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을 가동한 실내에서는 6.5m 거리에서도 코로나 비말 감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전북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주형 교수팀은 최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조사 시스템으로 전주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실내 공기 흐름으로 인해 감염자의 비말이 2m보다 먼 거리를 넘어 전달될 가ㅁ능성을 제기했다. 조사 대상인 전주시 확진자 A씨는 지난 6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대강당 광제홀에서 요로결석 교육 심포지엄 ‘2020 Stone Podcast’를 개최했다. 매년 전국의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지난달 26일 오후 7시부터 웹세미나 형식으로 시작된 이날 교육은 비뇨의학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남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준비해 온 역량을 한 번에 발휘해야 할 때라 긴장감과 부담감을 느낀다. 이때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에서 시험이나 평가 등을 앞두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다. 장(腸)은 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유독 예민하게 반응
의료법인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요양병원(병원장 배효근)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접촉 안심면회소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면서 원내 면회제한 기간까지 길어지자 정부의 방역기준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면회실을 마련했다. 투명 가림막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서로 얼굴을 마주할
외음부는 피부와도 같습니다. 피부에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질환들이 외음부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대표적으로 생식기 포진이나 매독과 같은 성접촉으로 인한 성병성 궤양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진료실을 찾아온 60대 여성은 조금만 피곤하면 외음부와 항문 주변이 가렵고 따갑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최근 들어 증상이 자주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심할 때는 소변을 보는 것조차 힘들다고 했습니다.진단 결과 수포와 궤양성 병변이 함께 나타나는 생식기 헤르페스, 즉 생식기 포진이었습니다.여성 생식기 궤양 중에 가장 흔히 생기는 질병입니다
지난 2008년 11월 문을 연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이달 들어 개원 12주년을 맞았다. 개원 기념일마다 심포지엄을 열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행사 없이 원내 임직원들이 함께 12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하는 데 그쳤다.에스포항병원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뇌혈관 질환 치료에 집중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탄탄한 실력을 지닌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모여 뇌혈관 치료에 특화된 진료 체계를 갖추고 나아가 척추, 관절, 심장 등 혈관과 연결된 모든 질환을 원스톱(one-stop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최순호)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2021년도 신규간호사 공개채용’ 면접전형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은 앞서 PC나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화상면접 진행방식을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하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면접대상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비대면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전형 결과는 오
국내 독감 환자가 겨울철에 가장 많고, 연령대별로는 20대에 가장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 등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2015∼2019년 국내 독감 진료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대 이하 환자가 69.5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건강검진을 미루는 사람이 많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통 10월까지 전체 검진 대상자의 약 50∼55%가 검진을 받는데, 올해는 43.7%에 그쳤다. 흔히 11∼12월에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연말 ‘쏠림 현상’이 나타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워 검진을 받지 않거나 최대한 미루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
아침을 거르거나 늦은 저녁을 먹는 일이 잦으면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본 가나자와 대학의 와다 다카시 신장내과 전문의 연구팀이 1998∼2014년 매년 정기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녀 2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포털뉴스 메디컬(News Medical)이 9일 보도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의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재가 와상환자 등을 지원한다. 검진 우선대상자는 초소형 방사선 기기를 통해 실내에서 간편하게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결핵이 의심될 경우 현장에서 객담(가래) 검사로 신속한 결핵진단을 받을 수 있다. /김민정기자
건강보험공단 포항북부지사(이철우 지사장)가 지난 9일 조현국 포항시 북구청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이철우 지사장은 조현국 북구청장에게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하고, 업무현황 보고를 통해 공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현국 구청장은 민원상담 창구에서 제증명발급 등의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조현국 북구청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체험을 통해 각종 건강보험 업무와 제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우수한 건강보험 제도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항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최근 감염내과 전문의 정혜진 과장을 영입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 1일 진료를 개시한 정혜진 과장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경북대병원에서 수련의 및 내과 전공의 과정과 감염내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세명기독병원으로 오기 전까지 대구의료원에서 감염내과 과장으로 일했다. 전문 진료 분
지난 2일 숨진 개그우먼 박지선씨가 생전에 햇빛 알레르기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부 질환으로 인한 고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씨의 어머니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지선은 지난 2014년 한 방송
여성의 몸에는 아기집이라 불리는 자궁이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이곳에서 아기가 자랍니다. 인간이 처음으로 갖는 집이기도 하지요. 이 자궁 안의 공간인 자궁 내강을 감싸고 있는 부분을 자궁내막이라고 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란이 생기면, 이 수정란이 나팔관을 타고 자궁 내강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 착상이 일어나는데 이곳이 바로 자궁내막입니다.자궁내막은 아주 특이한 조직이라, 난소가 배란할 시기가 되면 수정란을 착상시키기 위해 증식을 합니다. 마치 식물이 잘 자라도록 비옥한 토양을 준비하듯이, 착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올해 12월말까지 비대면 고혈압·당뇨병 교육 프로그램 ‘고(GO)고당’을 운영한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북구보건소 본관 1층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에 관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한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전문 인력이 나서 고혈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 7번째로 대장암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 27일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11년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i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최근 300번째 로봇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누적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국 7위의 성과를 이뤄냈다. 대장항문외과 백성규 교수를 중심으로 구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뇌가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조직에 손상이 생기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뉘는데요. 뇌졸중은 일단 한번 생기면 후유증이 상당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가 관건이다. 몸의 온도가 떨어지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혈압이 높아지고 동맥수축을 자극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없다가 한순간에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대처해야 한다.뇌졸중은 뇌혈관에 생기는 질환이다. 50대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노인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주택관리공단(주) 포항창포주공 및 학산주공아파트 관리소와 ‘생명사랑 마음건강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마음건강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통합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찾아가는 심리지원서비스 ‘마음톡톡’을 비롯해 알코올 중독상담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굴 등을 위해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