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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정기일(45) 중앙당 환경정책특별위원장이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포항시장 출마를 선언한 허대만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함께 참석한 유시민 지방선거대책위원장 기초의회의 선거구와관련 4인선거구를 2인씩 나눈 선거구와 관련, 작심한 듯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자신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하겠다”며 함구했다. 정기일 위원장은 이날 오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잃어버린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주머니를 살찌우는 창의적인 시정을 펼치기 위해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쇠고기 수입, 용산 참사, 4대강, 세종시 등 현 정부의 인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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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2
게재일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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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이 2일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원장은 “당선에 대한 확신이 섰다가도 어떨 땐 한없이 무너져 내리기도 해 힘들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 원장은 “더 큰 선거에 도전해 볼 의향은 없느냐”는 물음에는 “그때 가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즉답을 피했다. 김천/최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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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2
게재일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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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준비물을 잊고 등교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가정 통신이나 가정 연락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하여 하고 있지만 제대로 갖추어오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잊고 온 준비물 때문에 집에 전화하는 것을 아침이면 가끔 보게 된다. 그리고는 교문 쪽으로 달려간다.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그것을 가지고 달려오기 때문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저학년으로서 어쩌다 한두 번이라면 몰라도 자주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라 아니 할 수 없다. 이것은 책임감 결여뿐만 아니라 준비성의 부족 등 여러 인격 형성면에 문제라 할 수 있다. 어떤 부모님은 전화로 하는 것은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고 한다. 아침에 등교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부모님도 있었다. 반드시 학교를 다녀와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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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2
게재일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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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선거사무관계자 선임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 중에서 선거사무장을 포함해 다음 각 호에 따른 수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음. - 시·도지사선거:5인 이내 - 자치구·시·군의 장선거:3인 이내 -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2인 이내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장을 겸임하는 때에도 선거사무원수에 포함됨. △선거사무장을 두지 아니한 경우에는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장을 겸한 것으로 봄. △같은 선거에 있어서는 2이상의 예비후보자는 동일인을 함께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으로 선임할 수 없음. △교체 선임할 수 있는 선거사무원수는 최초의 선임을 포함해 법정 선거사무원수의 2배를 넘을 수 없음.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그 밖의 광고물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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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2
게재일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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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 짐을 꾸린다. 기숙사 입사 준비물을 챙기는 딸아이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다. 드라이기, 화장품, 머플러 심지어 손톱깎이까지 살뜰히 챙기는 딸아이의 손끝이 야문 듯 재바르다. 나는 안다.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야문 손놀림이 낯선 세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것을. `학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라는 핑계가 아니더라도, 열아홉 나이라면 대개 집 떠나 독립하고 싶어 하리라. 오직 설렘으로 짐을 챙기는 딸아이를 보면서 야릇한 서운함이 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내 본심이 아니고, 실은 노파심에서 오는 걱정 때문에 잔소리만 잦아진다. 청춘을 건너는 통과의례가 얼마나 아름답고 동시에 잔인한 것인가는 그 시절을 다 보낸 뒤에야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이미 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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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1
게재일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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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포항의 한 대중 목욕탕의 여탕. 주말을 맞아 목욕탕 안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였다. 앉아서 편안하게 목욕을 할 수 있는 개인용 샤워기 뿐만 아니라 탕 주변과 간단한 샤워를 하기 위해 설치된 공용 샤워기까지 사람들로 넘쳤다. 그러나 몇몇 공용 샤워기는 손님들이 물을 잠그지 않고 자리를 뜨는 바람에 물이 계속해서 흘러나왔고 주변에는 누구 하나 잠그는 사람이 없었다. 개인용 샤워기에서도 일부 손님들이 대아에 물을 계속 틀어놓은 채 때를 미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이 목욕탕의 한 직원은 “수시로 목욕탕을 청소하는 데 샤워기를 틀어놓고 가는 손님이 여전히 많다”면서 “물 절약 차원에서 스티커도 부착하고 홍보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님들 중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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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8
게재일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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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3·1절이 이어지면서 모처럼의 황금연휴와 한층 포근해진 날씨로 `봄 나들이`에 대한 설렘이 가득하다. 하지만 연휴기간 내내 흐리거나 비가 내릴 예정이어서 장거리 여행이 쉽지만은 않다.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계획 고민에 빠진 독자들을 위해 가까우면서도 최근 새로운 볼거리가 잇따라 생겨난 포항지역의 명소를 추천한다. ■명품거리를 거닐며 추억을 지난 수십 년간 담장과 창고로 가려졌던 동빈부두가 가로막혔던 담장을 걷어내고 새 얼굴로 시민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지난 12월 말 1차 공사를 완료한 동빈부두 도로변에는 녹지를 따라 고무칩으로 포장된 자전거도로와 화강판석포장, 파타일포장, 목재데크 등의 산책로가 조성됐으며 종려나무와 먼나무, 후박나무 소철 등의 상록수가 심어져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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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5
게재일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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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이자 최고 CEO교육기관인 IGM(세계경영연구원)의 전성철(62·사진) 이사장. `CEO 2천여 명의 스승`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다니며 국내 CEO들에게 글로벌 스탠다드식 경영 마인드를 전파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전 이사장이 IGM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IGM 지식클럽`을 중소 도시 최초로 포항에 전파하기 위해 24일 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IGM 지식클럽` 포항 설립 기념 특강에 앞서 전 이사장을 만나 IGM과 세계 속 한국, 한국 속 포항의 경제적 위치 등에 대해 물어봤다. -IGM은 무엇이며 설립 계기는. △IGM은 개인과 기업, 나아가 국가적 성공을 위해 CEO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적인 지식과 가치를 전파하는 곳이다. 글로벌 스탠다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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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4
게재일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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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여론조사사전신고제 도입 △신고적용기간: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신고대상:선거에 관해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공표·보도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여론조사 포함) △방법:여론조사 개시일전 2일까지 해당 선거구선관위에 서면 신고 △신고의무자:여론조사를 하려는 자 누구든지 △신고제외대상자:제3자로부터 여론조사를 의뢰받은 여론조사 기관·단체(직접하는 경우 제외), 정당(창준위, 정책연구소포함), 방송사업자, 신문사업자 및 인터넷신문사업자, 정기간행물사업자, 뉴스통신사업자 △위반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야간(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전화를 이용한 여론조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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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3
게재일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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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교과서에 `무`라는 동시가 있다. 이 시는 정호승 작가가 쓴 시로 아동들의 마음을 잘 보듬어주어 읊어보면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떠오르게 한다. 가을볕이 따갑다./ 모자 위에 흰 수건을 덮어 쓴 아주머니들이/ 쑥쑥 무를 뽑는다./ 그 동안 아프지 않고/ 얼마나 싱싱하게 잘 자랐는지/ 목이 말라도 얼마나 잘 참고 참다운 무가 되었는지/ 아주머니 한 분이 쓰윽 흙을 닦고/ 한 입 베어 먹고는/ 살짝 웃으신다. 작가 정호승 시인이 몇 년 전에 포항에 다녀간 적이 있었다. 종교 모임이었지만 특강을 하고 질의응답 시간에 어떻게 시인이 되었느냐는 물음에 웃으면서 이야기하였다. “중학교 국어 선생님 덕분이지요. 방학 숙제로 낸 시를 수업 시간에 읽 어 주면서 잘 썼다고 칭찬을 하면서 격려하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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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3
게재일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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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링컨, 루즈벨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우장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창의적인 사람의 특성을 지녔으며 모두가 메모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메모를 습관화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메모는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발한 생각들을 잡아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생물이 외계의 상태에 맞는 것은 살아가고, 그렇지 못한 것은 차차 없어져 가는 자연 도태의 현상을 설명하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적자생존이 `적는 자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메모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성공하는 사람들의 메모습관`이라는 책도 나왔다. 실제로 성공하는 사람과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들은 메모를 잘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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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3
게재일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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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각종 집회가 제한을 받는다. △선거기간 중 제한행위 -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및 주민자치위원회는 선거기간 중 회의 그 밖에 어떠한 명칭의 모임도 개최할 수 없다. - 누구든지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 또는 야유회 그 밖의 집회나 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 개정전에는 대통령선거를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선거기간중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하거나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 안에서 향우회·종친회 또는 동창회 모임을 개최할 수 없었다. - 선거기간중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상회를 개최할 수 없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2010. 3. 4~6. 2)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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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2
게재일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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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드 호세이니는 `천 개의 찬란한 태양`으로 먼저 만났다. 쉽고 편안하게 쓰는 작가였다. 동시에 그런 소설을 쓸 줄 아는 이야말로 진정 좋은 작가라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모든 소설이 쉽게 쓰일 필요는 없겠지만, 스토리텔링이 확보되고, 주제의식이 확실할수록 어렵게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이번에 그의 다른 작품을 접하게 되었다. `연을 쫓는 아이`(열림원, 2005)는 `찬란한 태양` 그 이상이었다. 처음, 독서토론 회원 중 누군가가 이 책을 추천했을 때 하마터면 나는 이 책 대신 `태양`을 선정할 뻔했다. 같은 작가라면 먼저 읽어 검증된 책이 다루기 쉬울 것 같아서였다. 한데 마침 책값도 반값 세일 중인데다, 이참에 할레드 호세이니의 확실한 팬이 되자 싶어 쉽게 토론도서로 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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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2
게재일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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