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화와 관계된 질환이 많이 증가하게 됐고 특히 뇌와 관련된 퇴행성 뇌질환의 유병률이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다. 퇴행성 뇌질환은 병적인 노화와 관련돼 뇌 세포의 조기 사멸로 인해 임상적으로 인지기능 및 운동기능 등에서 병적인 소견이 발생 진행되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 증후군, 파킨슨 증후군, 헌팅턴 증후군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적으로 퇴행성 뇌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 및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최근까지 이뤄진 연구 보고에 의하면 퇴행성 뇌질환을 일으키는 다양한 메커니즘 중 활성 산소종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가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세포내 에너지원인 ATP를 생
지난 한 주, 최고의 빅뉴스는 단연 국회 청문회였다. 특히 9개 글로벌 대기업 총수들이 한꺼번에 증인석에 앉은, 희귀한 광경이었다. 전두환 5공 청문회 이후 28년만이다.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의 육성을 듣기란 쉽지 않다.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청문회 답변은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 부회장을 비롯하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의 오너들이 총출동 했기에 외신들의 관심도 특별했다.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피 튀기는 경쟁을 펼쳐야 할 소중한 그 시간에, 청문회장 증인석에 앉아서 최순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 해야 하는 웃지 못할 참담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인들은 배가 고픈 것은 참아도, 배가 아픈 것은 참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자신보다
지금은 작고한 DJ(김대중 전 대통령), 그가 대통령 퇴임을 얼마 앞두고 `현대상선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J는 자신의 행위가 비록 위법임에도 불구하고 국익을 위해 현대상선의 수억 달러 대북송금 수용이 불가피했다며 그때의 결정을 대통령 고유의 `통치행위`로 정의했다. DJ의 말에 국민은 동의하지 않았다. 뻔뻔한 변명으로 느꼈다. 1998년 DJ정부의 출범은 보수진영에서 진보진영으로, 영남에서 호남으로의 새로운 권력 이양이었기에 역대 어느 정권보다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지지를 받았다. 충격적인 IMF 경제 환란을 어느 정도 벗어나려는 정권 말기에 DJ의 세 아들 홍삼 트리오의 비리 종합세트와 노벨평화상을 앞둔 DJ-김정일간의 무리한 남북정상회담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013년 집권 이후 강도 높은 반부패 사정운동을 벌이고 있다. 뇌물을 받은 수많은 정부 고위 관료들이 낙마하고 있다. 비리범으로 지목된 장관급 이상 간부들은 죄인의 신분으로 주로 베이징에 있는 친청(秦城)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 번쯤 국내 언론에서도 들은 바 있는 중국 정계 유명 인사들이 형을 확정 받으면 예외 없이 친청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다. 예를 들어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 정치국 위원이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직할시 서기, 정치국 위원을 지낸 천량위(陳良宇) 전 상하이시 서기, 정치국 위원을 지낸 천시퉁(陳希同) 전 베이징시 서기 등 모든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 죄인들이 친청 교도소에 있다. 앞에서 언급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를 포함하
트럼프가 이겼다. 국제 정치 전문가 이춘근 박사를 비롯한 자유주의 진영의 인사들은 오래전부터 트럼프의 승리를 예견했다. 하지만, 국내 종편과 대부분의 언론사들은 트럼프의 승리를 눈꼽 만큼도 예상치 못했다. 힐러리로 시작해서 클린턴으로 끝나는 기사만 썼다. 오히려 트럼프는 미치광이로 힐난했다. 완전 오보였다. 한국 언론의 현주소다. 이미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는 이러한 국내 언론의 상황을 모니터링 했으리라. 어처구니 없고 참담하다. 한국 언론의 나비 효과가 도쿄에까지 미쳤던 것일까? 일본의 극우 아베 총리도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될 것이라 오판하고, 얼마 전 방미 때 트럼프를 만나지도 않았다. 아베는 지금 식은땀을 줄~줄~ 흘리고 있을 것이다. 게임은 끝났고 승자는 결정되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기원전 이스라엘 역사에 요셉이란 유명한 인물이 있다. 그에겐 `꿈 꾸는 자`라는 별명이 있었다. 요셉은 그 꿈 때문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게 되고, 또 한번 그 꿈 때문에 이집트 국왕, 파라오 앞에 서게 된다. 요셉은 파라오가 꾼 꿈을 정확하게 해석하였고, 꿈속에 숨겨진 신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파라오에게 풀어주었다. 요셉의 탁월함을 한눈에 알아 챈 파라오는 그 즉시 요셉을 이집트 총리로 임명한다. 파격 인사다. 요셉의 총리 등용에 대해 주변의 엄청난 시기 질투, 그리고 그를 끌어내리기 위한 엄청난 모함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셉은 총리직을 즐기거나 권력에 도취되지 않았다. 사심을 버리고 총리직에 집중했다. 그러한 요셉의 총리직 수행 자세 덕분에 이집트는 극심한 7년의 흉년을 거뜬히 이겨냈다. 비참한
먼 옛날, 인챈시아 왕국에서 홀아비가 된 왕과 마을에서 살아가던 평민 미망인이 순식간에 눈이 맞아 결혼을 하게되고, 그녀의 딸 소피아 또한 엄마와 함께 덩달아 공주로 신분이 바뀌게 된다. 갑자기 공주가 된 소피아는, 익숙하지 못한 왕실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이래저래 고생하지만, 엄마가 다른 오빠(제임스 왕자), 언니(앰버 공주)와 싸우거나 갈등하지 않고 지혜롭게 잘 융화해,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간다. 뜬금없이 왠 공주님 이야기인가, 싶겠지만, 이 이야기는 어린이 전문 TV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는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라는 인기 만화 영화의 주요 줄거리이다. 4살짜리 우리집 막내딸이 즐겨 시청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늦은 시간에도 재방송을 하기 때문에, 가끔 막내딸 옆에 앉아 소피아 공주 만화를
일본 대뇌생리학자인 교토대학의 오시마 키요시 명예교수는 자신의 칼럼에서 “욘사마 배용준을 좋아하면 정신적으로 건강해지고 회춘(回春)한다?”라고 이야기 했다. 키요시 교수는 “중년 여성이 욘사마에 집중하는 것은 정신 건강에 매우 좋다”는 이론을 주장해, 욘사마 팬들 사이에서는 큰 화제가 됐다. 또한 키요시 교수는 한 여성 잡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인간은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적으로 늙지만 뇌를 활성화 시키면 인위적으로 노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아줌마 팬들이 욘사마를 생각하는 자체만으로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건강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이가 들면 인간은 누구나 노쇠하기 마련이다. 흐르는 세월을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동서고금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과 앤드루 존슨 대통령 시절, 윌리엄 H. 시워드(1801~1872)라는 국무장관이 있었다. 시워드 장관은 링컨 대통령을 곁에서 남북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당시 정치적 수완은 링컨 보다 시워드가 더욱 높다고 평가됐기에 사실상 링컨보다 시워드가 더욱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다. 시워드는 10년 넘게 미국 상원의원을 지냈으며, 뉴욕 주지사를 두 차례나 지낸 막강한 권력을 지닌 정치인이었다. 공화당 형성 초기에 수년 동안 공화당의 지도적 인물이기도 했다. 그런 시워드가 공화당 경선에서, 단 한 차례 하원의원을 지낸 링컨에게 패배한 것은 큰 이변이었다. 처음에는 쉽사리 패배를 인정할 수 없었던 쉬워드였으나 결국 링컨의 대통령 선거 유세에 합류해 링컨의 대통령 당선을 이끄는 일
“뽀얀 담배 연기 화려한 차림속에 거울로 비쳐오는 (Hit it!) 초라한 나의 모습 변화된 생활속에 나만의 너는 너는 너는 너는 잊혀져가고~” 1994년에 발표 된 가수 현진영의 힙합 곡 `흐린 기억속의 그대`란 노래의 가사이다. 후드티를 뒤집어 쓰고, 무대 좌우를 현란하게 오가며 한때 젊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인기 댄스 가수 현진영. 그 현진영씨가 결국 개인 파산 선고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 9단독 김이경 판사는 지난 6월30일 “가수 현진영 씨가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스스로 갚을 능력이 없다”라고 판단, 파산을 선고했다. 현진영은 현재 실질적인 수입이 사실상 없는데다, 건강 문제까지 겹쳐 경제 활동이 쉽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빚이 한 유명 가수의 인생을 결국 개인 파산자로 만들어 버렸다.
종합편성 방송사 채널A의 인기프로그램인 먹거리 X파일은 소비자가 잘 모르고 있던 `먹거리`에 대한 숨겨진 진실과 이면을 이야기한다. 이 프로그램은 외식업계에 만연한 불량 식재료의 사용 실태를 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특별히 좋은 식재료를 쓰는 `착한 식당`을 찾아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공중파 프로그램처럼 단순 고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먹거리`의 생산, 유통, 소비와 관련된 문화를 비판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매우 높은 관심과 시청률을 자랑한다. 얼마전 6월13일에는 `착한 물회`편이 전파를 탔다. 먹거리 X파일의 제작진이 전국 수십여 개의 물회 식당을 취재 한 결과 손님의 눈을 피해 주방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물회 제조 과정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손님이 먹
작년 여름, 인기리에 종영한 `주군의 태양`이란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소지섭은 극중에서 글자를 읽으려고만 하면 글자들은 어지럽게 춤을 추며 그의 눈길을 피해 도망다니는 난독증(難讀症)을 호소했다. 주군의 태양 드라마 열혈팬들은 그 드라마로 인해 난독증이란 개념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소지섭 팬들은 “난독증, 정말 답답할 거 같아요”, “말이 어린 느린 아이들은 특히 유심히 관찰할 대상이라고 하네요”, “난독증, 테스트 받아서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초·중등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학습부진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그 중 1만여명(19.6%)이 난독증과 정서불안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것으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서기 70년의 민족적 비극 때의 일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반란을 음모한다는 이유로 로마 군인들이 예루살렘 성벽을 에워싸고 모든 유태인의 출입을 철저히 막고 있었다. 이 때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자 랍비인 요하난 벤 자카이는 예루살렘 성안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렸다. 벤 자카이가 중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다고 소문이 났고, 얼마 후에는 벤 자카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퍼져 나갔다. 제자들은 관 속에 벤 자카이 선생을 넣고 선생님을 예루살렘 성 밖에 장사지낸다는 핑계로 성벽을 통과하려 했다. 그러나 로마 군인들은 벤 자카이 선생의 관을 내려놓고 그 관을 칼로 찔러 확인한 후에 내보내 주겠다고 했다. 그 때에 제자들은 “만일 로마 황제가 죽었다면 당신들은 그 관도 칼로 찔러볼 것입니까?
생명 유지를 위한 필수 요소로서 물(水)은 매우 중요하다.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 박사가 쓴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에 보면, 유리병에 물을 넣고 각각 `고맙습니다`라는 단어와 `멍청한 놈`이란 단어를 쓴 종이를 각각 붙인 후 물의 결정(結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을 했다. 그의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자를 붙여 둔 유리병의 물은 또렷하게 아름다운 육각수 결정을 만들어낸 반면, `멍청한 놈`이라는 글을 붙어 둔 유리병 물의 결정은 무질서하게 깨어지고 흐트러진 모양을 나타내었다. 에모토 마사루 박사는 이 책에서 “인간의 몸은 대부분 물로 채워져있다. 몸의 대부분을 이루는 물의 결정체를 아름다운 육각수 모양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즉, 건강한 몸은 건강한
꿈(Dream)이란 수면중에 일어나는 일련의 시각적 심상이다. 즉, 잠자는 동안에,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는 정신 현상을 말한다. 꿈은 동서고금을 통해 많은 학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로부터도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꿈은 수면 중 발생하는 인지 과정이지만 각성시기에 정신기능(mentation)을 수행하는 것과 동일한 뇌신경 조직의 일부분에 의해 생성되며 동일하게 저장된 기억의 일부를 이용하기 때문에, 꿈이라 할 수 있는 시기와 각성의 상태를 구별하기란 매우 모호하다. 국제 수면학회에서도, 잠들거나 깨어날 무렵 드는 생각까지 꿈으로 포함시켜야 할 지, 전형적인 꿈의 형태를 나타내는 렘수면(rapid eye movement 수면, REM 수면) 단계의 꿈만을 꿈이라고 할
분자생물학의 역사에 가장 대표적 인물을 말해보라고 한다면, 생명체의 유전정보 물질인 DNA(Deoxyribo Nucleic Acid) 이중나선 구조를 밝힌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 박사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사람 못지않게 분자생물학의 역사에 지대한 역할을 한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프레더릭 생어(Frederick Sanger) 박사이다. 생어 박사는 단백질 중합체를 형성하는 단량체인 아미노산 서열을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당뇨병과 연관된 인체 호르몬 인슐린이 아미노산 51개로 이뤄졌음을 밝혀 그 공로로 1958년에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그리고 20여 년 뒤 이번에는 핵산(DNA와 RNA)의 염기서열을 해독하는 획기적인 연구 방법을 고안해 1980년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어렸을 땐 5월이 참 행복했다. 어린이날 때문이다. 부모님께 무엇 때문에 그렇게 당당할 수 있었는지…. 어린이 날이라는 이유만으로 뻔뻔하게 놀이동산 가자 했고, 어린이 날 선물 달라 했다. 그때마다 우리 부모님은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도 우리들의 소원을 들어주셨다. 세월이 흘러 결혼을 하고 이제 부모가 되니 나의 자녀들이 아빠인 나에게 어릴 때의 내 모습과 똑같이 어린이날 선물과 특별 이벤트를 당당하게 요구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런 뻔뻔한 자녀들의 모습이 싫지 않다. 그저 이쁘고 고맙고 소중하게 느껴진다. 아이는 가정에 허락된 신의 선물이다. 아동문학가 최효섭 목사는 소중한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 교육 십계명`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1)아이를 너무 떠밀지 말지니
신앙이 매우 깊은 한 기독교 청년이 있었다. 매일 새벽마다 빠짐없이 새벽예배에 참석하여 간절하고 뜨겁게 새벽기도를 드린 지 1천일이 됐다. 그의 독실한 신앙심에 크게 감동한 신(神)은 그 청년에게 “아들아, 내가 너의 깊은 신앙에 감동하였다. 나를 기쁘게 한 너에게 내가 선물을 하나 주고 싶구나. 내가 너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 무엇이든지 나에게 이야기 하렴”이라 했다. 갑작스런 신의 제안에 깜짝 놀란 청년은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신이시여, 저는 하와이(Hawaii)란 섬에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저에게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비행기도 탈 수 없고, 배 멀미가 심해 바닷길로도 갈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신께서 저를 위해 한국에서 하와이까지 자동차가 건널 수 있는 다리(橋梁)를 놓아
라식, 라섹 수술을 받을 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안과 환자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일 자신에게 수술을 집도하는 안과 의사가 안경을 계속 끼고 있다면 그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사람들은 “혹시, 이 라식 수술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자신을 집도하는 의사가 환자와 똑같은 라식 수술을 받고 별 문제없이 생활 하고 있다면 집도의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받을 눈 수술에 대하여 강한 신뢰가 생길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만약 그 안과 의사가 의사 자신의 자녀들에게까지 직접 수술을 집도했다면 환자는 무조건 그 의사를 신뢰하게 될 것이다. 최근 어느 안과 의사가 자신의 두 아들에게 직접 라식 수술을 집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올해 시력 교정 수술
독일에서 시작된 유명한 말이 있다. “거짓말은 처음에는 부정되고, 그 다음에는 의심받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 모든 사람이 믿게 된다.” 이 말은 나치 독일에서 `국민 계몽 선전부 장관' 을 지냈던 `파울 요제프 괴벨스' 의 어록이다. 괴벨스는 20세기 최악의 인물 `아돌프 히틀러'의 최측근으로 나치 선전 및 미화를 책임졌던 인물이다. 괴벨스는 선전 방법뿐만 아니라 또한 유창한 말솜씨를 갖고 있었다. 괴벨스의 연설을 한 번 들은 사람은 괴벨스를 향한 광신도가 될 정도였다. 괴벨스는 라디오와 TV를 통해 정치 선전을 한 세계 최초의 인물이었다. 괴벨스의 선전 방송을 들은 당시 독일 국민들은 패전의 상황에서도 승리를 확신했었다고 하니, 사람을 선동하는 괴벨스의 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충분히 짐작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