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및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열린다.포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단 및 경북연합회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일영 대전해병대전우회연합회장 등 시도 해병대전
포항시는 1일 북구 기북면 기북소리두렁마을 복합문화공간에서 ‘농촌 살아보기 1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올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1기 3개월, 2기 3개월 등 모두 6개월 동안 운영된다.이 프로그램은 귀농을 원하는 참가자들이 실제 기북면에 거주하면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귀농 정착 지원 사업이다. 참가 대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열악한 해양환경에 노출, 탈색되고 노후된 항로표지시설 기능 최적화를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진행한다.포항해수청 관할 울진군 죽변에서 경주시 양남면까지 537km 해안에 설치된 200여기의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40개소(등대 38기, 등표 2기)의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보수공사는 탈색된 등대 표체 및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을 개선하고, 난간 높이와 재해예방 시설물을 보강할 예정이다.임영훈 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항해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포항시는 지난달 8일 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맡을 결산 검사 위원을 위촉한데 이어 1일부터 본격적인 결산 검사에 들어갔다.결산 검사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에 따라 포항시의회가 선임한 검사 위원이 지난해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한 건전성 및 효율성을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 의견서를 제출한다.올해 위촉된 결산 검사 위원은 △김철수 시의원, △송철한 세무사 △조영대 세무사로 1일부터 25일간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및 재무제표 등을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대표위원인 김철수 의원은 “예산과 사업이 당초 취지와 목적에 맞게 쓰였는지
포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전국 새일센터 취업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로 5번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8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은 전국 159개 센터 중 우수기관과 유공자 표창을 하고, 주요사업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집단 상담프로그램 등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 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교부세 연찬회’가 28∼29일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찬회에는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지방교부세 담당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교부세(보통·특별·부동산·감액) 제도와 2025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기준재정 수요분석 작성 기준을 설명한다.포항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비 확보가 필수여
포항시는 2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 영일만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송전선로 조기 준공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전날인 27일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염
포항시는 28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김준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시·도의원, 문화·예술·출판 관계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주제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포항시를 올해 책의 도시로 선포한 후 상징기 전달식이 진행됐다.이어 어린이 부문 ‘백오봉, 새 학교에 가다’(최소희 저)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했다.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재정적 지원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포스코·포항산업과학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월 5일까지 2024년도 청소년성문화동아리 ‘또래지기 울림’ 회원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포항의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또래지기 울림’ 회원은 향후 청소년 건강한 성문화 캠페인 참여와 전국 청소년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적 역량 강화 및 워크숍 참석 등에 참여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9개월 동안 월 1회 활동하게 된다.이 활동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헬스케어 기업 한국오가논(주)이 후원하는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세이플루언서 2기에 선정돼 진행된다.정태영 포항시청
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으로 역점 추진한 국토교통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에 27일 선정,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 기업주도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이날 “지난해부터
포항시는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는 31일 임기가 종료되는 이영렬 센터장은 지난 2019년 10월부터 약 4년 반 동안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피로를 겪고 있는 포항시민들의 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피해 시민들의 정신적 치유
포항시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실시한다.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에게 연간 최대 15만 원의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문화소비를 확대하는 사업이다.지원금으로 공연 및 전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
포항시가 27일 포항시 홍보대사로서 한일 민간 교류에 큰 공헌을 한 무라타 슈지(村田 修二·78) 씨의 최근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포항의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건축과장을 지낸 고(故) 무라타 슈지 씨는 2000년대 말 포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의 친분을 계기로 포항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그는 퇴직 후에도 지역에 대해 깊은 애정으로 포항 영일중학교와 일본 바이엔(培遠)중학교 간 자매결연과 학생 홈스테이, 양 도시 의사협회 교류 등 민간 분야 우호 교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이러한 공로를
포항시는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해오름동맹 도시 부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서정욱 울산 행정부시장, 김성학 경주 부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정책기획관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016년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출범 이후 관련 법률 개정 사항과 해오름동맹 사무국 구성과 운영에 따른 내용을 반영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 개정’에 대해 논의했다.또 지난해 실시한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연계 협력 강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 2
포항시의회 ‘시유재산 매각과정에서의 비위 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위원회(위원장 박희정)’는 26일 제8차 행정사무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6개월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지난해 10월 구성된 행정사무조사위원회는 포항시의 시유재산 매각업무 과정에서 비위 정황이 발견됨에 따라 공유재산 취득·처분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 및 인사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이하 포항제철공고) 총동창회는 26일 포항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백미 150포(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포항제철공고 총동창회 김명훈 회장과 김병한 수석부회장 등 총동창회 임원들이 참석했다.전달된 백미는 포항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푸드마켓 등 지역 소재 사회복지기관과 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다.김명훈 회장은 “회원들
포항시는 27일부터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다중인파 밀집 사고 사전 차단 특별안전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의결됐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다중의 참여가 예상되는 지역축제의 개최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함께 필요한 안전관리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지자체장은 관할 경찰과 소방 등에게 시민 안전 협조와 역할 분담을 요청할 수 있고, 관할 관서는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와 용역업체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사 포스코A&C 건축사사무소에서 제안공모(안) 부지분석 및 배치계획, 건축설계 방향성 등을 보고했다.포항시립미술관 제2관은 현재 미술관이 위치한 환호공원 51만6천779㎡ 부지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6천1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곳은 문화예술 산업 디지털 전
“포항시민 50만명이 ‘촉발지진’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으로 수년간 고통을 겪었으나, ‘지역에 기억공간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하다.”이달 말 퇴임하는 이영렬(63·사진)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이 지난 4년 재임 후 남은 아쉬움을 단 한마디로 표현했다.이 센터장은 최근 20여년 동안 국내의 대규모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맡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9년 11월 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센터를 이끌고 있다.그는 “현재 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이 전환기에 놓여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지진 트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