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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경비대를 총괄하는 유단희 울릉경비대장( 54·경정)이 국무총리실의 검찰·경찰 수사권 강제조정안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8일 유 대장은 울릉경비대 시청각실에서 무릎을 꿇고 `수사권 조정`에 반발하는 호소문을 낭독했다. 유대장은 호소문에서 “수사권파국으로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편안한 생활을 위협하는 지금 독도·울릉경비를 책임지는 대장이 `진충보국`이라고 다짐하면 임무에 충실해지려 수없이 다짐했다”고 밝혔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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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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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SLS그룹 회장(49·구속)의 정권실세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의 보좌관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이 회장이 건넨 명품시계를 대영로직스 문환철 대표(42ㆍ구속)로부터 받았다가 돌려준 사실이 확인된 이상득 의원의 박모 보좌관을 8일 오전 경기 부천시 자택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박씨에게 여러차례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통보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구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구명로비 창구로 지목돼 온 문씨는 그동안 SLS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무마와 워크아웃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힘써 주겠다는 명목으로 이 회장에게서 7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검찰은 이 회장이 로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박씨가 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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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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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범서방파`두목 출신인 김태촌 씨가 지역의 한 사업가에 대해 청부 협박을 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9일께 대구지역 중견기업 이사인 김모(48)씨가 지역 사업가 한모(57)씨에게 투자한 25억여원을 회수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옛 조직원 2명과 함께 대구 모 호텔에서 6차례에 걸쳐 한씨와 만나 투자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옛 조직원을 대동한 김씨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씨를 모 호텔로 끌고 가“몸을 팔아서라도 돈을 해결하라” 며 여러 차례에 걸쳐 신체적인 위협을 가하는 등 협박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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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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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8일 가동이 중단된 공장에 침입하여 기계동력전선을 절취한 혐의(절도)로 A씨(38·경주시 서면) 등 2명을 구속하고, 장물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등 6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해 8월부터 지난 10월까지 경주시 황성동 소재 B산업 등 62개 공장에 침입,기계동력전선(구리) 30t, 시가 2억9천만원 상당을 절취해 경주지역 고물상에 처분한 혐의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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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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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여보라고 불렀던 아내를 장모님으로 부르고 있는 희대의 파렴치범이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8일 지적장애(2급)가 있는 의붓딸 A(25)씨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임신시켜 애까지 놓게 하고, A씨의 모 B(46)씨를 협박한 남성 C(56.구미거주)씨를 구속했다. 경찰에따르면 C씨는 1997년경 B씨를 만나 최근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왔다. B씨를 처음만날 당시 의붓딸 A씨는 10세였다. 이후 A씨가 20세쯤 되는 무렵부터 `반항하면 엄마를 죽이겠다`고 협박,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하기 시작해 임신까지 시켰다. 임신사실을 늦게 알았고, 낙태에 대한 부담등으로 A씨는 결국 남자아이를 낳았다. 이 애는 현재 4세로 A씨와 외할머니인 B씨가 돌보고 있다. 그런데 C씨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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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8
게재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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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7일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금은방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A(16)군 형제 와 친구(16)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1월20일 오후 11시께 충남 천안시에서 A군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금은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30여점을 훔쳐 이 가운데 일부를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용돈이 필요하게 되자 A군의 집에 보관돼 있던 열쇠를 훔쳐 금은방의 문을 열고 절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귀금속을 처분한 돈은 대부분 용돈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대구를 돌며 금붙이를 팔고 다니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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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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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일부 병·의원과 약국이 의료·약사법 위반으로 행정기관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거나 경찰조사를 받는 등 `된서리`를 맞고 있다. 6일 안동경찰서는 안동시 D병원과 M의원에 대해 보험공단에 허위 의료비를 부당 청구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 병·의원은 `유령 환자`만들어 식대 등을 부풀려 보험공단에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일명 `나이롱 환자`를 입원시켜 허위 의료비를 청구하거나 입원하지도 않은 환자에게 주사나 식대 등의 명목으로 수 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초부터 10여명의 국민보험공단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짜 환자 규모 등 이들 병·의원의 위법사실에 대해 상당한 결과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약사법 위반으로 자격정지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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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6
게재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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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9시15분께 군위군 의흥면 소재 골목길에서 하수관 매설 공사 중 구덩이 바닥에서 하수관 파이프 연결작업을 하던 신모(54·구미시)씨가 떨어진 시멘트 덩어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와 공사 관련자 등에 사고 원인을 수사 중에 있다. 군위/김대호기자 d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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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6
게재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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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2011 대구·경북 5대 인권뉴스`를 선정했다. 오는 10일 UN이 정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29개 단체로 구성된 `2011 대구경북인권주간조직위원회`는 5일 오전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5대 인권뉴스`와 `2011 인권증진 뉴스`를 각각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18개 인권 뉴스 후보와 4개 인권증진 사례를 선정해 언론인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대 인권뉴스`에는 △부양의무자 일괄조사에 따른 전국 17만명, 대구 1만3천명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및 삭감(111명) △의무급식 예산 고교기숙사 건립으로 돌린 대구시와 교육청(99명) △칠곡 미군기지 고엽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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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5
게재일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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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이사장의 내부 비리를 고발한 대의원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과 항고 기각에 반발해 대검찰청에 재항고하는 흔치 않은 일이 일어났다. 포항시 북구 모 새마을금고 대의원인 임종백 씨는 지난 3월 Y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Y이사장은 2008년 본점 확장을 이유로 자신의 처 명의의 부동산을 새마을금고가 사들이도록 해 금고에 재산상의 손해를 끼쳤으며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고리의 이자를 챙기는 행위를 했다. 이사장의 지위를 이용해 감정평가도 없이 해당 부동산을 16억 원에 사들였고 감사의 지적이 있은 2010년에서야 가람감정평가법인의 탁상감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감정가격은 11~13억 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포항지청 장유강 검사는 지난 6월 증거불충분으로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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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04
게재일 20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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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이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을 신설하고 광역수사대를 확대 개편한다. 2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 광역수사대 내 기존 5개팀을 6개팀 개편하고 연쇄살인과 아동범죄 등을 담당하는 `중요미제사건 수사전담팀`을 설치하고 2명의 전담 경찰관을 배치해 중요 수배자 검거업무를 병행하게 된다. 또 `폭력계`도 별도로 신설해 조직폭력배 관리업무 전문 경찰관(경감이하) 4명을 선발해 배치해 중요기업형 조직폭력배 수사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광역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개편은 그동안 양적 성과에 치중된 형사활동에서 수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형사운영체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것으로 수사업무의 질적 향상을 통한 치안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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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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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서부지청(지청장 김수창)은 28일 유령회사를 설립하거나 부도 직전의 회사를 인수한 후 딱지어음을 발행, 유통시켜 부도처리케 한 딱지어음 사기조직 3개파와 조직원 15명을 적발, 이 중 우모(52)씨 등 5명을 구속기소하고 8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우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년여동안 이름뿐인 유령회사를 설립해, 당좌 계좌를 개설한 후 총 420억원의 딱지어음을 발행해 1매당 250~5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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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8
게재일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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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침범과 역주행을 일삼으며 도로를 질주하던 견인차 운전자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고차량을 인근 정비공장까지 끌고 가면서 중앙선 침범(벌점 30점) 4회와 신호위반(벌점 15점) 1회등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곡예운전 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렉카차 운전자 최모(29)씨에게 벌점 135점을 적용해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최씨는 지난 7월2일 오전 8시께 남구 대명동 홈플러스 앞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 사고 차량을 정비공장까지 견인하면서 곡예운전을 하는 과정이 녹화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다음 카페에 올렸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이 또다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된 영상을 근거로 당시 견인차량 운전사를 확인해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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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7
게재일 201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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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무총리실의 검경수사권 강제조정안(본보 24일자 4면 보도)에 대해 대구·경북지역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들이 잇달아 `수사경과(경과:警科는 군대의 병과처럼 특정 임무에 종사토록 하는 주특기를 말함)를 반납하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24일 현재 전국 경찰중 2천700여명이 수사경과를 반납했고 대구·경북지역 수사 경찰 1천817명중 225명(12.38%)도 “검경수사권 강제조정안은 내사권의 대폭적인 축소와 수사주체의 검찰로의 완전 이관”이라고 반발하면서 `수사경과 해제 희망원`을 제출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경찰 784명중 150명(19.13%), 경북지방경찰청 1033명 중 75명(7.26%)이 참여해 사실상 `수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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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24
게재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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