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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김해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가 음주단속에 걸려 물의를 일으킨 데 이어 항공기 조종사의 음주가 또 적발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전 7시5분 김포를 떠나 제주로 가려던 이스타항공 203편 기장(41)이 국토부 감독관의 불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해당 기장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42%로 항공 업종 종사자에 대한 단속 기준치인 0.04%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교에서 적발된 조종사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고, 대체 비행사가 투입된 여객기는 예정보다 30분가량 늦게 이륙했다. 국토부는 적발된 기장에게 정직 1개월, 이스타항공에는 과징금 2천만원의 처분을 최근 내렸다. 이스타항공은 저가항공사이다. 이처럼 조종사 음주 적발이 잇따르자 국토부는 지난주 처벌을 강화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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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30
게재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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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을 맡긴 사람의 서류와 도장을 악용해 자신의 빚 보증인으로 둔갑시켰던 변호사가 법정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는 변호사 박모(3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박씨는 2008년 서울 서초동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소송 의뢰인 홍모씨가 맡겨둔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악용, 본인이 2006년에 빌린 5억원을 갚지 못하면 홍씨가 대신 갚는다는 내용의 채무보증 서류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박씨는 돈을 빌려 한 건설업체에 투자했다가 원금 회수가 되지 않자 빚 독촉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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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9
게재일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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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8일 가정집을 돌며 여성용 속옷을 전문적으로 훔친 H(45·무직)씨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께 안동시 태화동 한 주택에 침입, J씨(24·여)의 브래지어와 팬티 등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다. 검거 당시 H씨의 가슴이 유난히 튀어나온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신체를 수색한 결과 가슴에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여자 팬티를 5벌이나 겹쳐 입은 상태였다. 또 3벌의 팬티스타킹에다 여성용 치마까지 입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관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2006년에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적 있는 H씨는 경찰조사 과정에서 “여성의 야한 속옷만 보면 훔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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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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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부경찰서는 28일 대전시내 빈집에 침입해 건조대 등에 걸려 있는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2시께 동구 가양동 김모(24·여·가명)씨 집에 침입해 빨래 건조대에 널어 놓은 김씨의 속옷 3벌을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2차례에 걸쳐 641벌의 속옷을 훔쳐 차량 트렁크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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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8
게재일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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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를 강요한 10대와 성매매한 10대 소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한 남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28일 소녀의 나체 사진을 촬영한 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군(19)과 성매수남, 여관업주 등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3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미성년인 B(15)양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교제를 빌미로 성관계를 가진 후,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23일까지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물색한 성인 남성과의 `조건만남`을 강요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씨의 휴대전화에 연락처가 입력된 성매수 남성 30여명과 이들이 성매매하도록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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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8
게재일 201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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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께 안동시 정하동 성희여고앞 낙동강 둔치 4대강 공사현장 인근에서 ULP경비행기가 엔진고장으로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씨(52)는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다행히 눈 주위 찰과상 등의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조종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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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7
게재일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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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9만8천645명이고, 그 중 2천200명이 사망했다. 하루 평균 6명이 사망하고 270명이 부상한 셈이며, 그로인해 발생한 경제적 손실액은 연봉 2천만원의 신규 근로자 88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17조6천억원에 달했다. 또 산재로 인한 근로손실 일수는 파업 등으로 인한 것의 100배가 넘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27일 이 규모의 사상자 발생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최상위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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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7
게재일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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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일부 고교생들이 저지른 범죄가 도를 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학생생활 지도를 책임질 교육당국은 마땅한 제재수단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 한 여고생이 야산에 끌려가 성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한지 10일 만인 26일 또다시 10대 고교생 2명이 한 여고생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하자 교육당국과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7일 안동경찰서는 만취된 10대 여고생을 성폭행한 안동 모 고교생 A(15)군과 B(16)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B군은 지난 26일 오전 5시30분께 안동시 풍산읍 한 편의점 창고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여고생 (15)을 번갈아 성폭행(성폭력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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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7
게재일 20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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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서 승용차가 물에 빠져 타고 있던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밀양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30분께 밀양 산내면 용전마을 앞 하천에서 승용차 1대가 물에 빠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김모(47)씨 일가족 등 5명이 숨졌으며 차와 희생자들은 오후 6시30분쯤 인양됐다. 사고 발생 당시 차에 타고 있던 사람 중 1명이 119에 휴대전화를 걸어 “차가 물에 쓸려 가면서 하천에 빠졌다”고 다급하게 말했으나 전화는 곧바로 끊겼다고 소방서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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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6
게재일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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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12월 발생한 안동한의원 원장 강도사건의 범인이 최근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재 시도하려다 경찰과 차량추격전 끝에 붙잡힌 3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한 K씨(31)에 대해 26일 강도 및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2월 초 안동시 안흥동 모 한의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40대 원장을 위협한 후 현금 등 신용카드가 든 가방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로 심야시간대에 한의원, 치과병원, 금은방, 가정집, 일반점포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강도와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K씨는 지난 14일 미성년자인 안동 모 여고 A(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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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6
게재일 20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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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아들이나 동생 행세를 하면서 “고소인과 합의가 필요하다”고 속인뒤 부녀자들을 여관 등지로 유인해 금품을 뜯은 40대가 검거됐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23일 공중전화를 이용,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부녀자가 받으면 아들이나 동생행세를 하면서 “사고를 쳤으나 합의금이 필요하다”고 속이고 여관 등으로 유인해 금품을 가로챈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 결과 피해 여성들은 심야에 아들과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이씨가 “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좀 변했다”는 거짓말에 감쪽같이 속아 범행 현장에 나갔고 고소인 행세를 하는 이씨의 요구사항을 뿌리치지 못해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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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3
게재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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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안동 임하호에서 자신의 부인을 손과 발을 묶어 `수장`살해한 사건 은 남편의 단독범행이 아니라 공범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3일 안동경찰서는 피의자 김모(46)씨가 자신의 부인 L씨를 수장할 당시, 사체를 유기한 공범으로 K모(52·여·포항 흥해)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내연녀 K씨는 김씨와 함께 지난 1월 23일 밤 9시~10시 사이 포항~안동간 34번 국도상 승용차 안에서 숨진 L씨가 발버둥 치는 바람에 묶인 끈이 풀리자 K씨가 상체를 잡는 등 재차 끈을 묶을 때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에 대해 범행을 도와 준 사실확인 등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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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3
게재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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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한 6급 공무원이 장기 방치된 농지 보상금 2천200만원을 유용했다가 적발돼 고발조치됐다. 구미시청에 따르면 소속 6급 공무원인 A씨는 2007년 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환지보상금 2천200여만원을 횡령해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 이 보상금은 1997년 진행된 토지 구획정리 사업이 마무리된 후 일부 토지 소유주가 찾아가지 않은 것이다. 해당 토지 소유주들은 토지 편입 사실을 몰랐거나 수령 대상자가 사망하는 등으로 돈을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됐다. A씨의 범행은 뒤늦게 보상금 800만원을 찾으러 왔던 한 토지 주인이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은 것을 알고 시청에 알림으로써 발각됐다. 시청은 사실 확인 후 A씨가 유용한 2천200여만원을 모두 환수 조치하고 횡령 혐의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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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3
게재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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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로 교도소를 출소한 20대가 8개월여만에 전자발찌를 찬 채로 또다시 성폭행하다 구속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23일 교도소 출소 후 8개월여만에 전자발찌를 찬 채 이웃에 사는 여성을 또다시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공사현장 경비원인 김씨는 지난 21일 새벽 12시20분께 자신의 주거지 인근의 중구 모 다가구 주택 4층 창문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해 잠자고 있던 A(20·여)씨를 위협해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이날보다 앞선 지난 14일에도 인근에 사는 B(48·여)씨의 집에도 침입해 성폭행하려 했으나 B씨가 “자궁암에 걸렸다”고 기지를 발휘하자 현금 7만원만 빼앗고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성범죄로 8년간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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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3
게재일 201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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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21일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소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행복한 뉴라이프 재단`을 설립키로 했다. 다음 달까지 재단을 만들고 8월부터 산하에 커피전문점, 세탁공장 등 4개의 사회적 기업을 세워 매년 30여명의 출소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SK그룹은 재단 설립·운영비로 12억원을 출연한 뒤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단을 통해 경영을 돕고 법무부는 사업장 무상 임대 및 마케팅 지원을 맡는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연간 7만여 명에 이르는 출소자 중 제대로 된 취업자는 10%도 안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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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1
게재일 20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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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10분쯤 대구 팔공산 병풍바위에서 이모(43.여.경남 거제)씨가 수십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이씨는 거제지역 산악회원들과 등산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풍바위는 팔공산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지형으로, 그 남쪽 부분은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활용되며, 바위봉우리 상단은 오르기 매우 힘들게 돼 있다. 팔공산에는 이런 암괴가 많아 매년 등산객 부상 사고가 숱하게 발생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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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0
게재일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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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태권도협회 간부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비리 수사와 관련해 전국에서 유력 인사들이 목숨을 끊는 일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어서 경위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새벽 1시께 영천시 교촌동 한 태권도체육관에서 경북태권도협회 전무이사 최모(48·구미)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다. 구조대는 최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에 따라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체육관을 찾았다. 최씨는 구미에 살지만 경북도협회사무실은 영천의 이 체육관에 있다. 최씨는 체육관 바닥에 A4용지 2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경찰은 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최씨는 유서에서 “돈한번 만져보지 못하고 책임을 피할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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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6.20
게재일 201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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