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양면(면장 박도현) 보현골 9개 마을은 지난 15일 마을주민, 출향인 등 500여 명이 모여 주민화합과 마을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현1리 황새골에서는 `제15회 황새골의 날 선포기념식`을 열고 조분조 할머니를 비롯한 여든살 이상 여덟 명 노인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잔칫상을 차려 주는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용 도의원과 이상근, 김태옥 시의원도 참석해 마을이 잘 되도록 함께 기원했다. 한편, 매년 광복절 보현골에서는 여름 농사가 끝날 무렵 고달팠던 몸과 마을을 달래며 고향을 떠나간 출향인들과 어우러져 하루를 즐기는 휴일이자 마을안녕을 기원하고 해방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영천/최원준기자
수성구청은 17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 D-10일 앞두고 마라톤코스 및 주요도로 경관개선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마무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스트밸리그룹 이성호 회장에게 경주지역 신규투자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국토의 시작 울릉도와 독도 국토순례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고 광복 66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독도홍보관(관장 길종성·고양시)에서 개최됐다. 울릉도·독도 순례 해단식을 겸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순례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순례 인증패, 우수대원시상,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가수 정광태의 독도설명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독도 국토순례단(단장 김동국 일산동고)과 청소년 독도홍보단(단장 배정우·백신고) 40여 명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해 독도 바로 알기 토론회를 열고 울릉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독도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성명서 발표와 독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양경찰을 해병대로 전환하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포항시청, 남·북부소방서, 해양경찰서, 북부경찰서 을지연습상황실을 방문해 기관 직원들을 위문하고 간식을 전달했다.
경주시 문화관광과(과장 박태수)와 공보전산과(과장 고해달)는 `한국관광의 별` 홈 페이지 부문에서 선정된 상금 500만원을 경주시 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리말 배우는 재미에 더위를 잠시 잊었어요` 지역 어르신들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뜨거운 학구열로 막바지 여름을 이기고 있어 화제다.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여름학기 `한글교실`수강생 70여명의 글읽는 소리가 무더위 속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수강생들은 어려운 가정상황으로 평생 어깨너머로 배운 부족한 필력으로 일생을 보내면서 가슴앓이를 했던 어머니를 비롯해 가는 길마다 표지판을 읽을 수 없던 할머니들이 지난 34년 간 교편생활을 보내신 홍사목 강사의 조리있는 강의진행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김모(72) 할머니는 “예전에는 길을 나서면 몇번이나 주위의 도움을 받았다”며 “한글교실 참가 후 자신감이 생겼다. 손주들과 책읽는 재미가 솔솔하다”고 즐거운 표정이다. 흥해종합복지문
신병훈련소 `로보캅 교관` 이정구 중사 월포서 파도에 밀려가던 피서객 구조 “사람이 물에 빠진 위급한 상황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었습니다” 현역 해병대 부사관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해병대 교관은 지난 2001년 8월께 KBS 인간극장 해병대 DI편에 출연했던 신병훈련소 3대대 로보캅 교관으로 알려져 더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포항 월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영중이던 하모(38)씨가 수영경계선 너머로 떠내려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갑자기 하씨의 다리에 쥐가 나면서 온몸에 힘이 풀린 것. 하씨는 사력을 다해 구조를 요청했지만 사고 지점이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
앙리뒤낭 적십자 가족캠프 구미서 열려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전국에서 온 30여가족 100여명으로 시끌벅적했다. 마치 각지에 흩어져 살다 명절에 고향에 모여 정담을 나누는 가족의 모습과 비슷했다. 이들이 모인 행사의 이름은 `앙리 뒤낭 적십자 가족 캠프`. 적십자 활동을 인연으로 만나 가정을 꾸린 사람들이 모인 행사다. 매년 광복절 무렵에 열리는 이 캠프는 올해 벌써 16년째다. 1995년 처음 열렸을 때 참가한 가족은 서너 가정 2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5배 정도 늘어났다. 올해 캠프는 지난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꿈꾸는`이라는 부제에 이어 `아이 낳기 좋은 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부제를 달았다. 저출산 문제에도 이 캠프가 도움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사)전국한우협회 김화종 군위군지부장과 회원들은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최근 군위군청 구내식당에서 개최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최근 지역 내 해수욕장 미아 발생 사건 방지를 위해 미아방지용 팔찌를 보급, 호응을 얻고 있다. 물에 젖지 않는 특수 종이로 만들어진 미아방지용 팔찌에는 유아의 이름과 보호자의 연락처를 기재했다.
대구과학대 안경광학과는 16일 대학내 과학관 강의실에서 재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시리스 케이 임상연구센터로 널리 알려진 네온코리아 이충호 대표를 초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RGP콘택트렌즈 특성과 임상처방`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포항시북구 흥해읍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읍 선진일류도시포항건설추진위원회(위원장 조부제)회원들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을 실시했다.
매전초교 원어민과 함께 캠프 청도군 매전초등학교(교장 정연한)는 26~29일, 8~12일 10일간 3~6학년 18명은 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원어민과 함께하는 `2011 Let`s Travel To English Camp`를 실시했다. 영어로 실생활의 대화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각 5일간 원어민보조교사와 함께 영어 노래 부르기, 영어 게임 활동하기, 영어 연극 꾸미기, 영어로 체육활동하기, 영어 영화 감상하기, 영어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영어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전교 어린이 부회장 김지현양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한 캠프를 통해 영어로 말하는데 자신감이 생겼으며 다양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승택기자 lst59@kbmaeil.co
황인환·이종람·김진곤 교수… 오늘 추대식 정년 70세까지 연장 年 5천만원 상여금 받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16일 교수들의 교육·연구 활성화와 수준향상을 위해 제정한 포스텍 펠로우(POSTECH Fellow)의 추대자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3월 처음 제정된 포스텍 펠로우는 선정된 교수는 최장 70세까지 정년이 연장되며 연 5천만원 내외의 특별상여금은 물론 대학원생 추가배정, 실험실 추가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포스텍 펠로우는 4번째 선정자로 생명과학과 황인환(51)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이종람(53) 교수, 화학공학과 김진곤(53) 교수 등 3명이 추대됐다. 생명과학과 황인환 교수는 지난 1999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래 Abscisic Acid(ABA)
위덕대학교 제3회 예비승무원 선발대회에서 포항이동고등학교 김아영양이 대상을 차지했다. 16일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위덕대 중강당에서 `제3회 예비승무원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승무원을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39명이 지원했다. 지난 7월23일 열린 1차 예선에서 120명을 선발했고 심츰면접 등을 거쳐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47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 심사는 조수연 전 대한항공 사무장, 김수진 현 아시아나항공 교육원 교관 및 위덕대 항공관광학과 교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김아영 학생은 기본 심사대상인 용모, 자세, 발표력(자기소개 및 외국어)은 물론 1분 내외로 준비한 자기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인 위덕대학교
대구청호라이온스클럽(회장 강재봉)은 지난 14일 영덕군 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영덕군 출신 6명이 포함된 대구청호라이온스 클럽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한 달여 남짓 앞두고 지역을 찾아 독거노인을 비롯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을 전달한 후, 함께 온 일행과 함께 경정해수욕장 등 관내 블루로드 주요구간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까지 펼쳐 벌써부터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이말태(재구 축산면향우회 사무국장·52)씨는 “지역민과 출향인 모두가 조금씩의 힘을 모아 소외되는 이 없는 정이 넘치는 축산면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향후 지속적인 지역사랑운동 전개의지를 밝혔다. 곽성호 축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카포스(한국자동차정비사업조합연합회) 포항시지부 5분회(분회장 김병국)는 최근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애인 복지시설 `다솜이집`을 방문해 구명조끼와 세제 등을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청은 김보미 북구청장을 중심으로 최근 자연발생유원지 쓰레기와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상태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북구 지역 자연발생유원지 22곳의 쓰레기 수거와 화장실 76곳의 청결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북구청은 올해 피서철 특별관리기관에 피서객 스스로 자연을 보호하면서 즐기는 행락문화가 정착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펼쳐 예년보다 쓰레기 발생량이 3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공무원과 청소관리인부, 노인 일자리, 청결지킴이 등 136명의 인력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활동과 화장실 청결 관리, 주차관리 등 편안한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특히 화장실마다 일일점검표를 부착하고 점검·기록해 읍면동에서 매일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우진하)은 16일 오전 6시 도서관 직원을 비롯한 전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1 을지/프리디엄 가디언(자유수호) 연습`과 관련 소속 직원들이 비상시 얼마나 신속하게 정해진 장소로 응소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 결과 필수요원은 1시간 이내, 일반요원은 2시간 이내 응소하도록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두 1시간 이내에 100% 응소률을 보였다. 우진하 교육장은 이날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응소결과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학생들의 교육만은 전쟁과 같은 비상사태에도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되는 만큼,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충실한 을지연습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