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일부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고 운전하는 광경이 종종 목격된다. 안전띠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 즉, 운전하는 본인의 안전을 위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면서도 지켜지지 않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사고는 예정에 없는데다 어느 누구라도 불의의 사고가 닥칠 수 있다. 사고 순간 충격에 의한 피해보다는 튕겨 나가거나 다른 물체에 의한 2차 충돌에 따른 피해가 치명적이다. 안전띠를 착용한다 하더라도 바르게 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안전띠를 아랫배에 걸쳐 매는 경향이 있다. 이럴 경우 사고시 오히려 복부를 크게 다칠 수도 있다. 반드시 옆구리 아래 골반 뼈에 안전띠가 단단히 걸쳐지도록 매어야 한다. 또한 답답하다는 이유로 클립 등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고 있다. 자전거, 퀵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가족 단위 나들이도 잦아지면서 넘어져 다치거나 부딪치는 등의 사고도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야외활동시 골절에 대한 응급처치를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만약 아이가 놀다가 넘어지면서 신체를 부딪친 경우 부종과 심한 통증이 있다면 골절을 의심할 수 있다. 학동기 이전의 어린이는 여러 종류의 불완전 골절이 생길 수 있는데 눈에 띄게 부어오르지 않았거나 만지지 않으면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다치지 않은 반대쪽과 비교했을 때 부어올랐거나 만졌을 때 특정부위를 아파하거나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있다면 방사선 촬영을 해보아야 한다. 일단 팔, 다리의 뼈가 부러진 것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심상치 않다. 특히 최근 2년의 기록을 보면 2011년 서울의 3일(7월26 ~ 28일) 연속강우량 587.5㎜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였고 2012년에는 4개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는데 이중 3개가 연이어 상륙하기는 50년 만에 처음이며 덴빈과 볼라벤은 43시간 이내 직접 영향을 준 최초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이렇듯 최초·최고의 기록이 최근 발생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대비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풍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조직에서는 한시적인 인력증원 및 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한 상황실의 증설 운용 등을 통해서 재난대응 최일선 기관으로서 대응을 해왔다. 그러나 그와 같은 소방을 비롯한 공공조직의 노력만으로는 총체적인 피해규모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당
가정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피해자보호명령제도가 2011년 10월 시행된 지 1년 반 여가 됐다. 시행 후 인천지방법원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던 A씨가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며 낸 피해자 보호명령 청구를 받아들여 A씨의 남편에 대해 집에서 나가고 A씨에게 접근하지 말 것과 A씨에 대한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금지시켰다. 종전에는 피해자가 검찰에 보호명령을 신청한 뒤 법원의 명령을 기다려야 했지만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고 시행됨에 따라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보호명령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피해자 보호명령 제도는 행위자에 대한 형사절차와는 별개로 피해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직접 법원에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여 법원이 피해자 보호조치를 결정하는 제도이다. 시행된
새 정부 출범 후 국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안전부를 안전행정부로 개편 국민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국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천명하였다. 대통령도 임기 중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4대 사회악으로 선정하고 이를 근절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에 경찰도 4대 사회악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중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새 정부가 출범하면`민생치안 확립``범죄와의 전쟁`등 많은 구호를 앞세워 추진해 왔지만 시원스레 해결된 적이 없다. 어느 정부나 마찬가지로 사건이 터질 때마다 근본적인 원인을 도외시한 채 책임만 묻는 현실과 정부의 땜질식 처방이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범죄는 사회문제 일부분이다. 뭔가 이상이 있으니 범죄가 발생하는 것이
최근 농촌지역에서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안전사고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며칠 사이에 전국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농기계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한 교통사고의 피해는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하나밖에 없는 생명소멸·남아있는 가족의 슬픔·그리고 앞으로의 막막한 생계 등 이뤄 말할 수 없는 손실과 고통을 가져온다. 그중 도로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는 더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3년(2009~2011년)간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보면 총 1천187건 사망 167명, 부상 1천34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6월 사이에 전체사고의 25%, 오후 2~6시
대한민국의 갈라파고스를 꿈꾸는 독도와 울릉도는 관광객들의 기초질서에 달렸다. 대한민국 국토의 막내둥이 섬, 독도 그리고 모 섬 울릉도는 국민에게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한해 관광객이 40만명에 이르며 여행사진작가들이 뽑은 10대 관광지로 선정될 만큼 모든 국민이 꼭 가보고 싶은 섬이기도 하다. 울릉군은 이러한 수요에 걸맞은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다양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대다수 관광지와 마찬가지로 울릉도에도 휘청거리는 음주문화와 추태, 공권력 무시 풍조가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OECD회원국이며 G20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국민소득 2만불 시대와 세계 10대 경제 강국인 대한민국이 일부 몰지각한 국민으로 인해 후진국형 기초질서 위반국이
여름이 왔다. 이른 무더위로 좀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계절은 변함없이 신록의 여름이다. 참으로 좋은 환경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우리는 안전이란 용어를 잠시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되짚어본다. 특히 최근에는 가스사고가 빈번하다. 또한 독성가스 사고에 대해 사람들은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구미 불산 유출 사고, 상주 염산누출사고 등 아찔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빈번히 일어나는 사고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가스는 안전한지 항상 점검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며, 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사고가 일어난 후 안전조치를 어떻게 하기보다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고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이 안전의 지름길이 아닐까. 조금 있으면 행락철이다
스페인의 감독 길레르모 델 토로는 1990년 영화 `줄리아`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스페인의 빈민가에서 자라난 평범한 소녀 줄리아가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돼 성폭력을 당한뒤 매춘굴에 팔려가나 우연히 만난 전직 청부살인업자의 도움으로 거기서 탈출한 후 자신을 팔아넘긴 인신매매조직에 복수한다는 내용이다. 내용도 당시로서는 충격을 줄만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영화는 법과 그것을 집행해야 할 경찰의 보호가 미치지 못하는 스페인 사회에 만연한 여성 성폭력문제를 잔혹한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여성들에게 충격과 경악을 안겨줬다. 물론 20여년이 지난 지금 스페인이나 우리나라에 인신매매와 같은 흉악한 범죄는 자취를 감췄지만 스페인에서는 아직도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위
최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1℃까지 치솟았다. 거리를 걷다 보면 등에 땀이 찰 정도의 더위였다. 평년(1981~2010년 일평균) 5월 하순의 기온보다 3도나 높은 여름 날씨를 보인 것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인한 이상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몇 해 전부터 벌의 개체수가 엄청나게 증가하여 소방서에 벌집제거 신고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현장에 출동하면 쏘였을 때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말벌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이런 말벌은 단시간에 다량의 독을 주입하기 때문에 한번만 쏘여도 알레르기·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현상이 심상치 않다. 특히 최근 2년의 기록을 보면 2011년 서울의 3일(7월26~28일) 연속강우량 587.5㎜는 기상관측 이래 최고였고, 2012년에는 4개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했는데 이중 3개가 연이어 상륙하기는 50년 만에 처음이다. 덴빈과 볼라벤은 43시간 이내 직접 영향을 준 최초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태풍이 발생했을 경우 소방조직에서는 한시적인 인력증원 및 신고전화 폭주에 대비한 상황실의 증설 운용 등을 통해서 재난대응 최일선 기관으로서 대응을 해왔다. 그러나 공공조직의 노력만으로는 피해를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태풍에 대비한 공공조직의 활동은 사후 조치적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태풍의 대비요령에는 노후주택 및 담장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
5월을 맞아 경찰청은 교통안전시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국민과 함께 하는 교통 환경정비 신고기간`으로 운영중이다. 교통안전시설은 도로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정확하게 전달해 통일되고 균일한 행동이 이뤄지도록 통제함으로써 교통의 소통을 원활하게하고, 도로상 안전을 보장해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교통안전시설물은 운전자가 사전에 인지해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설치돼있어야 하는데, 이것이 잘못 설치되면 큰 혼란을 가져오게 된다. 선진국에서는 교통안전시설의 합리적 설치·관리를 위한 투자는 직접적, 단기적으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대책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교통 환경정비 기간에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교통시설 및 교통구조에 대해 혼돈 및 불편을 느끼는 모든 사항을 주 고객인
최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주택화재의 경우 주방의 가열기구 과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전기시설의 노후 등으로 인한 전기합선이 화재의 주된 요인이다. 또한, 어린이 관련 화재로는 성냥이나 라이터를 가지고 놀다가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이다. 예방수칙으로 첫째, 성냥 라이터나 인화물질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불이 켜진 초나 램프는 어린이나 애완동물이 건드리지 못하는 곳에 두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배터리를 갈아주고 점검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화재 발생시를 대비해 대피로와 계획표를 짜두고 미리 연습해 두는 것이
교통사고의 피해를 가장 크게 만드는 사고원인은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은 위험을 인지하지도 못하고 반응도 하지 못한다. 도로교통법 제82조에는 운전면허 결격사유를 보면, 듣지 못하는 사람은 제1종 대형면허·특수면허를 제외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고, 양쪽 팔의 팔꿈치 관절 이상을 잃은 사람이나 양쪽 팔을 전혀 쓸 수 없는 사람이라도 본인의 신체장애 정도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를 이용해 정상적인 운전을 할 수 있는 경우에는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앞을 보지 못하는 자는 면허를 취득하지 못한다. 이처럼 운전에서 인지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봄에 졸음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현상은 춘곤증과 식곤증이다. 춘곤증이란 추운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따사로운 봄볕에 녹일 수 있는 계절이 되면 온몸이
한국의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 3월 1천900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인구를 고려하면 2.7명당 1대를 소유한 셈이다. 한국은 종합 국력 세계 9위로 이미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교통혼잡비용과 교통사고비용이 국가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는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가 OECD 가입국 평균 1.6명에 비해 2.2명을 기록, 교통질서만큼은 아직 선진국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도로교통 안전에 대한 시설도 미비하지만 사람들의 안전 불감증도 만연해 있다. 운전 중 일어나는 사고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네비게이션 조작, DMB시청, 휴대전화 사용, 음주운전, 졸음운전, 끼어들기 등이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처음 운전을 배우던 자세로 돌아가야 하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부정·불량식품 등 이른바 사회 4대악을 반드시 척결해야만 한다. 여성들이 안심하고 밤길을 걷고, 자녀들이 걱정 없이 학교생활을 하고, 가정의 평화를 지키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찰은 이같은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실질적인 전쟁을 선포하면서 모든 경찰력을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회4대악은 이른 시일에 근절되기 어려울 정도로 사회에 만연되어 있고, 뿌리가 깊은 것이 현실이다. 사회에 만연된 4대악 척결을 위해 정부에서는 경찰 창설 이래 가장 많은 경찰관의 증원을 약속하고, 충원 중에 있으나 아직까지 경찰인력은 부족하다. 이처럼
며칠 전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 선거관리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나요?”라고 물었다. “선거업무를 하지”라고 대답을 했더니, “그럼 선거가 없을 때는 놀아요?”라고 되묻는 것이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내 아들조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다른 이들은 오죽할까. 공무원에게는 중립성과 공정성이 당연한 의무이지만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하는 선거관리위원회는 고도의 중립성을 요구하므로 국회·정부·법원·헌법재판소와 같은 지위를 갖는 독립된 합의제헌법기관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하는 일을 큰 틀로 나눠 보면 흔히들 알고 있는 공직선거, 주민·국민투표, 각종 위탁선거(조합장선거, 아파트동대표선거 등) 관리업무를 맡고있다. 이외에도 정치자금의 투명성
새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로 선정된 `안전과 통합의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우리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에서는 `4대 사회악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경찰활동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협력치안의 필요성 등을 알리기 위한 각종 홍보 이벤트, 캠페인 등을 펼치고 공중파 방송,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찰 홍보활동에 관한 국민의 염려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국민들은 과거, 각종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 등 경찰 활동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 후 경찰이 이에 상응하는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국민들은
농업생산을 포함한 영농활동에 이용되는 경운기, 콤바인, 트랙터 등의 농기계는 시대 발전과 더불어 다양하게 개발돼 보급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보관하는 시설이 부족해 경작지 주변에 장비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 농사철마다 투입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농기계는 사용 시기가 한정된 탓에 농촌지역의 한적한 장소나 들판, 노천 중심의 관리 방식이 유지되면서 도난 피해와 주요 부품 훼손 등 농민이 느끼는 피해는 실로 크다. 갈수록 심화하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대외 시장 개방을 고려할 때 농업의 기계화는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도 맥을 같이 한다. 이런 실정에도 불구 요즈음 지역에도 영농철을 맞아 주민 모두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농사일을 마치고 농기계를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한두 번은 지나가게 되는 곳이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시속 30km/h 이내로 감속 운행해야 하며, 대형입간판과 함께 도로 노면표시 및 안전표시 등을 설치해 서행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신호위반, 속도위반, 보행자보호의무 불이행, 주·정차위반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가중 처벌된다. 그러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30km/h 이하로 서행하는 차량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오래전 지역방송에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속도를 지키는 운전자들을 찾는 방송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때도 구역 내에서 법규를 잘 지키는 분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는 100개소당 사고발생 수가 2009년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