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는 26일 ‘5인 가족 유세단’을 꾸려 출퇴근 인사와 길거리 유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에도 부인과 두 딸, 아들이 함께 출퇴근길 인사에 나서 ‘독수리 오가족’으로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5인 가족 유세단이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지난 4년간 강북·칠곡의 발전을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도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4년 전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강북·칠곡 지역을 가족
대구지법 형사6단독 문채영 판사는 26일 온라인에서 여성인 척하며 남성에게 노출 사진을 판매한 뒤 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등)로 기소된 A씨(21)에게 벌금 500만 원, B씨(21)에게 벌금 7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022년 4월 소셜미디어(SNS)에서 여성 행세를 하며 알게 된 C씨에게 누군가의 노출 사진을 보내주고 그 대가로 6만 원을 송금받았다.이후 이들은 노출 사진 속 여성의 가족을 사칭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C씨를 협박해 500만 원을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효율적인 신약개발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DELT)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는 유기분자에 유전자(DNA) 정보를 결합한 거대 화합물 라이브러리로서 신약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DELT는 전통적인 스크리닝 방법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초기 스크리닝 단계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는 해당 기술의 부재로 인해 대부분 고가의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국민의힘 총선 공천을 "무감흥 공천이고 무쇄신 공천이다"고 날을 세웠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서을 후보로 단수 추천했던 박대수 의원이 예비후보를 사퇴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 "당선이 유력한 김성태는 주홍글씨 박아 찍어내고 그와 경쟁하던 한국노총 출신 후보는 사퇴하고 강서을 지역구는 포기하는 것이냐"고 되물었다.그러면서 "애초에 경선을 붙였으면 아무런 말썽도 없었을 터인데 대안도 없이 특정인 배제에만 열중하다가 한 석이 아쉬운 판에 참 안타깝다"고 적었다.또 '선거를
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성군 선거구는 무소속 후보가 등장하지 않는 한 선거구도가 여야 후보 간 일대 일 맞대결로 펼쳐질 전망이다.달성군 지역구는 국민의힘 공관위의 단수 공천을 받은 추경호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박형룡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일당 독주체제인 대구 정치판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대구의 다른 지역은 국민의힘 후보들이 넘쳐나면서 치열한 경선전을 예고한 반면에 달성군은 예비후보 등록 때도 국민의힘 소속 인사가 전혀 없어 단수 공천이 예견되기도 했다. 지역 출신 정치인 등이 경제부총리를 지내는
국민의힘 서호영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동구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동구의 미래를 여는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주민과 토론회도 가졌다.서 예비후보는 “△천혜의 보물인 팔공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로 동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 △사람이 모여드는 환경조성을 위한 의료 및 교육시설 유치 △혁신도시를 활기찬 도시로 재탄생 △구미∼영천 구간 직선화 경부고속도로 신설로 기존 직선화 도로 활용 등으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또 “△K-2 공항 후적지 개발·글로벌 신성장 도시 건설 △금호강 수변도시 조성 △살기좋은 도시환경 업그레이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의과대학 방문단과 협력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케이메디허브와 무함마디야 재단 산하 50개 의과대학·의료기관 업무협약 체결 후속조치로 실질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으며 마카사르 대학교 의과대학 수리야니 학장 등 핵심 담당자가 방한했다.방문단은 케이메디허브 핵심연구시설 견학을 통해 △양자 간 인프라 활용 공동연구 방안 △‘의료기술시험연수원(2025년 개원)’ 연계 해외 보건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 기획 등을 논의했다.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은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한 것과 관련, “개혁신당 파탄을 보면서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이란 고사성어가 떠올랐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자의 길이 다른 세력들이 함께 가기에는 서로 융합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해석했다.빙탄불상용은 얼음과 숯이 서로 같이할 수 없다는 뜻이다.그러면서 홍 시장은 “각자의 생존을 위한 합당이 아니라 지향점이 같아야 했는데 아무튼 재미있는 총선”이라고 덧붙였다./김영태기자
대구 달서병 선거구의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인 현역 국회의원이 또 다른 이슈를 들고나오면서 신청사 이전과 미분양 사태 책임론에 이은 3라운드 논쟁으로 접어들었다.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19일 당내 경선 후보인 권영진 전 대구시장을 향해 과거 대법원에 제출한 민주당 이재명 도지사 선처 탄원서 서명 건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직격했다.이날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 재직 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처 탄원서에 서명한 권영진 달서구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님께 묻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명한 탄원서 사진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국민의힘 홍석준 대구 달서갑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달서구 용산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이날 홍 예비후보는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구 의원 최초로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과 함께 대구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고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으로 활약하며 대구 발전을 위해 공약을 직접 설계하고 국정과제 선정을 주도했다”고 밝혔다.또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을 비롯해 4 개 특위에서 활약하며 정책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9일 선덕여왕릉 옆에서 쓰레기를 소각한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20일 오전 9시 45분쯤 경북 경주 국가지정문화재인 선덕여왕릉(사적 제182호)을 둘러싼 호석(護石) 옆에 쓰레기를 두고 라이터로 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다행히 당시 피해는 호석 일부가 그을리고 주변 잔디 일부가 타는 데 그쳤다. 또 같은해 3월 2일 경주시 인왕동 한 무덤 옆에서 양초에 불을 붙여 자신의 건강을 비는 제사를 지내다 신문지와
대구지검 형사2부는 지난 17일 신탁회사에 넘긴 다세대주택을 자신의 부동산인 것처럼 속여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40대 임대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대구 북구에 자기 자본 없이 다세대주택을 지은 뒤 채무 담보를 위해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넘겨주고도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임차인 16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15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탁 관련 법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상대로 신탁된 부동산이 더 안전한 자산인 것처럼 속여 보증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대구 달서구갑 지역구는 최근 들어 대구지역 총선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했다.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의 면접이후 단수공천이나 경선 등의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데다 이른바 ‘친윤’과 ‘박심’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고 더불어민주당 고정표를 확보하고 있는 야당 인사의 재도전을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재선에 도전하는 홍석준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당내 경선 당시, 지역에서 가장 먼저 지지를 선언하고 대구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 등 친윤 그룹에 속한다.여기에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북콘서트를 열고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 본인
대구 달서구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원내대표라는 중진급 윤재옥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야당 인사 2명과의 본선 경쟁에서 맞붙게 됐다.당초 국민의힘 후보는 원내대표인 윤 의원과 김희창 전국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단 2명이었으나, 지난 17일 윤 의원이 당의 결정으로 단수 공천을 받아 4선고지에 도전하게 됐다.야당 인사로는 출전 채비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은 이미 단수 공천을 받아 선거구를 누비고 있으며 자유통일당 임명희 정도감리교회 부목사도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다.달서을은 인근 달서갑과 달서병의 경우 다양한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지난 16일 은행이나 상점 등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A씨(50)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대구의 한 은행에서 창구 여직원을 향해 코트를 양옆으로 펼쳐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같은날 은행 2곳과 상점 1곳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영태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지난 16일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4시 17분쯤 경북 칠곡군 한 새마을금고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2천30여만 원을 강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3시간여만에 붙잡혔다.또 다른 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종료 1개월여만에 범행을 저지른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16일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기소된 40대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4시 17분쯤 칠곡군 한 새마을금고에 오토바이헬멧을 쓰고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고 현금 2천30여만원을 강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에 3시간여만에 붙잡혔다.또 다른 범죄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집행유예 종료 1개월여만에 그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16일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횡령하거나 오피스텔 분양금을 편취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로 기소된 모 건설사 회장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또 A씨 지시로 범행에 가담하거나 그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계열사 대표 B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대구 동성로에 700여가구 규모로 오피스텔을 짓는 과정에서 2017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오피스텔을 분양받으려는 72명에게 분양 대금을 선납하면 할인해주겠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은행이나 상점 등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또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1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대구 시내 한 은행에서 창구에 있던 여직원을 향해코트를 양옆으로 펼쳐 신체 일부를 노출하는 등 같은 날 은행 2곳과 상점 1곳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앞서 같은 해 10월 한 은행 앞에서 대로변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하기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승규)는 14일 고수익을 미끼로 동료 교직원 등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로 기소된 전 교직원 부부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 항소를 기각했다. 전 교육공무직 A씨(42)와 전 기간제 교사인 남편 B씨(44)는 1심에서 각각 징역 7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 사이 고수익 부동산사업에 투자하라고 동료 교직원과 학부모를 속여 모두 6명에게서 34억8천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