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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헌신동 상주곶감유통센터 건립에 대한 보조금 편법 사용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상주시와 상주곶감발전연합회, 대구은행 등의 회계 장부와 컴퓨터를 압수해 보조금 사용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상주곶감발전연합회는 자부담을 포함해 국비와 시비 등 40억원을 들여 헌신동에 곶감선별장과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 과정에서 보조금이 편법으로 사용됐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상주서 관계자는 “현재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고 있는 만큼 상세한 내용은 수사를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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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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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환경업체로부터 공사 수주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영주시 공무원 1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3일 공사수주 명목으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영주시청 공무원 A씨(54· 6급)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영주시 발주 공사업체로부터 수주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받았으며, 지난 7월엔 6박7일간 캐나다여행을 떠나면서 여행경비 일체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지난 2일 영주시 환경사업소에 근무했던 B(50)·C(50)·D(48·이상 7급) 씨 등 3명을 납품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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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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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고의로 수십억원대의 부도를 낸 혐의로 지난 8월 경찰에 입건됐던 포스코 전기공사 참여 업체의 대표가 결국 구속됐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지난 22일 포항지역 전기설비업체 P사 대표이사 K씨(45)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포스코건설로부터 발주를 받아 포스코 배전반 및 계전기 설치 등의 전기작업을 완료해 2월께 공사대금을 모두 지급받았으나, 15억원 가량의 회사부채를 갚지 않아 고의로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배준수기자 baepr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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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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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동 성폭행 사건 가운데 10대가 저지른 범죄가 가장 많았고, 50% 이상이 알고 지내던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찰청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원스톱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조사가 이뤄진 13세 미만 아동 성폭행 사건 1천20건의 가해자 연령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8세 사이 가해자가 전체의 23.4%(234명)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217명으로 뒤를 이었고, 30대 112명, 50대 109명, 60대 이상 74명, 20대 70명 순이었다. 성폭행 피해 아동과의 관계별로 보면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이 561명(55%)으로, 모르는 사람 459명보다 많았다. 특히 알고 지내던 사람 가운데 이웃 주민이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친아버지와 친인척도 각각 75명과 50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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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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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하던 경북지역 구제역이 또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예천에서는 군내 최대 축산단지인 풍양면 흔효리를 비롯해 지보면 송평리, 호명면 본리 한우농가 3곳이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아 한우 750두와 돼지 5천500여두가 매몰처리됐다. 풍양면은 현재 450여 농가에서 한우 9천80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한 흔효리에는 1천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이어 20일에는 개포면 동송리 돼지 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돼 2천500두를 매몰처리했으며 현재 정밀 검사 중이다. 영양에서는 지난 19일 일월면 도곡리 권모씨가 사육하던 염소 19두 중 일부가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여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20일 구제역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또 영양지역 구제역 첫 발생 농가(청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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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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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불법 건축물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뒤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이모(48·건축업)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 자신이 리모델링한 대구 동구의 모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찾아가 “가건물 1동과 간판, 내부 계단 등이 규격에 맞지 않는 것을 구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신고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2차례에 걸쳐 3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수년전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어린이집의 가건물 1동 등이 불법 건축물인 것을 약점 삼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어린이집 운영자는 이씨가 불법으로 신고할 경우 어린이집을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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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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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783명으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지방경찰청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0일 현재까지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177명, 부상자는 2만30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189명 보다 12명 줄었지만, 부상자는 지난해 1만9천748명 보다 556명 증가했다. 경북지역은 교통사고 1만6천134건에 사망 606명, 부상자 2만5천332명을 기록, 지난해 1만6천444건에 사망 688명, 부상 2만5천620명에 비해 사망과 부상이 각각 11.9%(82명), 1.1%(288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창훈·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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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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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축구부 운영비 일부를 임의로 사용한 경주지역 고교 축구부 감독이 경찰에 적발됐다. 울산중부경찰서는 20일 이 같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경주 모 실업계 고교 축구부 감독 A씨(42)와 A씨에게 금품을 전한 혐의(배임증재)로 학부모 4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중순께 학부모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애가 기가 왜 이렇게 죽었어요. 내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기가 사는 아이입니다. 언제 한번 올라오세요”라는 방식으로 압력을 넣어 50만원을 받는 등 4명의 학부모로부터 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A씨는 또 학교 축구비 운영비 일부를 임의로 사용하는 등 1천7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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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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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42분께 대구시 동구 능성동 팔공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산림 등 0.05㏊가량을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산불은 팔공산 갓바위 집단시설지구 뒤편 500m 떨어진 9부능선 부근에서 발생해 소방관, 공무원, 소방차량과 소방헬기 1대, 산불진화헬기 3대 등이 동원돼 1간여만에 불길이 잡혔다. 동부경찰서와 대구 동구청은 화재 발생 시점을 전후해서 입산한 사람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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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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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7일 새벽시간 대 안동 도심의 한 한의원에서 발생한 강도사건이 미궁에 빠지고 있다. 경찰이 초동수사 과정에서 증거확보에 실패하면서 사건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단서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동경찰서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현재 범행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화 등 족적만 확보했고 범인이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일 것이라는 단순추정만 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발생 후 범인이 강탈해간 신용카드가 든 피해자의 손가방을 사건발생 지역에서 5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했지만, 피의자 흔적 확인 등의 기본적인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팀별로 나눈 수사 인력이 고작 6명인데다 최근 와룡면 등지에서 발생한 농촌 빈집털이범 검거에 수사력까지 분산되다보니 수사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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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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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을 받기 위해 자신이 근무했던 업체 사장을 차량으로 납치했던 외국인 근로자 3명이 경남 김해에서 검거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17일 밀린 임금을 받으려고 사장을 차량으로 납치해 7시간가량 끌고 다니며 협박한 혐의(납치, 감금 등)로 스리랑카 국적 외국인 근로자 A씨(32) 등 3명을 붙잡아 고령경찰서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고령군 모 공장으로 출근하는 사장 박모(50)씨를 회사 앞에서 차량으로 납치한 뒤 흉기 등으로 박씨에게 “밀린 임금 2천500만원을 달라”며 협박, 고령과 김해 등지로 7시간가량 끌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박씨의 휴대전화로 회사 간부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주지 않으면 박 사장을 죽이겠다”는 등의 협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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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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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행인을 치고 달아난 주한 미군을 택시 기사들이 추격해 붙잡았지만, 검거 과정에서 파손된 택시 차량에 대한 보상이 불가능해 기사들이 막막함을 호소하고 있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4시30분께 왜관역앞 횡단보도에서 미군 4명(여군 1명 포함)이 탄 프라이드 승용차가 행인 신모(51)씨 등을 치고 달아났다. 이 장면을 목격한 택시기사 이모(41)씨는 동료 기사 2명과 함께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서 프라이드 차량과 충돌하면서 검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추적과정에서 택시 3대가 뺑소니차량에 부딪혀 심하게 부딪혔으나 프라이드 차량이 무보험차량으로 밝혀지면서 택시기사들이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막막해하고 있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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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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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휴일 대구·경북지역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 6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2시께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한 상가 건물 앞길에서 기중기로 운송 중이던 H-빔 3개가 3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작업인부 A씨(49)씨가 추락하는 H-빔을 피하기 위해 차량에서 뛰어내리다 경상을 입었고 승용차 1대와 인근 건물 지붕 일부가 무게 2t 가량의 H-빔에 파손됐다. 또 오전 1시50분께 경주시 외동읍 연안리 냉천건널목에서 B씨(28)가 운행하던 아반떼 승용차와 경주에서 울산 방면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충돌, 승용차가 주변 5m 아래 하천에 떨어지면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앞서 18일 오후 4시25분께 구미시 무을면 오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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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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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16일 훔친 보안카드를 이용해 금융기관에서 동거녀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로챈 혐의(절도)로 정모(31·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0월1일 오전 8시께 대구 남구의 동거녀 심모(34·여)씨 집에서 보험회사 인터넷 보안카드를 훔친 뒤 해당 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이용해 심씨 명의로 3천3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다. 정씨는 또 훔친 심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목걸이, 차량 주유비 등 150여만원을 임의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심씨와 9년전부터 동거해오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로챈 돈은 대부분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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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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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중간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대구지역 중간 판매책인 이모(50)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은 뒤 판매한 조모(40)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최모(65)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대구지역 히로뽕 중간 판매책으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판매책 조씨 등에게 히로뽕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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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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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중상자의 의학적·정신적 재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대구 보훈병원의 재무담당자가 의료비 수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달서경찰서는 보훈병원이 자체 감사를 벌인 결과 정산담당 직원 A씨(41)가 2008년부터 2년여에 걸쳐 전문위탁의료비 6억여원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지난 10일 고발장을 제출해옴에 따라 수사중 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문위탁의료비는 보훈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중증 환자가 3차 의료기관을 통해 진료를 받은 후 추후 보훈병원에 진료비를 청구하는 체계이다. 경찰은 A씨가 전문위탁병원에서 진료받은 사실이 없고 보훈대상자도 아닌 사람의 은행계좌에 6억여원을 진료지원비로 지급한 것으로 가짜 서류를 꾸며 그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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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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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죽장면 석계리 야산에서 P씨(55)가 삼나무 옮겨 심기 조경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나무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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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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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부경찰서는 15일 경기도 의정부의 한 안마시술소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자신들의 금팔찌가 도난당했다면서 업주를 협박해 수차례에 걸쳐 현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및 공동 공갈)로 강모(31)씨와 박모(29)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또 업주 협박에 가담한 배모(29)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성모(30)씨는 기소중지를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11월 19일 새벽 0시 3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모 안마시술소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금팔찌 2냥을 도난당했다면서 업주에게 변상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현금 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결과 이들은 안마시술소가 불법영업이라는 것을 알고 금품을 도난 당했다며 업주에게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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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15
게재일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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