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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박재형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허위 분양 자료를 근거로 거액의 대출을 받은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지역 유명 건설시행사 대표 정모(5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5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정씨의 범행에 가담했다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시행사 직원 손모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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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30
게재일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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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경찰은 지역의 조직폭력배 23개파 700여명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대구경찰청은 26일 경찰청 회의실에서 강기중 청장 주재로 대구시내 경찰서 형사(수사)과장 회의를 열고, 지역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천명했다. 대구의 관리대상 조직폭력배는 11개파 296명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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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6
게재일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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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담배를 피우거나 소란을 일으키는 학생의 엉덩이를 때린 것은 교육적 수단으로서의 체벌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 행정부(진성철 부장판사)는 25일 대구 모 실업계고에서 김모(56) 교사가 학생 체벌과 관련 대구시교육청 일반징계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해임 처분을 받자 대구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나 수업태도 등 원고가 재직한 학교의 특수성을 감안하면 교육적 수단으로 체벌이 필요하다”며“당시 체벌의 수준을 볼 때 폭력적으로 보기 어려워 원고의 비위를 고의 또는 중과실로 볼 수 없어 중징계인 해임을 선택한 피고의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엉덩이를 몇차례 때린 체벌 방법과 정도가 사회통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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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5
게재일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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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구와 대전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아카마이는 25일 공개한 올해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전 세계 도시별 평균 인터넷 접속속도 조사 결과, 대구와 대전이 15.8Mbps(초당 메가비트)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시모츠마(15.2Mbps)와 가나가와(15Mbps), 도카이(14.2Mbps) 등의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지난해 대비 17% 하락한 13.8Mbps를 기록했음에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평균 접속속도는 2.6Mbps를 기록했다. 한편 보고서는 전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보다 8%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활발한 스마트폰 이용자는 하루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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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5
게재일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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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미인대회 일부 참가자들이 `주최 측 인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주최측이 돈을 주고 사실을 무마했다”는 주장을 보도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지와 BBC 방송 등의 보도는 출동한 경찰이 주최측의 명함을 받은 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경찰 자체조사결과를 밝혔다. 설용숙 대구 북부경찰서장은 24일 “미인대회 참가자가 성추행 신고 뒤 출동한 김모 경사에 대한 자체 내사와 CCTV, 거짓말 탐지기 등을 통해 당시 명함을 받은 것이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영국의 데일리 메일지에 대해서는 명백한 허위보도이기 때문에 항의 서한과 정정보도 요청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설 서장은“BBC에 대해서도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에 한국 경찰의 수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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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4
게재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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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출신의 현직 변호사가 검사시절 고소인으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구속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최근 개업중인 김모(45)변호사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서울지검 부부장 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8년 5월 지역의 디지털도어록 생산업체인 H금속측으로부터 1천600만원을 받고, 수차례의 술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당시 H금속은 회사가 인수한 게임기 회사가 부실하다는 것을 알고, 이 업체를 소개한 대기업 계열사 직원과 중소기업체 대표 등 3명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상태였다. 이들 피고소인들은 2008년 4월 모두 구속기소됐으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최근 배임.횡령등의 혐의로 수사중인 H금속의 돈흐름을 수사하던중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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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4
게재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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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3시25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6층짜리 호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3층 객실 안에 있던 이모(27·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날 불은 소방서 추산 9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이씨 혼자 있던 객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이씨가 스스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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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4
게재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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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한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경찰관에게 뒷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장례식장 업주가 구속됐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장례식장 업주 이모(54)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구로구의 장례식장에 더 많은 시신을 안치하려고 경찰관에게 변사자 한 구당 30만원 상당의 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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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4
게재일 201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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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인대회에 참가했던 영국 대표가 제기한 주최측 성추행과 이를 신고 받은 경찰관의 금품수수 파문(본보 21일자 4면 보도)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달 중순 한국서 열린 `미스 아시아퍼시픽 월드 대회`에 영국 대표로 참가했던 에이미 윌러튼씨가 자국 언론을 통해 주장한 것은 △대회기간 조직위 측으로부터 성 상납 요구를 받았고 △성추행 신고를 받은 경찰관을 주최측이 돈으로 무마했으며 △자신들은 하루 식사로 한끼를 제공받은 외에 숙소에는 침대가 없었다는 등이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담당했던 대구 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김모(43) 경사는 `위키트리`에 그와 정반대되는 설명을 올리며 팽팽히 맞섰다. 그는 `미인대회 성희롱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라는 글을 통해 출동 당시를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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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3
게재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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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윤해)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12억원을 빌린 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로 장수홍(69) 전 청구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장 전 회장은 2007~2008년 경기도 평택 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던 중 아들 친구 서모씨에게 “평택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토지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엄청난 이익이 예상된다”며 1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전 회장은 평택시가 2006년 미군기지 이전 사업지로 선정돼 수도권 개발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실제 이 지역 4.3㎢에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투자의향을 밝혔던 금융기관과 건설업체들이 산업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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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3
게재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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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이영진 판사는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한 사람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기소된 허모(47)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허씨는 2009년 3월께 김모(29)씨가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을 알고 김씨를 찾아가 돈을 주지 않으면 간통죄로 고소하고 소문을 내겠다고 위협해 수차례에 걸쳐 모두 6천200여만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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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3
게재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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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는 20일 미군부대 내 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건설업자에게 접근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주한미군 군무원 A씨(57)에 대해 징역 8월, 김씨와 범행을 공모한 다른 미군 군무원 B(62)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 2004년 칠곡지역 건설업자(45)에게 접근해 부대 내 공병대 공사를 맡도록 도와주겠다며 모두 24차례에 걸쳐 모두 5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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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0
게재일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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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A병원이 정신과 입원료와 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하는 수법으로 3억7천만원을 불법 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에 따르면 A병원은 2009년 10월부터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료 등 의료급여비용 3억3천400만원과 외래진료만 받은 200명을 대상으로 1천962일을 병동에 입원한 것으로 조작해 요양급여비용 4천100만원을 부당하게 청구해 수급받았다. A병원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주 3일(월~수, 0.5점 ) 근무한 의사를 상근(1점 )한 것으로 변경해 정신과 입원료 기관등급별 점수가 2.65점으로 기관등급이 G3등급인데도 3.15점으로 올려 G2등급으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료 등 의료급여비용 3억3천427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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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20
게재일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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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여중생 3명을 유인해 성폭행한 뒤 성매매를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이모(17·무직)군 등 6명을 검거하고, 피해 여중생들과 관계를 맺은 남성 9명 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7월부터 PC방을 무대로 15살 짜리 여중생 3명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강요하다 거부하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담뱃불로 가해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중생을 분리시켜 맡아 3개조로 역할을 분담한 뒤 인터넷 채팅방에 `조건 만남`이라는 방을 개설하거나 쪽지를 보내 성매수 남성을 구했으며, 8만~20만원씩 화대를 받아 총 140여 회에 걸쳐 1천5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여중생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자해하는 등 이상행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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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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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11시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 대곡 방향 승강장에서 이모(28·무직)씨가 역사로 진입하던 전동차를 향해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3, 4차례 정신치료를 받아왔다는 증언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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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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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경찰서는 18일 김모(4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9월18일 오후 7시40분께 청도읍 청도중고교 뒷골목에서 지나던 여고생 3명에게 옷을 벗어 자신의 신체를 노출해 보이는 등 최근까지 일년여 동안 20여 회에 걸쳐 속칭 `바바리맨` 행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도/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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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8
게재일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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