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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4월 교통범칙금 2배 인상`게시글이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들어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는 `교통법규 4월부터 이렇게 바뀝니다`는 제목의 글이 급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이 글에는 `4월1일부터 승용차 기준 신호위반 범칙금이 기존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통행금지 및 주정차 위반 범칙금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과속 범칙금이 2배 인상된다`라고 쓰여 있다. 이같은 정보를 SNS를 통해 읽은 사람들은 `담뱃값과 세금을 줄줄이 인상하고 연말정산으로 뒤통수를 치더니 이번에는 교통범칙금이냐`며 `서민들을 통해 정부가 배를 불리려 한다`는 등의 불만을 토로했다. 경찰청은 뒤늦게 거짓 정보의 확산 소식을 접하고 주의를 당부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경찰청은
일반
등록일 2015.03.17
게재일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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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막을 내렸지만 당선자 19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현재 3·11 조합장 선거와 관련, 총 79건에 119명(구속 4명·불구속 6명·내사 10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조합장 당선자 중 2명은 옥중 당선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N농협 조합장 당선자인 Y씨(59)는 조합원 2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5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9일 긴급 체포됐다. C축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 C씨(59)는 지난 1월과 2월 조합원에게 각각 400만원과 1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5일 구속됐다. 그동안의 `돈 선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발벗고 나선 이번 제1회 전
일반
등록일 2015.03.16
게재일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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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앞바다에 빠진 7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어민과 함께 16일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축산해양경비안전센터 앞 어선 계류장에서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김모(71·여)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계류장에서 입항하려던 H호(1.34t·자망어선)의 줄을 잡아주다 몸의 중심을 잃고 바다에 떨어졌다. H호 우현 선수와 항구 안쪽 벽에 끼어 있던 김씨는 축산해경경비안전센터 직원 등 5명과 어민 등의 노력으로 구조됐다. 현재 김씨는 왼쪽다리에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포항의 한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3.16
게재일 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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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 서비스 지원과 도보 순찰 보완을 위해 경찰에 도입된 순찰 자전거가 대부분 이용되지 않는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전시행정`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15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지구대, 치안센터, 파출소 등에는 280대의 자전거가 배치돼 있다. 하지만 2009년 이명박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도입된 순찰 자전거는 당시 정부의 지침과는 달리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경찰의 명예퇴직에 따른 인력난과 자전거로 순찰을 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외면하는 등의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인구 51만9천여명의 포항시만 하더라도 남구 23대, 북구 23대 등 총 26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1천127.92㎢의 면적을 자전거로 순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또 여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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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3.15
게재일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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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아내 이름으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후원금과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현직 경찰관을 구속했다. 12일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따르면 현재 포항의 한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경위 정모(51)씨는 2010년부터 구미에서 근무하면서 아내 명의로 봉사단체와 부설 비정규학교를 개설했다. 이후 2011년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경북도 보조금 750만원과 각종 개인·단체의 후원금품 2천300만원 등 총 3천100만원 상당을 가로챘다. 정씨는 회비를 내는 운영회원이 100명이 넘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전혀 관계없는 사람을 회원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A씨가 수사했던 사람이나 지명수배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봉
일반
등록일 2015.03.12
게재일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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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한 농협 대의원 후보가 조합장 선거에 나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우편물을 조합원들에게 발송해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포항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A씨(63)가 지역 조합원 226명에게 대의원 선거 공보 우편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 우편물에는 △현 조합장의 경영 치적 및 그에 대한 소문은 거짓이라는 등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북구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 선거와 동시에 대의원 선거가 진행돼 해당 우편물이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만약 선거에 영향을 크게 미쳤다고 판단될 경우 선거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
일반
등록일 2015.03.11
게재일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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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지 않은 채 사라지는 이동통신사의 포인트가 수천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KT가 고객 멤버십의 등급을 공지도 없이 재조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 KT는 지난 1일부터 멤버십 제도의 포인트 유효기간을 기존 2년에서 1년으로 변경하고 연말에 소멸되도록 했다. 또 멤버십 등급을 연간 이용 금액에 따라 기존 슈퍼스타, 로열스타, 매직스타, 해피스타 등 4종류에서 VIP, 골드, 실버, 화이트, 일반 등 5종류로 바꿨다. 하지만 이같은 등급 조정을 두고 일부 고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KT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사용할 경우 회원 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하는 제도로 장기 고객들의 유출 현상을 막아왔다. 그러나 이번 등급 조정으로 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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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3.10
게재일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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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다 가로수와 충돌, 이를 몰던 운전자가 숨졌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용흥동 사격장 앞 삼거리에서 우현사거리 쪽을 향해가던 SUV 차량이 반대편 차선을 침범한 채 150여m를 지나다 가로수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김모(65)씨가 크게 다쳐 인근 선린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3.10
게재일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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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의 영향으로 올해 포항에서 키 리졸브 훈련 상륙작전을 앞두고 진보단체가 과연 예년처럼 반대시위를 강행할 지가 민감한 관심사가 되고 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진보연대는 오는 4월2일까지 예정으로 북구 송라면 조사리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미 군사훈련 반대 집회를 하겠다는 신고서를 4일 제출했다. 자유총연맹 등의 보수단체도 올해 집회가 열릴 경우 진보단체의 `반대 시위를 반대하는 `맞불 집회를 개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검찰과 경찰, 국정원 등 관계기관은 만일의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관련 정보를 수집·종합·보고하느라 바싹 긴장하고 있다. 한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김기종씨가 개인적 범행이
일반
등록일 2015.03.09
게재일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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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의 한 농협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상품권을 돌린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3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3천여명에게 영농자재 구입을 위한 총 3억원 상당의 10만원권 상품권 1장씩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조사를 벌여 상품권을 돌린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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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03.03
게재일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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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협동조합 역사상 처음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 명부를 확보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조합장이 검찰에 고발된 데 대해 애초부터 첫단추를 잘못 꿰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그동안 현직 조합장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선거라는 지적이 계속돼 온 조합장선거의 경우 조합원 연락처가 현 조합장과 새로 도전하는 후보에게 동일하게 제공되는 것이 형평성에 맞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합장선거는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 또는 `돈 선거`였다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강제로 농·축·수협 등에서 위탁을 받아 치르는 전국동시선거로 바뀌었다. 정부와 국회는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위탁선거법(공공단체 등의 선거위탁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일반
등록일 2015.03.03
게재일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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