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5일 경제1 분과 간사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로 발표했다.경제1 분과는 최상목 전 차관이 간사를 맡고,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신성환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최 전 차관은 거시경제·금융경제 분야 전문가로,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지원, 연금 개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4일 기획조정분과 인수위원으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최종학 서울대 교수를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획조정 분과를 먼저 발표하는 이유는 인수위의 전체 운영 기획을 수립하고 분과별 활동 지침을 마련하는 분과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기획조정 분과 간사는 추 의원이 맡는다.안 위원장은 “인수위 운영이나 국정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는 세 분이 함께 논의하고 구체적인 실무 관장에서 경제 분야는 추경호 의원께서, 비경제 분야는 이태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앞으로 대통령실업무에서 사정, 정보조사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윤 당선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본부장과 차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일명 ‘사직동 팀’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과거 사정기관을 장악한 민정수석실은 합법을 가장해 정적, 정치적 반대 세력을 통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세평 검증을 위장해 국민 신상 털기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69)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역균형특별위원장에 김병준(68)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열린 안철수 인수위원장과의 차담회 전 모두발언에서 “(두 사람에게) 맡아 달라고 부탁을 드려서 본인들의 허락을 받았고, 이 일을 맡아주실 것”이라고 이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전 대표와 김 전 비대위원장 두 사람은 대선 과정에서 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대선 과정에서 단일화 합의를 했던 국민의당 안철수(60)대표를 임명했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4선의 권영세(63)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58)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일 잘하는 정부, 능력있는 정부로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며 이 같은 인선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로써 20대 대선 막판 야권 단일화 주역인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으로서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밑그림을 그리게 됐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확정됐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내정됐다. 권 의원은 앞서 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설득해 결국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안 대표 측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12일 오후 회동, 인수위 구성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인선 결과는 빠르면 13일 중 발표될 예정이다.양측은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했으며 안 대표 측 추천 인사가 10명가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윤 당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지역균형발전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기로 했다. 인수위에 청와대개혁TF, 코로나위기대응TF에 더해 지역균형발전TF를 추가한 것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우리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진지한 접근과 해법이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 (설치를) 결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전국 17개 시도청 협조가 구해지는대로 파견을 받아 균형발전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반영할 예정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1일 ‘도시락 오찬’을 했지만, 양측 모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인선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인수위원장 선임과 관련, 불협화음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당초 윤 당선인과 안 대표의 만남에서 인수위원장 등 인선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이날 점심 때쯤 국민의힘 당선인 사무실을 찾은 안철수 대표는 140여분만에 당사를 나왔다. 안 대표는 회동 뒤 취재진과 만나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인수위) 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당선 확정 첫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윤 당선인은이 대선 승리 후 한반도 주변 4강(미ㆍ중ㆍ러ㆍ일) 정상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약 10분간 바이든 대통령과 서초동 자택에서 전화 통화를 했다고 국민의힘 관계자가 밝혔다. 당선 수락 인사를 한지 5시간여 만이다.윤 당선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동맹의 건재를 재확인하고 긴밀한 대북 공조 등을 약속했다. 또 이른 시일 내 회동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0일 새벽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또 "전국에서 일상을 뒤로 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 또 밤낮없이 땀 흘린 선대위 동지들과 자원봉사자, 당원 동지들과 지지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님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당선인께서 분열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10일 오전 100% 개표를 완료한 결과 48.56%, 1천639만여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7.83%, 1천614만여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0.73%포인트, 24만7천여 표다. 대선 사상 역대 최소표 차이다. 30만7천여표가 나온 무효표 보다 차이가 적었다.개표 중반까지는 이 후보가 넉넉하게 앞서 갔다. 하지만 표차이가 점점 좁혀졌다. 10일 0시 30분께 개표율 50.59% 시점에서 윤 후보가 처음으로 역전했다. 이후 0.6~
[긴급] 20대 대통령에 윤석열 당선.
[속보] 90% 개표…이재명 47.79% 윤석열 48.61%.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55분 현재 개표율60.64%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52%, 이 후보가 48.01%를 각각 기록했다.격차는 0.51%포인트다.앞서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후보(45.66%)에 5.55%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오후 10시 45분 개표율이 10.02% 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야 후보로 맞붙은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막판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혼전을 펼쳤다. 역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조사에서 우세했던 후보가 어김없이 대통령에 당선됐으나 이번 대선에서는 출구조사마저 예측불허 상황이 빚어진 것. 이는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0.6%~0.7%포인트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당초 투표직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약 10% 정도 여유있는 차이로 우세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기에 이같은 내용의 출구조사가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30%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격차는 좁혀지는 추세라 최종 결과의 윤곽은 10일 새벽이 돼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오후 11시 41분 현재 30.01% 진행됐다.이 후보가 49.63%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7.08%)에 2.55%포인트 차이로 앞서 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 2.09%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32분 현재 개표율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 이 후보가 48.28%를 각각 기록했다.격차는 0.03%포인트다.전날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득표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최종투표율이 77.1%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투표율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공식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기준 전국 1만4천464개 투표소의 투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선거인 수 4천419만7천692명 가운데 3천407만1천400명이 투표한 것으로 추산했다.이는 지난 4∼5일 1천632만3천602명이 참여한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집계도 반영한 결과다.선관위는 애초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2017년 19대 대선(77.2%)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국제유가가 치솟자 정부가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율의 확대를 향후 검토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놨다.만약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가능한 최대치인 30%까지 인하율을 올린다면 소비자들은 휘발유 ℓ당 305원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유류세 20% 인하 조치를 7월 말까지 3개월 연장하면서 향후 유가 추이에 따라 유류세 인하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천764원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울진삼척 지역 대형산불 탓에 피해를 본 이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문 대통령의 이번 울진 방문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된 일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 울진군 북면 두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