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칭찬하고 싶은 마음, 감격, 고뇌, 질투, 사랑, 지겨움 등 수많은 종류를 모두 담아낼 수 있다. 비좁은 마음은 스스로 좁혔을 뿐 무한히 많은 것을 품을 수 있다.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우리는 행동하지만, 그것이 향하는 방향은 제 맘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회의 법들은 행동으로 드러난 것만을 따지지만 종교는 마음의 움직임부터 판결의 대상이 된다. 사회에서는 지식인, 부자, 미녀 등이 환영을 받지만, 종교에서는 맑은, 청결한 마음을 가져야 칭찬의 대상이 된다. 마음의 내용물에 따라 그는 남에게 선한 행동으로 칭송을 받거나 정을 베푸는 착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악한 마음으로 행동을 하여 죄를 짓거나, 분노나 저주 등을 품게 되기
칼럼
등록일 2014.04.24
게재일 2014-04-2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