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 유천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31일 전교생 19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나들이를 했다. 키자니아(어린이 직업 체험형 테마파크)직업체험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직업에 대한 안목을 기르고자 키자니아, 국회의사당, 서대문형무소, 서울대공원 등을 두루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돌아왔다. 경찰관이 꿈인 1학년 장지목 학생은 “실제로 해보니까 떨리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됐으며, 다른 사람을 많이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을 지켜본 주국환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모두가 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진로체험를 위해 유천초등학교에서는 토요체험, 텃밭가꾸기, 영어캠프, 자아존중감캠프, 방학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하
【영천】 영천소방서(서장 박용우)는 노후소화기 교체를 위해 2015년 12월까지 `노후 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서울에서 발생한 노후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로 인한 시민의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자율적인 교체와 수거를 통해 유사한 피해를 막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노후소화기지원센터는 영천소방서 예방안전과 및 각 119안전센터 3곳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으며 영천소방서는 관내 일반대상물 3천256개소에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고 각종 소방검사 및 홈페이지 게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거대상 소화기는 지난 1994~ 1999년까지 생산돼 유통된 가압식 소화기다. 이에 해당하는 노후 소화기는 소방서에 설치된 수거지원센터에 접수해 폐기처리하면 된다.
문경시는 산불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2013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부터 12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요소요소에 산불감시인력 총235명을 집중배치하고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4개조 교대 비상근무를 실시해 산불발생시 현장 진화체계와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한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예천】 예천에서 생산된 만생종 사과가 대만 첫 수출길에 올랐다. 4일 수출길에 오른 만생종 사과는 영농조합법인 예천농산물 선과장에서 수출검역을 통과한 10kg포장 1천240상자로 12.4t이다. 또한 올 연말까지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역 사과 1천500여t을 수출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여름철 계속된 고온과 지속적인 열대야로 사과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크게 없어 전반적인 작황은 예년과 비슷하나 맛(당도)과 향 등 품질은 예년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예천사과의 수출은 전망이 밝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예천사과는 일교차가 큰 백두대간 중산간지에서 재배돼 빛깔이 좋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매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가족과 함께 걷기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보문호 순환탐방로 경관교량이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경관교량이 완성되면 경주시는 순환탐방로와 경관교량 준공을 기념하고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6일 준공식과 함께 `보문호 순환 탐방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그 동안 보문관광단지는 개장한지 30여년이 경과돼 변화된 관광 패턴에 부합하는 관광시설과 야간볼거리 부족으로 관광단지로써 정체된 이미지와 기반시설이 노후화 됐다. 이번에 준공하는 보문호 순환 탐방로와 경관교량은 1990년대 이후 수학 여행지 다변화와 체험형 관광으로의 패턴 변화 등 최근 급변하는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경주시가 시비를 포함한 국도비 71억원을 확보해 탐방로에 경관
【상주】 상주시 종합민원실 앞마당이 국화꽃으로 단장돼 붉게 물든 단풍과 조화를 이루면서 만추의 낭만을 더해주고 있다. 상주시 종합민원실은 제12회 상주시 국화전시회와 제6회 함창국화고을전시회에 전시됐던 사슴, 하트모양, 감나무와 호랑이 등 각양각색의 국화분재를 민원실 앞마당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특히 한번 전시됐던 국화 작품을 개인이 가져가거나 폐기하지 않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시청 민원실 앞에 한번 더 전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국화 감상의 기회를 연장해주고 민원인들에게는 편안함과 여유로움까지 선사하고 있다. 상주시 종합민원실은 평소에도 딱딱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친근감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기 위해 상주사랑 전국사진 공모전 입상작품과 화북 맥문동 솔숲 사진전,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해 오
【칠곡】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총학생회는 지난 1일 칠곡군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의 일환으로 칠곡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경북과학대학교 총학생회와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 학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칠곡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영농사업단(동명·왜관·기산)과 축산사업단(기산)에서 배추묶기작업, 양파심기, 양파비닐씌우기, 배추묶기로 일손을 도우며 이동목욕서비스(동명), 노인돌봄서비스(기산)로 어르신들의 목욕과 재가(청소)서비스를 제공했다. 총학생회 손창현(27) 회장은 “봉사는 실천해봐야 참다운 즐거움을 안다”라며 봉사의 즐거움을 밝혔다. 경북과학대학교 도정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졸
【울릉】 울릉군은 북면 현포 연안바다 281ha에 올해부터 매년 국비 5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7년까지 5년동안 50억원을 투입해 인공어초, 해중림시설 투입 등 연안바다 목장조성을 한다. 연안 목장사업은 바다속에 인공어초시설, 해중림시설, 종묘방류(조피볼락, 해삼 등), 해적생물 구제 등 수산 동·식물의 산란 등 서식환경을 개선해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제1차 사업으로 지난 1일 북면 현포리 연안바다목장 수역에 팔각 반구형 대형 강제(철)어초 4기, 팔각 삼단 격실 형 강제어초 4기 등 어류성장용 대형 강제 어초 8기를 투하했다. 이번 어류생장용 인공어초 시설 투하를 시작으로 매년 각종시설 및 방류사업 등을 통해 어자원의 활발한 활동과 자원회복
【김천】 김천시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회장 정정란)는 지난 2일 남면 월명리에 있는 농촌교육농장 `마고촌`에서 다문화가족 농촌교육농장 체험교육을 했다. 결혼이주 농촌여성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흙에서 도자기가 되기까지`라는 주제의 이번 체험교육은 도자기 전반에 대한 이론과 `나만의 문양 접시 만들기`라는 실습, 물레체험, 명랑게임,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숙희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결혼이주 농촌여성들이 낯선 김천 땅에서 소외되지 않고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원들과 멘토-멘티가 돼 행복한 농촌, 살기 좋은 김천이 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영천시는 2014년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에 대해 이달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내년도 사업비는 60억원 정도로 과수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생산비 절감 그리고 과수산업 생산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지원조건은 사업별 단가 기준 보조금 50%, 자부담 50%이다. 사업내용으로는 포도가 비가림 관수 관정 품종갱신 배수시설이고, 복숭아는 관수 관정 지주 배수시설 친환경과원관리이며, 사과는 품종갱신 관수 관정 방조망 방풍망 배수시설 친환경과원관리지원으로 과수 생산기반시설에 역점을 두고 있다./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제4회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이 지난 3일 백운동주차장에서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숲속음악회, 독도 특별전시회를 비롯해 야생화 꽃차 시음회, 어묵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예년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남제일의 명산으로 알려진 가야산은 사시사철 수려한 산세로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이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오정산자락에 위치한 문경대학은 파란 하늘아래 자태를 뽐내는 울긋불긋한 만추의 절경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교내 곳곳이 단풍으로 형형색색 조화를 이루고 캠퍼스 뒤로 병풍처럼 펼쳐진 오색 나무들은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문경대학교 관계자는 “지역의 하나뿐인 열린 대학으로써 대학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학교를 개방해, 단풍구경 뿐 아니라 편안하게 찾아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분원인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가 5일 개원한다.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는 지난 2008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전략사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302억 원을 들여 부지 2만7천433㎡, 연면적 9천52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는 우수건강기능성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GMP(건강기능성식품우수제조)시설과 아파트형 공장 8실을 비롯해 음료제조포장시설, 대형 분무건조시설 등이 들어서 품질경영(ISO 9001) 및 환경경영(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시설 내 장비는 최첨단 사양으로 건강기능성식품 제조 분야에 39종 41대와 품질 검사분야에 16종 18대를 구축했다. 이 같은 장비 가동으로 경북지역
【상주】 농촌지역 한 파출소에서 가을밤을 적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지역민들에게 단풍보다 고운 늦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상주경찰서(서장 우철문)는 지난 3일 저녁 청리파출소에서 청리면과 외남면 주민 300여명을 초청해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1917년 3월 청리주재소를 시작으로 100여년 동안 주민들과 고락을 함께 해온 청리파출소의 개축(11월 5일) 준공을 앞두고 파출소를 미리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경찰관의 섹소폰 연주, 상주지역 삼백예술단(단장 최미자)과 포항지역의 길거리 밴드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단장 권성호)의 흥겨운 음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주지역 삼백예술단(단장 최미자)과 포항지역 길거리 밴드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
【군위】 “고향의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울 줄 몰랐다.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오겠다.” 재부산 군위군향우회(회장 김해조) 회원 115명이 고향에서 단풍놀이를 위해 지난 2일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고향을 방문했다. 향우회원들은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시작으로 삼국유사의 산실인 고로 인각사와 군위댐과 아미산에서 곱게 물든 단풍을 만끽하고 일연공원에서 조촐한 뒷풀이 후 부산으로 향했다. 전국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고향의 가을을 구경하는게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가는곳 마다 고향의 정겨움에 짧은 시간을 아쉬워 했다. 특히 가을의 정점을 찍고 있는 아미산 단풍과 일연공원의 폭포를 보고는 시선을 놓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재부산 군위군향우회 김해조 회장은 “고향의 발전된
【예천】 예천농협 노동조합(위원장 유대길)은 지난 2일 노조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이웃사랑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노조기금으로 연탄 4천장을 구입,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합원들은 예천읍 서본리, 보문면 수계리, 호명면 직산리, 호명면 월포리, 하리면 우곡리 등 5가구에 800장씩 총 4천장을 지원키로 하고 예천읍 서본리 권영보씨 집에는 노조원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유대길 위원장은 “겨울은 어려운 이웃이 생활하기에 가장 힘겨운 계절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사랑의 연탄 배달 나누기`행사로 이웃들과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달호 조합장은 “오늘 같은 아름다운 모습들이 예천농협을 더욱 밝게 한다면
최근 주부와 노인을 상대로 무료로 선물을 주는 것처럼 과대·과장광고를 일삼아 물품을 파는 일명 `홍보관`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에서는 부녀자들을 상대로 화장지와 세제 등의 경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수법으로 700여 명의 50~60대 주부를 회원으로 가입시켜 프로폴리스와 상황버섯 등을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또 이보다 앞선 지난 5월에도 이와 유사한 수법으로 포항지역 노인들을 속여 13억원 상당의 녹용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1980년대 일본에서 들어와 성행하고 있는 홍보관과 떴다방 등은 한 매장을 빌려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영업을 하다가 어느샌가 종적을 감춰버리거나 다른 장소로 이동해버리는 속칭 `메뚜
속보=7번국도 확장공사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곡강천 생태공원이 말끔하게 정비됐다. 4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이 일대에 널부러져 있던 공사 잔해물들을 모두 치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곳 생태공원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곡강천 생태공원은 `국도7호선 차선 확장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폐목재, 콘크리트 구조물, 폐기물 등이 일 년이 넘게 이곳에 방치돼 있어 그동안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 특히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기물들은 공원 미관을 해치기도 했지만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기도 했다. 또 비가 오면 이곳의 공사 잔해물과 폐기물이 빗물을 타고 상수원보호구역인 곡강천으로 유입돼 하천오염까지 우려됐었
포항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4일 시는 “지역 경로당 574개소에 경로당 면적에 따라 난방비 8억6천8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 난방비는 1월~2월, 10월~12월까지 경로당 면적에 따라 개소당 연간 260만원 정도 차등 지원된다. 또 시는 2만315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관내 574개 경로당에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화장실에 855개의 비데설치와 127개의 양변기 교체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경로당 냉온수기 전면 설치에 이어 또 한번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도왔다. 특히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은 지난 여름에도 폭염대피소로 24시간 개방해 무더운 여름나기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겨울나기와 건강유지에 많
제38대 해병대 제1상륙 사단장에 해병 소장 황우현 장군이 취임했다. 해병대사령관은 4일 1사단 부대 전투연병장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사단장으로 취임한 황우현(54·해사 37기·사진) 장군은 해병대 제1상륙사단에서 71대대장, 7연대장 그리고 해군 제주방어사령관,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황 신임 1사단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근무경험의 폭넓은 정책적 식견을 바탕으로 명확한 지휘지침을 주고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강한 추진력으로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방부 근무지원단장으로 근무 시에는 `하루 중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지휘관`으로 소문이 날 정도로 수시로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