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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수학여행 운전 버스기사의 음주측정을 의무화 한다. 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수학여행 버스기사의 음주사고와 관련, 경북교육청은 관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학여행 출발 전 버스기사의 음주측정을 의무화한다. 경북도교육청은 경북지방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모든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출발 10분 전 음주측정을 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의 관할 경찰서와 버스회사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수학여행 출발 전 음주측정을 의무화 했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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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5
게재일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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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을 실은 KTX가 출입문 틈이 벌어진 채 시속 300km로 내달렸다. 영화에서나 있음직한 일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승객들은 공포에 떨었다. 4일 부산지방철도경찰대에 따르면 3일밤 11시 서울역을 출발, 부산으로 가던 제 173 KTX열차가 4일 새벽 0시15분쯤 경북 김천구미역 인근을 지나던 중 객차 5호와 6호 객차 사이 문에 틈이 벌어진 채 4분 가량 달렸다는 것. 이날 사고는 만취한 승객 박모(44.회사원)씨가 객차 사이 문에 설치된 비상 레버를 잡아 당기는 바람에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공기 압축기가 빠진 객차 문 틈 사이로 강한 바람이 열차 내부로 들어와 승객들이 동요했고, 뒤늦게 달려온 승무원들이 기관실에 연락해 속도가 늦춰지는 4분여동안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KTX는 비상레버를 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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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4
게재일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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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한 골프장 증설현장에서 굴착기 여러 대가 파손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6시30분께 경주 모 골프장 증설현장에 세워둔 굴착기 8대의 앞과 옆 유리창이 파손된 것을 기사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기사들은 “밤사이 굴착기를 세워두고 아침에 일을 하러 나왔는데 유리창이 파손돼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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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4
게재일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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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을 사칭한 범죄가 잇따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최근 아파트 건물 해체 수주권을 주겠다고 속여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7년 7월께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현 대통령의 친인척이라며 지역 건설업자에게 접근, 아파트단지 철거 수주권을 빌미로 계약금 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정씨는 이 대통령의 이종 9촌 조카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난 2일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없다며 이날 영장을 기각했다. 그러나 법원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공범에 대해 지난 달 22일 구속영장을 발부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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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4
게재일 20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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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동시 태화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던 불법사행성 게임장의 배경에는 지역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달 30일 이곳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은 안동경찰서는 일명 `바지사장`인 A씨와 실질적 업주이면서 조직폭력배 관리대상에 올려진 `대명회` 회원 B씨에 대한 신원을 확보했다. B씨는 2003년 점촌지역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하다가 지난 2006년 게임장으로 전환해 최근까지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일 오후 6시께 이들의 업장을 급습했지만 실제 업주는 이미 사라졌고, 문제의 게임기들을 모두 치운 텅 빈 상태였다. 특히 이 업장에 대해 참고인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오래전부터 이 조직이 와해됐지만 혹시 모를 조직재건을 위한 자금확보 등 부정적 면에 예의주시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경찰조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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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3
게재일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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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30대 여성을 납치, 거액의 현금을 요구한 뒤 경찰에 범행이 발각되자 음독자살한 사건의 범인은 피해 여성과 같은 동네, 앞뒷집에 사는 3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송경찰서는 2일 오후 3시께 청송군 진보면 한 마을에서 `자신의 딸이 누군가에 의해 납치됐으며, 몸값으로 2억원을 요구하고 있다`는 다급한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청송서는 안동 등 인근 서(署)와 공조하는 한편, 피해자 아버지의 차량과 함께 납치된 S씨(35·여)를 찾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3일 오전 10시까지 안동의 A병원 정문에서 현금 2억원을 주지 않으면 딸을 죽이겠다`는 범인의 전화내용을 토대로 납치된 S씨의 `흰색 카니발` 차량이 같은 날 오후 3시 15분께 진보면 추현리에서 안동방면으로 통과한 사실을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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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3
게재일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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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한 폐광산에서 50대 남자가 십자가에 두손과 발에 못이 박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께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의 한 폐광산에서 김모(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김씨는 열십(十)자 모양의 나무틀(십자가)에 예수가 처형당할 때 처럼 두발과 손에 대못이 박힌 상태였다. 또 시신 발견현장과 가까운 김씨가 생활했던 천막에서는 십자가 제작에 관한 도면과 공구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종교에 심취했었다”는 주변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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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3
게재일 20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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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는 1일 이웃집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H씨(45)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달 28일 저녁께 술에 취해 쌍림면의 이웃집 주민 K씨(86)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H씨가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고령/김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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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1
게재일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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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7분께 칠곡군 석적읍의 한 금형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변 옆 공장 등 3곳으로 번졌다. 이 불은 모두 4개 업체의 공장에서 전소 또는 일부를 태워 2억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칠곡/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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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5.01
게재일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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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수 부정채용 혐의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면서 지역 대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번 경찰 대구보건대 압수수색이 교육과학부의 `전문대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과 관련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해당 사업의 국비 지원이 확정된 지역 13개 대학이 경찰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까닭이다. 경찰은 28일 중간수사 발표에서 “대구보건대 교수채용 혐의 건은 토착비리 차원에서 수사에 착수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역 대학 측은 “대구보건대가 교과부의 교육역량강화사업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교수채용 과정에서 무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일단 비리 사실이 확인된 이상 유사 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대구보건대와 같은 시기에 비슷한 규모로 교수를 채용한 지역 대학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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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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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연예협회(지부장 장진업)를 비롯한 우리소리연구회(회장 이은정) 등 울진문화예술인들이 기성 산불 이재민돕기 길거리 공연 등 음악봉사를 잇달아 펼치고 있다. 울진연예협회는 울진군, 울진새마을회 등의 후원으로 지난 27일 군청 동문에서 지역 가수공연과 통기타 및 색소폰 연주 등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며 산불 이재민 돕기 길거리 모금 공연을 했다. 협회는 모금액 전액을 기성면에 산불피해 농가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으며 다음 달 3일 후포 시장 안에서 모금공연을 한 차례 더 열 계획이다. 우리소리연구회는 30일 오후 5시부터 기성면 구산어촌체험마을 광장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 위로 한마당 공연을 연다. 이날 `봄바람에 소리를 싣고`라는 주제로 민요와 신민요, 통기타, 색소폰, 아코디언, 한국무용 등이 선보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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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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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28일 경주, 영천 등 농촌지역 빈집에서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하고, 훔친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B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달 초까지 경주, 영천, 울산 등 농촌 빈집을 돌며 30여회에 걸쳐 귀금속, 현금 등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 등은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A씨가 훔친 귀금속이 장물인 것을 알고도 사들인 혐의다. 경주/윤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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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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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의 교수임용 비리를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대학이 최근 2년 동안 전임강사 이상 교원 10여명을 부정채용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경 광역수사대는 28일 수사브리핑을 통해 “압수한 대구보건대학의 인사관련 서류와 디지털 증거자료 등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최근 2년간 임용된 56명의 교원 중 10여명이 교원채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수사가 끝나는 대로 교육과학부에 통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10여명은 사립학교법이나 고등교육법, 학교법인 정관의 임용절차 및 규정 등을 위반해 교원채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특히 경찰은 대학 측이 일부 인사관련 자료 중에서 증거자료를 수정하거나 인멸한 흔적 등 혐의점을 발견해 채용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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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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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11시18분께 대구 수성구 모 아파트에서 대학생 김모(24)씨가 18층 난간 아래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수도권 H대학에 다니다 이날 대구로 내려온 뒤 가족에게 `미안하다. 다음 세상에서 보자`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가 학업과 가족문제 등으로 고민해 왔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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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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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주시의회와 영주시청직장협의회(이하 영주직협) 간의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영주시청직장협의회는 28일 영주시의회가 전날 영주시직협을 비난한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영주직협은 이날 “시의회가 문제 삼은 문건은 내부 회의용 자료로 향후 몇 번의 협의와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라며 시의회가 무단으로 자료를 입수한 경위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또 “무단으로 입수한 자료를 검증 절차도 없이 활용한 시의회에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영주직협은 “영주시 제1회 추경예산에 요구한 공무원 후생 복지 예산은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예산 일부를 자체 삭감해 복지예산으로 변경, 활용하고자 한 예산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계휴양시설 예산은 “`방값`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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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8
게재일 20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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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후 8시50분께 안동시 태화동의 K씨(27)가 자택 안방에서 비닐봉지를 얼굴에 덮어쓰고 목 부위를 테이프로 밀봉한 채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K씨가 수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를 그리워했고 최근 사귀던 애인의 변심으로 상심이 컸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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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26
게재일 20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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