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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포항 구항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요트가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11시14분께 요트 시운전을 위해 출항했다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Y호(요트, 6.07t, 승선원 3명) 선장 김모(44)씨가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순찰정을 긴급출항시켜 요트계류장까지 Y호를 예인했다고 밝혔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4.12
게재일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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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포항 두호동 호텔·롯데마트 건립 주민추진위원회가 9일 마련한 첫 간담회가 불발로 끝났다. 이날 오후 4시 두호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와 포항시, 업체 측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 상인단체는 총 5개 가운데 박순복 죽도수산시장상인회장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박 회장은 “죽도시장은 포항시민만을 위해 운영되는 곳이 아니며 포항에는 이미 대형마트가 있어 무조건적 반대는 의미가 없다”며 “대형마트 진출을 봉쇄하는 것보다 상생협의를 통한 주차장 확보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조심스레 상황을 관망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방청제 경제노동과장은 “이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과 상인의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상인회 대표의 허락을 구한
일반
등록일 2015.04.09
게재일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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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두호동 호텔·롯데마트의 성공적인 입점을 위해 호텔·롯데마트주민추진위원회가 9일 첫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추진위는 8일 △포항시 경제노동과 △죽도시장 번영회 △죽도상가 번영회 △죽도수산시장 상인회 △죽도어시장 상인회 △중앙상가 상인회 △롯데쇼핑㈜ △STS개발㈜ 등에 간담회 참석을 바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해당 공문에는 `두호동 호텔·롯데마트 건립 주민추진위원회는 건립이 완료된 호텔·롯데마트 사업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고, 롯데마트의 입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적혀 있다. 이날 오후 4시 두호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에는 죽도시장 4개 상인회와 중앙상가상인회 등 총 5개 상인회가 참석할지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
일반
등록일 2015.04.08
게재일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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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부와 노인 등을 상대로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으며 물품을 판매하는 일명 `홍보관`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해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250여명에게 1억5천여 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33개를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박모(51)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11월 24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북구 상원동의 한 빌딩 3층에서 화장지 등을 무료로 제공해 노인과 부녀자들의 환심을 산 뒤 상황버섯 등을 질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처럼 과장 홍보해 판매했다. 이보다 앞선 2013년 11월께에도 포항에서 부녀자들을 상대로 화장지와 세제 등의 경품을 무료로 나눠
일반
등록일 2015.04.07
게재일 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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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무려 60억여원의 보조금을 정부로부터 부정 수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포항시는 지난 2007년 장량하수처리장 신설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며 64억1천100만원을 부풀려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하수처리장 설치사업비에서 개별건축물 등에 부과한 원인자부담금을 제외시킨 뒤 보조금을 신청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겨 수십억원의 국비를 수령해 하수처리장을 신설한 것이다. 현재 초과 지원된 예산은 전액 회수 조치됐다. 하지만 이 밖에도 수질 자동측정기기(TMS) 조작, 하수슬러지처리시설 부당 준공, 공공하수처리장 하수 무단방류 등 환경을 오염시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사례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중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 폐수종말처
일반
등록일 2015.04.06
게재일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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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초·중·고등학교에 심장제세동기(심장충격기)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외면받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이후 학생 대상 재난안전교육 방법과 시기 등을 규정한 7대 교육안전영역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기 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하지만 5일 경북도교육청은 경북지역 956개 초·중·고등학교 중 심장충격기를 설치한 학교는 288개교(30.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학교별로는 도내 초등학교 476곳 중 167개교에 171대의 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으며, 중학교 287개교 중 61개교에 61대, 고등학교 193개교 중 52개교에 56대 등이 설치돼 있다. 다시 말해 도내 668개교에는 아직 장비가 설치되지 않았으
일반
등록일 2015.04.06
게재일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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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개화기를 맞아 행락 행렬이 이어진 지난 휴일 도내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5일 새벽 1시58분께 포항시 북구 장성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건물 내부 30㎡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18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앞서 같은날 0시 50분께는 대구 동구의 한 펜션 3층에서 여대생 A씨(20)가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대학교 2학년인 A씨가 학생회 모임을 위해 전날 펜션서 술을 마신 뒤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쐬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함께 있던 학생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께는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농로에 세워진 매그너스 승용차 안에서 남매를 포함한
사건사고
등록일 2015.04.05
게재일 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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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두호동·장량동 33개 주민단체로 결성된 `두호동 호텔·롯데마트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2일 롯데마트 입점 허가에 대한 중재에 나서 달라고 요구하는 진정서를 포항시 등에 제출했다. 추진위는 지난 1일 포항시의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뒤 2일 포항시와 포항시상인연합회, 이병석 국회의원 등에게도 진정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정서에는 `포항시에는 적극적인 중재를, 상인연합회에는 상생협의에 나서줄 것을, 이병석 국회의원에게는 포항시의회의 결의와 포항시의 행정지원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내용이 각각 담겼다. 이들은 진정서를 통해 “포항 북구 주민들이 적극 찬성하는 롯데마트 입점이 포항시상인연합회의 무조건적인 반대로 인해 허가가 나지 않아 사업 시행사가 부도위기로 내몰리며 건물이 장기간 방치될 상황”이
일반
등록일 2015.04.02
게재일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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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베스트웨스턴 포항 호텔이 사업철수를 결정하자 사업시행사인 STS개발㈜가 막판 설득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STS개발㈜는 지난 25일 호텔 운영사인 BGH코리아㈜에 호텔 정상화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는 등 사업 철수를 만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문에는 `영업활성화가 어려운 지방 호텔시장에 진출한 BGH코리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투자 손실은 물론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정상화를 완료해 호텔이 정상 개관돼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계약해지 결정을 철회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STS개발㈜ 관계
일반
등록일 2015.03.30
게재일 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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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도로 중 15곳이 안개취약구간인 것으로 드러나 주의가 요구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안개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경찰청, 기상과 등과 함께 고속도로, 일반국도, 지방도 등 안개취약구간에 대한 `도로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반 국도 중 △5호선 대구 달성군 현풍면~논공읍 7㎞구간 △5호선 군위군 군위읍~의성군 봉양면 5.9㎞ △25호선 청도군 화양읍~청도읍 5㎞ △25호선 구미시 산동면~도개면 20㎞ △33호선 구미시 고아읍~선산읍 17.3㎞ △20호선 경주시 건천읍~산내면 1㎞ △7호선 경주시 강동면 1.5㎞ △34호선 안동시 풍산읍 5㎞ △36호선 영주시 이산면 2㎞ △5호선 영주시 평은면 1㎞ △34호선 안동시면 24.8
지방행정
등록일 2015.03.29
게재일 20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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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무기한 사업 철회를 결정한 가운데 호텔과 대형마트의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많은 포항시민들은 “호텔만 개관하면 되는데 왜 마트가 입점하지 않는다고 해서 호텔 문을 닫아야 하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결론부터 언급하면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은 롯데마트가 입점하지 않으면 문을 열 수 없다. 이유는 두호복합상가호텔 건물이 채권단인 시중 은행 5곳에 담보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사업 시행사인 STS개발㈜는 은행 5곳에서 약 1천억원을 대출받아 영일대해수욕장을 바라보는 현재 부지에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이 1천억원의 대출을 갚기 위해서는 롯데쇼핑의 신용과 보증으로 다시 800억원의 임대 대출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롯데마트가 들어
일반
등록일 2015.03.26
게재일 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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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북구 흥해읍의 영세주점 업주를 협박해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 방해 등)로 동네조폭 A씨(44)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31일 오후 10시께 주점 여주인 B씨(59)가 술값을 요구하자 상의를 벗어 문신을 보이며 위협하는 등 흥해읍 일대에서만 총 7명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03.25
게재일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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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이 무기한 사업 철회를 결정해 KTX 개통을 앞두고 지역 관광 특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 이 호텔은 체인 본사인 BGH코리아㈜가 호텔 오픈을 무기한 포기한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철수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이번 호텔 사업 철수는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열쇠인 롯데마트 입점이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법원은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 사업 시행자인 STS개발㈜와 롯데쇼핑㈜가 포항시를 상대로 낸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잇따라 기각했다. 결국 이번 결과는 호텔의 초기 운영 적자를 경감해 줄 보완책으로서 사업성 자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롯데마트의 입점 허가가 장기간 지연된데 따른
일반
등록일 2015.03.24
게재일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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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휴일 경북 동해안에서 각종 해양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2일 오후 4시3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북방파제에서 K씨(65)가 낚시를 하던 중 갑작스런 돌풍에 방파제 아래로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이날 오전 11시10분께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 동쪽 300m 해상에서 카약을 몰던 A씨(45)가 파도에 휩쓸렸다가 아내에 의해 신고돼 해경과 칠포리조트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 보다 앞선 21일 오전 8시15분께 경주시 감포읍 대본3리 동쪽 1.25마일(약 2㎞) 해상에서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하던 D호(9.77t, 자망, 구룡포선적, 승선원 1명)가 해경에 의해 감포항으로 예인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일반
등록일 2015.03.23
게재일 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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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 이상에 걸쳐 조합원들의 내분으로 파행을 겪어오던 포항 두호주공1차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2일 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 11일 시공사를 선정하는 총회가 열려 재건축 사업 주관사인 SK건설과 대우건설이 5:5의 지분을 투입해 아파트 재건축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을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이번에는 아파트 재건축이 낙관적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두호주공1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입찰은 2009년 3차례, 2011년 1차례 등 총 4차례나 유찰됐던 사실로 미뤄볼 때 조합원들도 재건축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조합원 667명(지난해 12월 기준) 중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20%에 그치며, 나머
일반
등록일 2015.03.22
게재일 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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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포획이 금지된 체장미달대게 수백여 마리를 불법포획 한 4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 18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체장미달대게 350마리를 불법포획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구룡포선적 Y호(8t) 선장 정모(46)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7일 오전 5시께 구룡포항에서 선원 4명과 함께 출항해 오후 6시50분께 구룡포항 남방파제 앞 부두에서 하역 중 잠복 중이던 구룡포안전센터 해경에게 검거됐다./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
사건사고
등록일 2015.03.18
게재일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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