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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의 사기도박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사설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도박개장)로 김모(37)씨와 사기도박으로 억대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한모(40)씨를 각각 구속했다. 경찰은 또 도박에 가담한 7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황모(37)씨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패가 순서대로 나오도록 미리 준비한 속칭 `탄` 카드를 사용해 피해자를 속였으며, 손기술로 돈을 따는 기술을 가진 `타짜`를 영입해 900여회 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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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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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2형사부(김영준 부장판사)는 부녀자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42)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범행하는 수법으로 반복적으로 범행해 재범의 위험성이 인정되지만, 동종 범죄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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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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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지검 김천지청과 함께 김천·구미지역 낙동강 지류 및 지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업소 41곳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여 총 질소 기준치의 170배가 넘는 도금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구미 G업체 등 모두 12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에 적발된 업체는 폐기물을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보관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킨 곳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폐수방지시설 부적정 운영업체와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업체, 공공수역 유독물 유출업체가 각각 2곳, 미신고 배출업체가 1곳 등이다. 대구환경청은 이들 적발 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과 함께 과태료 부과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 명단을 담당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송형근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낙동강 상류 지류 및 지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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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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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90대 노인이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11시10분께 안동시 북후면 한 농가에서 J씨(90·여)가 재래식 화장실에서 빠져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J씨가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다 낡은 널빤지 한쪽이 부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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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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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7시께 상주시 공성면 평천리 철길 건널목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박모(58·여·상주시 공성면 평천리)씨가 강릉에서 부산으로 운행 중이던 기차와 충돌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열차와 충돌하고 나서 오토바이와 함께 10m가량 끌려간 뒤 3m 높이의 논둑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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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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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은 정윤열(68) 울릉군수의 고등법원 항소 선고공판이 오는 31일 오전 10시 대구고등법원(판사 이진만)에서 열린다. 정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공무원을 시켜 부재자 주소와 전화번호를 빼내고, 공보물을 작성하면서 공무원에게 공보물의 내용을 작성시킨 혐의로 기소, 지난 1월6일 포항지법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으며, 곧바로 항소했다. 지난 3일 제2차 공판에 이어 지난 21일 결심공판에서 정 군수는 군수 지시에 의해 공무원이 조직적으로 개입됐다는 검찰의 추궁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지시한 것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선고공판은 군수 지시에 의해 공무원들이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느냐 여부가 관건으로, 개입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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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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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등 휴대전화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6명의 고교생이 한 학생을 걷지도 못할 정도로 집단으로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안동경찰서는 28일 이 같은 혐의로 K고교 A군(17), J고교 B군(16), Y고교 C군(16) 등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안동 모 고교 1학년 K군(16)이 휴대전화, 문자 등을 받지 않고 자신들을 스토커 취급한다는 이유로 인적이 드문 교량 밑으로 데려가 50여분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K군은 무릎 근육 등을 심하게 다쳐 전치 4주의 진단을 받고 한 달 이상 등교를 못한 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K군의 부모로부터 집단폭행 사건 신고를 지난 9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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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8
게재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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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또다시 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30분께 포항시 남구의 한 원룸에서 유흥업소 종사자 A씨(27·여)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남구 상대동의 S룸살롱에서 속칭 `새끼 마담`으로 일하던 중 업소를 옮기는 과정에서 S룸살롱 업주로부터 심한 모욕을 당한 것에 충격을 받아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속칭 `마이킹(유흥업소에 일하기 전 소개소로부터 지는 빚)`으로 1천400여만원의 빚을 갖고 있었으며 빚 독촉과 함께 `2차` 등 성매매 강요까지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적인 사채는 없었으나 업소를 옮기면서 마이킹을 갚으라는 독촉과 함께 심한 욕설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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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7
게재일 20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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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24일 전국의 셀프세차장을 돌며 동전교환기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6시10분께 경산시 하양읍 셀프세차장에 침입해 동전교환기에서 25만원을 훔치는 등 대구와 경북, 전북, 경기 등 전국의 셀프세차장에서 87회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돈을 훔친 혐의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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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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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8시30분께 대구 동구 율하동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30대로 추정되며 지난 23일 오후 3시30분께 PC방에 들어와 컴퓨터를 사용했고 발견 당시 PC용 헤드셋을 쓰고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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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4
게재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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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3일 전 애인을 목졸라 살해하고 사체를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남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40분께 구미시 사곡동 전 애인 이모(28·여)씨의 집 앞에서 이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천시 구성면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이다. 경찰은 22일 남씨의 자백을 토대로 김천시 구성면 야산에 유기된 이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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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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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23일 청소년 수련시설인 해양체험장 조성공사를 시행하면서 이면계약으로 수 억원의 회사공금을 횡령 및 탈세한 혐의(횡령 등)로 구미지역 D 업체 대표 최모(55)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영덕군이 발주한 해양체험장 건축공사를 시공하면서 지역 영세업체들에게 공사 일부를 하도급 주는 조건으로 공사금액을 높여 이면 계약한 뒤 차액을 가족명의 계좌로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사공금 2억5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조사 결과 이들은 횡령한 회사공금을 비자금으로 조성해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구입 및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해경은 이 업체가 해양체험장 공사 외에도 지난 수 년간 시공한 공사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공금을 횡령했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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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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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전매장에서 노트북 등을 훔친 중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1일 대형 가전매장에 침입해 가전제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H씨(38)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25분께 북구 죽도동 모 대형 가전매장의 석고판넬벽을 흉기로 뚫고 침입해 노트북 3대와 면도기 2대 등 시가 39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도난경보기가 작동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에 발각돼 700여m 도주하다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H씨는 일자리를 찾아 지난해 7월 입국했으며, 최근까지 울진 후포에서 선원으로 일하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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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1
게재일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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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21일 경산의 원룸촌에 살면서 원룸거주자들이 우편함에 열쇠를 두고 외출하는 점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강모(2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약 7개월 동안 같은 수법으로 18회에 걸쳐 약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강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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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1
게재일 20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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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11월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구제역 양성반응 발표 이전에 구제역 돼지 매몰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40대가 결국 입건됐다. 안동경찰서는 20일 안동 서현양돈단지 내 농장주 Y씨(47)를 가축전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해 8월 말~11월 초까지 질병 등으로 집단 폐사한 돼지 380여두를 관계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임의로 매몰 처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제역 양성반응발표 이전에 Y씨의 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돼 집단 폐사한 다량의 돼지를 매몰했다는 의혹에 따라 지난 1월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와 일부 언론사가 입회한 가운데 매몰지 조사를 벌여 폐사한 수백여두의 돼지가 매몰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은 사건발생 50여일 만에 매몰된 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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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0
게재일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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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연극 공연장 분장실에서 물건을 훔치려다 배우에게 들키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강도상해)로 기소된 최모(52)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절도 과정에서 들켜 물건을 훔치지 못했고 상해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점 등과 배심원 전원이 징역 3년6월의 의견을 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대구시 중구의 한 연극공연장 분장실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장모(20)씨에게 발각돼 달아나다 붙잡히자 주먹을 마구 휘둘러 장씨와 권모(26)씨 등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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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6
게재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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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멸치 액젓 판매업체들이 이물질이 섞인 액젓을 팔다 적발되자 경주시가 뒤늦게 지도단속에 나서 `뒷북행정` 지적을 받고 있다. 경주시 오는 24일 감포읍사무소에서 25개 멸치젓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회의를 시행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이물 혼입 및 발생에 따른 방지대책과 식품위생법이 정하는 준수사항 및 당면사항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식품 등에 대한 위생적 취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점검키로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는 최근 경주지역 한 업체가 구더기 멸치액젓 유통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황급히 추진된 것으로, 일각에서는 `사후약방문`이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 시민 S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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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16
게재일 201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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