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에 거주하는 배연정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이 주최하는 제67회 보화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매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효행과 열행, 선행을 실천한 이웃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배연정씨는 30여년을 간호사로 근무하며 이웃 노인의 건강을 살피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히 고령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돌보며 효행을 몸소 실천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대상 수상을 축하드리며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우리 청송군에서 나와 자랑스럽다” 고 말했다.한편, 제67회 보화상 시상식은 오는 6월 14일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 20일 이틀간 영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들이 참여한 ‘2024년 엄마와 하룻밤’ 힐링 여행을 했다.이번 여행은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보호자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고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회복하고자 마련됐다.프로그램은 힐링 숲속산책, 통나무 명상, 치유장비 체험, 가족사진 촬영으로 등으로 진행돼 가족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치매환자 보호자는 “따로 시간을 내 어머니와 같이 여행을 가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프로그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지만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피터의 마음 성장을
경산시가 6월 28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176억 원 중 70억(40%) 징수를 목표로 체납정리단(단장 부시장)을 구성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친다. 체납정리단은 체납자 부동산과 차량, 금융재산, 급여, 매출채권 등을 조회해 압류 및 매각·추심을 진행하고 고액 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관허 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도 병행할 방침이다.또 체납징수 특별대책으로 50만 원 이상 체납자의 가상화폐를 일제 조사하고, 자동차세 체납액의 강력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보관도 지속한다.시 관
청도군이 22일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자들에게 계약 원가 심사 직무 교육을 했다. 계약 원가 심사 제도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설계 단계에서 원가계산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예산을 절감하는 제도다.교육은 계약 원가 심사 대상 변경사항, 상시 지적사례, 산업안전보건 관리비·환경보전비 정산 등으로 앞으로 사업담당자들의 설계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예천군의회는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9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영구 의원, 간사 강경탁 의원)를 구성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책개발계획 수립 용역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본 예산보다 300억 원이 증액된 7566억 원의 예천군 추경예산안을 24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군의회는 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
예천군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23일 라오스노동부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입국을 다양화해 안정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와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고용국장을 비롯해 예천군의회 신향순 의원, 지역 농협조합장, 라오스노동사회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예천군 방문단은 협약식에 앞서 라오스노동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 파견과 농업분야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협약
예천군은 23일 개포면 경진리 일원에서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첫 모내기를 했다.이날 모내기 한 ‘해담쌀’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품질의 쌀로 선정한 조생종 품종으로 내병성, 내도복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우수하다. 또 이른 모내기와 수확으로 노동력을 분산하고 태풍 같은 자연재해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특히 재배 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은데다 예천군 농협쌀조합공동법인과 계약재배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품종별로 모내기가 올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김천시가 지난 22일 친환경생태공원 내 ‘김천시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을 했다.김천시는 30억 원을 투입해 썰매장(총길이 123m, 6레인)과 무빙벨트(75m), 쉼터, 샤워장, 화장실, 안내 매표소 등 총 5750㎡ 규모의 사계절썰매장을 조성했다. 썰매장은 튜브를 타고 3단 굴곡의 레인을 따라 잔디로 된 착지장으로 미끄러져 내려온다. 여름철에는 잔디 착륙장 자리에 물 풀장을 조성해 여름철 물놀이 시설로 변신한다.운영 시간은 여름철(3∼10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겨울철(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경주의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이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문화재청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경주시는 이번 대표 브랜드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과 홍보‧운영에 대해 문화재청의 집중 지
청도군이 22일 전 부서장과 읍·면장,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저출생 극복 기본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식 이후, 저출생 극복 TF 추진단(단장 장상열 부군수)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수렴과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I 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청년신혼 부부 맞춤형 정주 공간 140호 조성 및 매년 출생아 수 200명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청도군은 주거·일자리, 경제적 부담 완화와 임
박정희 전 대통령 다큐영화 ‘목련이 필 때 면’을 제작 준비 중인 '앗싸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씨가 22일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다녀갔고 지방에서 유일하게 숙박한 곳이기도 하다. 김 씨는 제작에 앞서 이번에 박 전 대통령이 울릉 순방 당시의 흔적과 발자취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했으며, 울릉도(독도)홍보대사 겸 명예 울릉도 주민인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가수와 윤희성 감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울릉 첫 일정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을 만나, 박 전 대통령 관련 생
구미시는 오는 5월 4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에서 개최되는‘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기원 새 희망 콘서트’를 연다.콘서트에는 이하이, 에일리, 진해성, 슈퍼키드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과 금나리, 황태자, 조경희 등 지역 가수의 공연이 펼쳐진다.부대행사로 곰 매직쇼와 골든볼을 날려라, 키다리 아저씨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과 굿즈존이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시는 콘서트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 3대를 운행(유료)할 계획
구미시와 국제 우호 도시 결연을 한 중국 사천성 광안시의 자우버(趙波) 시장 일행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를 방문했다.광안시장 일행은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한국의 현대사와 구미시의 발전 역사를 이해하고 구미상공회의소와 지역 내 주요 기업들을 찾아 두 도시 간의 산업적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2일 시청을 방문한 광안시장 일행을 맞이해 두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김 시장은 “구미시와 광안시는 2012년
상주시가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 및 운영시스템 개발 기획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과 국장 및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사의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상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6월초까지 인공지능(AI)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한 추진 방
구미시는‘19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으로 정의된 다자녀 기준을 ‘2명 이상 자녀중 1명만 19세 미만’이어도 다자녀가정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다자녀 기준을 완화했다.‘구미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일부 개정안이 지난 19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5월 8일부터 변경된 다자녀가정 기준이 적용된다.개정된 조례에 따라 구미시 다자녀가정은 당초 2만2000여 가구에서 2만7000여 가구로 늘어나, 5000여 가구가 추가적으로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지난해 지역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주말 상주시 서문사거리 중앙로와 패션거리 일대에서 ‘제4회 왕산 도심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사업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위한 행사였다.이번 행사는 상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왕산상인회, 왕산지구도시재생위원회가 주관하고,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후원으로 치러졌다.‘도시재생 상주패션거리 준공식’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어진 축제에서는 먹거리 장터를 비롯해 지역 예술가 및 초청 가수의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외에도 40여 개의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을 본예산 대비 625억원 증액된 총 1조 2375억원으로 편성해 2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1750억원 보다 5.32%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1조 977억원 대비 580억원(5.28%) 증가한 1조 1557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18억원에서 6억원(5.08%) 증가한 124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655억원 대비 39억원(5.95%) 증가한 694억원이다.상주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저출생 극복’을 최우선 과
남성현 산림청장이 지난 2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특별대책기간(4월 1일~4월 30일) 산불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헬기 승무원과 공중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헬기 4대(대형 S-64 1대, 중형 ka-32 3대)를 운용하며 대구·경북지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를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자체 임차헬기 23대와 공중지휘통합시스템을 통해 산불확산 방지와 조기진화 업무와 함께 야간산불에는 공중진화대를 투입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경북도와 산불방지 드론감시단을 운
울릉경찰서(서장 김정진)는 효과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위해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팀은 여청, 교통, 지능팀 등 합동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홍보 등을 실시한다. 첫 사업으로 최근 북면 천부리 주민자치센터와 울릉군가족센터에서 안전한 울릉도 만들기 및 신고 활성화를 주제로 주민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교육에 위해 나온 경찰관들은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신청 안내와 함께 올해 개선 필요한 사항 등을 설문조사하는 한편 울릉도 관내 보이스피싱 현황 안내, 대상자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법(자체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