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도 간을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삼일절 105주년을 맞아 기상악화에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을 안전하게 수송하며 의미 있는 삼일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포항~울릉도 간 항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취항하는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삼일절 연휴 기간 약 1천여 명의 관광객을 수송했다고 5일 밝혔다.(주)대저페리는 삼일절 연휴가 시작되는 1일 동해상에 기상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상청에 예보에 따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출항시간을 앞당겼다.엘도라도 익스프
울릉도에서도 작은 초등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 2024학년도 1학년 신입생 입학식이 4일 열렸다. 올해는 2명이 입학했다. 교사, 전교생, 학부형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입학식에서 최창성 교장은 신입생들에게 입학 허가서를 수여하고 선물과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 입학했던 6명 등 재학생들도 신입 후배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반겼다. 올해 들어 온 2명 입학생들의 다짐도 멋졌다. 입학생 고나훈, 조이수(1학년) 학생은 “유치원에 다닐 때 초등학교에 많이 와서 봤다”며 “익숙해서 좋았고 유치원보다 더 재미있을 거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가 4일 202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울릉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민·경 협력 치안 차원에서 아동안전지킴이 6명을 선발, 직무교육과 함께 울릉도 지역 아동안전 보호망을 구축했다. 올해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울릉도 관내 울릉읍 도동, 저동, 서면 남양리 주변 학교에 배치돼 2인 1조로 3시간 근무를 맡게 된다. 안전지킴이들은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지에서 취약시간대에 도보순찰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지도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김두한기자
울릉크루즈 조현덕 대표이사가 4일 포항세무서 울릉지서 명예지서장에 위촉됐다. 위촉장은 이날 포항세무서 울릉지서에서 박수철 포항세무서장을 대신한 이문태 울릉지서장이 전달했다. 제 58회 납세자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서장 위촉장을 전달받은 조 대표는 울릉지서 일일 세무지서장으로 근무하며 세정을 경험했다. 조 대표는 그간 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울릉도~육지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해 2만t급 카페리를 취항해 울릉도 주민들의 획기적인 편의와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울릉도 내 65세 이상 경로주민
울릉도가 전국 최고의 고용률을 10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도 60여 명의 노인들이 공공 일자리에 나서 천연기념물 등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꾼다. 울릉군은 4일 울릉군 농촌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지역 맞춤형 산림 일자리 분야에 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2024년 산림 일자리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에는 참여근로자 및 관계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해 내실 있는 산림 일자리 운영과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울릉군은 울릉119안전센터의 소방대원들을 초빙해 산림사업장 내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
삼일절을 맞아 전국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울릉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 33인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성일종국회의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더키움엔터테이먼트(대표 정경선)는 지난달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울릉독도어린이 의용수비대 출정식을 했다.이날 행사는 울릉독도 어린이 수비대원들을 비롯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에 이어 이 시대 마지막 의병인 울릉도청년들로 구성된 독도의용수비대 활약상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울릉독도어린이수비대원 33명의 독도 오디션, 독도대첩 골든 밸 등이 다양
울릉도의 상징인 오징어가 지난해 전멸하다시피하면서 폐업위기에 몰린 울릉도 어민들이 오징어 어장을 회복하고자 부산에 위치한 동해어업관리단의 동해 이전 또는 사무소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경북과 강원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동해의 불법어업을 단속하고 어장을 관리하는 동해어업관리단이 부산에 소재하는 바람에 어장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최근 동해어업관리단의 동해 이전 또는 사무소설치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전달한데 이어 조속한 해결책 제시를 요청했다. 어민들은
울릉도 심해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40240 독도 소주’가 출시 3년 만에 광고 없이 130만 병 판매와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회사법인 케이알컴퍼니(주)(대표 임진욱)은 1일 삼일절을 맞아 울릉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고자 시작한 프로젝트인 독도소주를 출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독도소주는 3년 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독립선언서를 발표,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해 출시됐다.소주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는 케이알컴퍼니㈜의 독자
울릉도에서 발생한 심근경색 응급환자를 동해해경청 항공대 헬기가 출동 강릉으로 긴급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29일 오후 6시30분께 울릉도에서 발생한 80대 응급환자(심근경색)를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응급실로 내원한 장모씨(81·남·울릉군 서면)가 심근경색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긴급이송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 울릉도에서 오후 5시30분께 환자를 탑승
동해 유일한 섬 울릉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울릉군체육회(회장 공호식)가 2024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각종 안건을 심의했다.울릉군체육회는 29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23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울릉군체육회 예산집행 결산 안을 심의했다.또, 울릉군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한 결과 보고의 건, 울릉군낚시협회 정회원 단체 승급의 안, 울릉군체육회 기금활용의 건, 울릉군체육회 정관 개정의 건을 처리했다. 특히 울릉도 출신의 김병수 김포시장이 울릉군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연계 울릉군체육회와 김포시체육회 자매
울릉도~포항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하는 (주)대저페리가 울릉도여행을 컨텐츠로 하는 유튜브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저페리(대표이사 김양욱)는 29일 국내 여객선사 최초로 총상금 및 제작지원에 2천500만 원을 걸고 여객선과 함께 울릉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유튜브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공모전은 포항~울릉 간을 2시간 50여분에 운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이용, 울릉도 여행 영상을 촬영, 편집해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공모전 주제는 따로 없으나 응모를 하고 자 할 경우 영상 기획
울릉도가 28일 미국 CNN TV 선정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꼽혔다. 또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중앙일보는 한인들이 한국 방문 시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울릉도·독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현실적으로 접근성이 불편한 가운데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는 미주중앙일보가 웹사이트 방문 독자들을 대상을 최근 벌인 ‘한국 방문 시 꼭 가고 싶은 관광도시’ 설문조사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울릉도·독도가 전체 투표의 14.9%인 330표를 획득, 1
울릉도·독도 등 국토외곽 먼 섬 영해·무인도서 지적관리 활성화 포럼이 최근 충북 제천시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포럼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지적박물관(관장 이범관)이 공동주최하고 제천시, 울릉군, 한국 섬 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학연구원이 후원했다. 특히 이번 섬 관련 포럼은 바다가 없는 제천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주최측은 제천에 대한민국 의병정신은 물론 지적박물관이 있는 것이 배경이 됐다고 주최 측이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오동호 한국섬진
울릉도 눈(雪) 속에서 생산되는 신비의 물 울릉도(우산)고로쇠 수액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공영홈쇼핑에서 판매된다.울릉도 고로쇠는 지난해 공영홈쇼핑에서 생방송 2회와 재방송 1회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재구매(再購買) 등의 긍정적인 판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방송이 결정됐고 27일 공영홈쇼핑 제작진들이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채취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인터뷰와 울릉도 영상을 촬영했다. 이 방송은 29일 오후 1시 40분에 시작되며, KT 올레 TV 채널 22번, 스카이라이프 채널 2
울릉도가 교육발전특구에 예비지정 됐다. 정부가 교육규제 완화로 비수도권 인구 유출을 막겠다는 구상을 담은 ‘교육발전특구’ 첫 시범지역 31개를 지정했다. 정부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1개 지정하면서 경북 울릉군, 경남 거창군, 전남 해남군 등 9개 신청단위는 예비지정 지역으로 분류됐다.예비지정 지역은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제기한 보완사항을 반영하면 오는 5~6월 진행되는 2차 시범지역 공모에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가 시도교육청, 대학 등과 협력해 지역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육 정책을 제
울릉도 자원봉사 2024 사업이 28일 시작됐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날 울릉군청회의실에서 남 이사장, 김숙희 센터장을 비롯해 이사, 감사 및 정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의 올 사업은 다양하게 전개된다. 우선 자체사업으로 가정의 달 행복 드리미 홀몸 어르신 50명 대상행사, 취약계층 60가구 밑반찬 지원 12회, 가족이 함께 플로킹 50명 6회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동목욕봉사 및 이·미용봉사 12회, 현충일, 어린이날, 노인의 날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26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방과 후 학교 순회 강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방과 후 순회 강사들에게 2024학년도 방과 후 학교 수업의 대상 학교와 프로그램 종류, 수업 시간표, 방과 후 학교 수업의 목표와 방향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방과 후 학교 수업 진행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토대로 토의를 가지는 등 올해 방과 후 수업 계획과 관련해 심도있는 교육을 받았다. 김진규 교육장은 “방과 후 학교 수업이 갈 수록 중요해지고
여행전문업체인 노랑풍선이 27일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울릉도 쾌속 여객선과 크루즈를 이용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6시40분 소개되는 이번 상품은 ‘강릉 묵호항 출발 쾌속선 2박 3일’과 ‘포항 출발 크루즈 2박 3일’ 중 두가지다. 오는 7월 15일까지 출발하며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이 상품에는 왕복 선박료 및 숙박(2박) 요금을 비롯해 산채 비빔밥, 엉겅퀴 해장국 등 울릉도에서 맛볼 수 있는 특식이 포함돼 있다.울릉도 섬일주 버스 관광 A코스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을 출발해 사동리 통구미거북바위, 남양 투구봉, 주상절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26일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집행부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올해 첫 회기인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번 임시회는 29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또 의원이 발의한 울릉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와 여비 및 월정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주민조례발의 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이 요구한 울릉군 직무관련 소송비 지원 조례안, 만 나이통일 법 시행에 따
울릉도 눈 속 기운을 머금은 울릉도고로쇠 수액이 출하에 들어갔다. 울릉도 해발 400~800m 산 중턱 1~2m의 눈이 쌓인 설산에서 채취되며 인삼향(사포닌)과 달콤함 맛을 자랑하는 울릉도(우산)고로쇠나무는 최근 육지의 고로쇠나무와 전혀 다른 울릉도 순종으로 밝혀지면서 수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요즘 수액 채취시기를 맞아 손길이 분주한 울릉 독농가들은 깊은 심심산골, 눈 속에 뿌리가 묻힌 울릉도고로쇠나무야말로 오염되지 않은 청정함 그 자체라며 자부심을 갖고 고로쇠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실제, 울릉도와 육지는 130km 이상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