자 8을 컨셉으로 다이얼 중 숫자 8만 `VIII`
경주힐튼호텔은 벚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벚꽃 패키지를 선보인다. 벚꽃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뷔페식당 레이크사이드 2인 힐튼 조식, 체련장 무료 이용, 선재미술관 2인 입장권, 수영장·사우나 50% 할인, 신라 밀레니엄 파크 할인권 제공, 경주 월드 할인권 제공, 테디베어 뮤지엄 할인권 제공 등의 혜택이 포함돼 있다. 가격은 주중(일~목요일) 19만원, 금요일 23만원, 토요일 29만원으로 봉사료 및 세금이 포함돼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부드러워진 바람과 따뜻한 한낮의 햇살이 봄이 왔음을 알려 준다. 나른해지기 쉬운 이때, 비타민C의 여왕이라 불리는 새콤달콤한 딸기로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 경주현대호텔은 다음달말까지 야외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아마데우스에서 `베리 굿! 딸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선하고 상큼한 딸기로 기분까지 좋아지는 생딸기 주스, 부드러움이 전해지는 생딸기 쉐이크, 시원하고 톡쏘는 맛이 특징인 생딸기 에이드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6천500원~7천500원대. 세금 및 봉사료 포함./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조선인에 대한 멸시, 병마와 궁핍으로 얼룩진 예술가의 삶에도 끝내 귀화를 거부하고 아버지의 고향 포항 영일만의 감수성을 화폭에 불사른 재일교포 천재 화가. 실명과 죽음 직전에 이른 고난의 삶을 극복하고 도쿄올림픽의 특수로 부호에 오른 재일교포 사업가. 그는 자신이 못 이룬 화가의 꿈과 차별의 아픔을 바탕으로 가난하고 천대받아온 동포 미술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며 돕는 일에 남은 일생을 바친다. 그리고 감동스런 한편 드라마와 같은 이들의 인연은 작가의 고향 미술관에 작품으로 기증돼 오랜 여정을 끝내고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한 재일교포 컬렉터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이 한 작가의 고귀한 작품의 귀환을 도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일교포 동강 하정웅(74)씨는 자수성가한 `미술품 컬렉터`로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재일교포 컬렉터 하정웅(74)이 미술관에 손아유 작품 1천680점을 기증한 일을 기념하고, 그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컬렉터 하정웅 - 나눔의 `미학전`을 20일 개막한다. `컬렉터 하정웅 - 나눔의 미학전`은 컬렉터로서의 하정웅의 삶과 인생을 조명해 보는 전시로 이국땅에서 조국의 문화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하정웅의 숭고한 메세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화 나눔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복지 및 문화예술에 공헌한 하정웅의 나눔의 삶과 철학을 중심으로 인간 하정웅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명해봄으로써 그의 메세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이 시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 위해서다. 미술관 2층 제2전시실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하정웅
산행과 여행을 통해 접한 풍경을 화폭에 담아낸 한국화가 심상훈의 열아홉번째 전시회가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전통 한국화에서 나타나는 먹이라는 재료의 한계성을 다양한 수묵 기법의 활용으로 극복하고 있는 심 작가는 수묵화에서 드러나는 여백을 활용한 화면의 전통적 분할 방법에서부터 사물의 모양을 만들어내는 조형적인 시각까지 다양한 기법의 활용으로 여백이 만들어내는 전통적인 동양적 조형미의 극대화를 보여 주고 있다. 동양의 화법에서 강조되는 기(氣)와 운(韻)의 대비를 조화롭게 하며 수묵재료의 특성을 색다르게 시도하고 있다. 또한 전통 한지와 수묵의 자연스러운 조합으로 발묵을 통한 수묵표현의 진수를 선보이며 우리의 산천, 우리 자연의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현실세계에 투영시킨 작품으로 붓 대신 나이프로 점을 찍어 화면 속에 대상을 형상화하고 있는 작가 손호출의 개인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일관된 크기의 점을 찍어 빛이 곳곳에 스며듦으로써 독특한 색감을 이루게 되는데 소소한 일상의 삶의 이야기들을 작품을 통해 보여 줄 예정이다. 작품을 통해 바라 본 미적 경험은 일상생활 속에서 보편적으로 산재하고 있는 것을 찾아내 미의식으로 승화시켜 작품 속에 `행복`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담아냈다. 따지고 보면 그의 `일상`이라는 것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주변의 풍경 속에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의 기억과 추억을 되살려 창작에 반영하는 것은 아무도 근접할
신나는 마임과 신기한 마술, 역동적인 아크로바틱으로 3편의 이솝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오후 1시와 3시, 두차례 공연되는 극단 까망의 `보글보글 이솝상자`는 `하녀들의 잔꾀` `여우와 두루미` `시골쥐와 서울쥐` 등 3편의 이솝우화를 재미있게 각색한 작품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감동, 웃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준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과 만나는 문화`행사의 기획 의도는 공연을 통해 온 가족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것이다. 공연 전 또는 후에 부모님들이 함께 관람한 공연 관련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연극과 책의 즐거움을 비교해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연티켓은 19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제393회 정기연주회 `슈만의 봄`으로 봄 마중을 나선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곽승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될 이번 공연은 슈만과 브람스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의 교향곡과 협주곡으로 봄날의 설렘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 날 공연은 크게 전반부의 슈만 교향곡과 후반부의 브람스 협주곡으로 나뉜다. 우선 첫 무대는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을 대구시향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의 표제 `봄`은 그가 직접 붙인 것으로 1940년 그토록 원하던 클라라와의 결혼 이후 피아노곡 위주의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거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무렵에 작곡됐다. 또 평소 슈베르트를 존경했던 슈만은 그의 낭만적 색채를 이
포스코 내 서예 동아리인 포스코묵림회(회장 강성태)는 오는 31일까지 포스텍 갤러리모네에서 포스코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나눔` 서예전을 개최한다. 지난 2008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 서법에 충실한 한글, 한문 서예작품을 비롯해 문인화, 전각, 서각 등의 다양한 유형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최근 포스코와 포항시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감사나눔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감사나눔의 의미를 부각시키는 글귀를 서예 작품화해 눈길을 끈다. 회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각종 공모전에서 입상한 대작 등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980년 창립 이래 서예를 통한 넉넉한 만남과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과 지역민과의 문화교류를 도모해온 포스코묵
봄의 기운과 가장 잘 어울리는 듯한 밝고 따스한 화면 구성으로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해 내고 있는 서양화가 박병구 초대전이 19일부터 24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 마련된다. 대구미술협회 회장으로 지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박병구는 이번 전시에서는 풍부한 색채구성에서 변화해 동일색상 계열의 색채이미지 변화로 색상의 범위를 좁혔으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증가시켜 그의 변화된 색채구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3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색채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통해 자연주의의 조형적 틀에서 벗어난 그의 그림은 실제에 가깝게 재현하는 일반적인 자연주의 표현기법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회화적인 아름다움과 자연의 풍경을 재해석함으로
한국문화원연합회 경북도지회(지회장 권창호)가 주최한 2013년 경상북도 사무국장 1분기 정례회가 지난 15일 포항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문화원 사무국장 23명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영감 얻기`란 주제로 각 문화원의 대표사업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포항문화원의 일월문화제 연오랑세오녀선발대회 행사를 시작으로 예천문화원의 삼강주막상설공연, 울진문화원의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마당극, 안동문화원의 안동민속축제, 문경문화원의 문경새재 아리랑제 등 문화원들의 대표 축제가 소개됐다.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2013년도 협의회 운영 발전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시인 이성복이 `아, 입이 없는 것들` 이후 10년 만에 일곱번째 시집`래여애반다라`(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다. 언뜻 낯설기만 한 제목 `래여애반다라(來如哀反多羅)`는 신라 시대 향가 `풍요(風謠, 공덕가(功德歌)`의 한 구절로, 이 여섯 글자 이두는 `오다, 서럽더라`로 풀이된다. 신라 백성들이 불상을 빚기 위해 쉼 없이 흙을 나르면서, 그 공덕으로 세상살이의 고됨과 서러움을 위안하고자 불렀던 이 노래가, 이번 시집의 들머리에 놓인 “뜻 없고 서러운 길 위의 윷말처럼, 비린내 하나 없던 물결”의 맑은 `죽지랑의 못`(`죽지랑을 그리는 노래`)과 맨 끄트머리에 놓인 “어렵고 막막하던 시절” 바라봄만으로 큰 위안이 되었던 한 그루 `기파랑의 나무`(`기파랑을 기리는 노래`)를 각각 입구와 출구로 삼은 “이성복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작가 조경란이 5년 만에 신작 소설집 `일요일의 철학(창비)`을 출간했다. 8편의 단편이 실린 이번 작품집에는 더욱 간결하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서사와 그 안에 단단하게 응축돼 반짝이는 상징들이 눈길을 붙잡는다. 저마다의 깊은 고독과 상흔을 지닌 채 담담하게 살아내는 하루하루 속에서 조심스레 희망을 발견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절실하고 아름답게, 잔잔한 여운으로 다가온다. 올해로 등단 18년차, 그간 작가는 모두 열세권의 책을 펴내며 한 걸음 한 걸음씩 차분히 자신의 길을 걸어왔고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로 확고히 자리잡아왔다. 이제 여섯번째 소설집에 이르러 작가는 더욱 간결해진 서사와 함축적인 상징이 두드러지는 여백과 응축의 미학을 선보이며 자
다나베 세이코의 작품 가운데 최고의 사랑을 받은 연애소설 9편을 모은 베스트 컬렉션 `서른 넘어 함박눈`(포레 펴냄)이 출간됐다. 단편소설의 대가로 알려진 다나베 세이코는 200만 부 베스트셀러 `신 겐지이야기`의 저자로 일본에서는 `다나베 겐지`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리는 국민작가이며, 특히 간사이 사투리 연애소설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영화와 함께 큰 사랑을 받은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서른 넘어 함박눈`은 `서른 넘은 여자들`을 테마로 쓴 구첩반상 같은 연애소설집이다. 이 상 위에는 매콤한 맛, 시큼한 맛, 짭조름한 맛, 숙성된 장에서 우러나는 깊은 맛까지 각기 다른 맛을 내는 이야기가 줄줄이 올라 있다. 천연덕스러운 여자와 바람기 많은 남자의
전세계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제266대 교황에 예수회 출신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76·사진) 추기경이 13일(로마시각) 선출됐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주교로 사상 최초의 예수회 출신 교황이자 신대륙 출신 첫 교황 배출이라는 가톨릭 역사에 새 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베르골리오 추기경은 즉위명으로 프란치스코를 선택했다. 지난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1998년 부에노스아이레스 대주교에 올랐으며 지난 2001년 추기경으로 임명됐다. 즉위 미사는 오는 19일 열린다. 한편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1일 오후 6시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황 즉위 경축 미사를 주교단 공동으로 봉헌한다. /윤희정기자hjyun@k
기독교계의 2013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31일 대구와 경북 23개 시·군 지역별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란 주제로 드려진다. 교회는 이웃을 초청해 함께 예배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고 민족·열방복음화와 교회갱신·일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계기로 삼는다. 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국민화합, 경제번영을 기도한다. 연합예배에는 유명 부흥사들이 나서 부활절 메시지를 전하고 CCM 가수, 인기 합창단, 교회연합찬양대가 특송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오세원 목사)는 31일 오후 2시30분 대구스타디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제2의 예루살렘 대구여 일어나라`란 캐치프레이즈로 대구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말씀은 권성수(대구동신교회) 목사가 전하고, 찬양은 1만여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을 위한 혼인강좌인 2013 가나강좌 상반기 교육을 마련한다. 오는 17일, 내달 14일 오전 9시30분터 오후 5시30분까지 제4대리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가나강좌는 기존의 가나강좌를 보완, 예비부부들이 혼인과 가정의 의미에 대해 깊이 대화하고 실질적인 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가톨릭교회 혼인교육의 효시`로 불리는 이번 가나강좌 강사로는 황하철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가정담당 신부와 정상윤 포항여성병원장, 천주교 대구대교구 가나강좌 강사 이자리씨가 나선다. 강좌 내용도 알차게 마련, 기존의 주입식 반복 학습에서 탈피하고 결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지며 토의와 대
포항성결교회(담임목사 유승대·사진) 1천여명의 교인이 부활절을 맞아 장기기증을 서약한다. 포항성결교회는 24일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에 동참한다`는 의미의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린다. 교회는 24일 1~3부 예배에서 참석한 1천여명의 교인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서약을 받는다. 유승대 목사는 예배설교를 통해 “장기기증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김보애 사무간사(집사)는 “살아 있는 동안 내 몸을 잘 사용해 사후에 소중한 생명을 나눌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방영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은 “장기기증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사랑의 실천이고, 아름다운 일”이라며 “생명연장을 애타게 기다리는 장기이식 대기자와 가족, 국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고통당하는 환자들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