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빵을 손에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나누어 주셨다.”(요한 6.1-15) 성경 말씀을 읽다보면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고통에 아주 민감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루카 복음을 보면 병자 치유 이야기와 구마 이야기가 계속 나옵니다. 마귀를 쫓아내시고, 심한 열로 앓고 있는 시몬의 장모를 고쳐주시고, 사람들이 데려온 많은 병자들을 한 사람 한사람 손을 얹어 고쳐 주시고, 나병 환자, 중풍병자, 손이 오그라든 사람, 이렇게 아픈 사람들을 고쳐 주시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백인대장의 노예, 과부의 외아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 주시고, 하혈하는 부인을 고쳐 주시는 그런 장면들을 생각하면, 우리들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께서 지니신 연민의 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칼럼
등록일 2015.08.26
게재일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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