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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아(31·포항시 북구)씨는 지난 주말,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영화 `의형제`를 보러 갔다가 불쾌한 휴대전화 소음 때문에 영화에 집중할 수 없었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광고시간부터 시작된 휴대전화 진동소리와 통화소리는 영화가 본격 상영된 후까지 계속됐다. 진동이 울린 후에야 휴대전화를 끄는 것은 그나마 다행. 심지어 일부 관람객은 “영화 보는 중인데,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당당하게 통화까지 했다. 여기에도 영화관 곳곳에서 휴대전화 액정 빛이 새 나와 화면에 집중할 수 없었다. 지씨는 “통화소리에 액정 빛까지, 중요한 장면에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 “영화 상영 전 캠페인까지 방영하는데 대부분이 아랑곳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생겨난 신조어 셀리켓. 셀리켓은 `cellular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04
게재일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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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은 제65회 식목일. 도시의 산림과 녹지가 매년 3.5%씩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 도시 열섬현상이 가중되면서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이는 도심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시대를 사는 우리모두에게 이제, 녹지공간 확보는 생존권의 문제인 것 같다. 올바른 나무심기 요령과 올 식목일에 심을만한 내나무 고르는 법 등을 알아본다. 지역 환경에 맞는 적합한 수종 선택 식재 입지조건 조사 후 주변 잡목 등 제거 필요 낙엽수 묘목, 1/2이상 묻히도록 밟아줘야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이유는 숲이 지구의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기 때문. 우리는 이미 책과 TV 등을 통해 숲이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상황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지구의 허파 역할을 맡고 있는 숲이 훼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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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4
게재일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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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영천시민들의 관심은 냉랭하기만 해 관계 당국이 고민에 빠졌다. 이번 선거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데다가 출마자들 면면도 유권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현역 출신으로 대부분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 시민들의 관심이 반감되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지역 정서 속에서 공천 과정의 치열한 경쟁 구도라도 있어야 선거 분위기가 살아날 수 있으나 이번 공천 과정은 이마저도 기대 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한나라당의 공천신청 마감 결과 지난 2006년 지방 선거 공천 신청에 비해 희망자가 절반 이상 줄어 경쟁률에서부터 관심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 특히 지역 정가에는 현역 의원 중심의 공천이 될 것이라는 등 벌써부터 이러저러한 구도로 공천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마저 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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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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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지역 교통 중심지인 육거리 일대가 아침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유세장으로 시끌벅적하다. 경북도의원 제3선거구(두호·중앙·죽도)에 출마한 박문하, 장두욱 후보와 포항시의원 라선거구(두호·중앙·죽도)에 출마한 정두화, 권광호 후보는 아침 이 일대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이들 모두 한나라당으로 지지자들과 각 후보자는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푸른색의 당원복을 입고 시민들과 일일이 눈을 마주치고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복장의 후보자들이 아침마다 선전하면서 이들은 자연스레 정당 홍보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후문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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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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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석 경북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교육살리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구석 후보는 포항을 비롯한 지역을 돌며 기관장과 국회의원 등을 만나 “무너진 교육을 바로 살리는 일에 너와 나 할 것없이 모두 동참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기업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것. 김 후보가 제안한 참여방식은 우선 현재 자치단체별로 방법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지만 3% 정도의 규모로 지출되고 있는 교육경비를 5%로 확대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서는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고,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지역사회 협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참여방식은 특정 프로그램에 기업이 후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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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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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허대만 예비후보가 동빈내항 복원사업을 `속임수`라고 비판했다. 허 예비후보는 1일 해도동의 동해시장과 송도동의 송림시장 등을 돌며 출마인사를 하던 중, 동빈내항 복원공사와 관련, `복원공사`라는 표현은 시민들을 우롱하는 일종의 `속임수`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동빈내항 복원공사는 당초 콘크리트로 복개한 송림초등학교 옆 자연하천을 복원해 동빈내항을 정화하고 송도·해도 주택지 인근 환경을 개선, 친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지만 콘크리트로 복개한 하천은 썩어가도록 방치한 채 인근 주택을 수백채 철거하고 그 지역에 인위적으로 하천을 새롭게 만들어 가도록 계획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허 후보는 “동빈내항 복원공사는 문자 그대로 `복원`돼야 한다”며 “자연하천을 복개한 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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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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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박승호 포항시장과 장욱(군위) 경북도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등 16명에 대한 공천을 내정했다. 이들 내정자들은 경북도당 운영위원회를 거쳐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통과하면 공천이 확정발표된다. 경북도당 공심위는 1일,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한 기초단체장 3명과 울진 제1선거구의 전찬걸 도의원 등 13명에 대해 면접을 실시함과 동시에 같은 날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포항시장 후보로는 박승호 현 포항시장이, 군위군수 후보로는 장욱 경북도의원이, 청송군수 후보로는 한동수 현 청송군수가 뛰게됐다. 또 경북도의원 후보로는 울진 제1선거구에서 전찬걸 후보가, 울진 제2선거구는 황이주 후보가, 영양 선거구에서는 이상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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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01
게재일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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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구시당은 이번달 20일까지 대구시장, 구청장, 군수, 대구시의원, 구의원 후보자를 4월20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시당은 지난달 30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성한(56·대구시당 수석부위원장)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으로 공심위를 구성하는 등 31일부터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시당은 선거와 관련한 모든 일정은 추후 공천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공심위 명단 △위원장 김성한 △부위원장 정해은(64·시당 상임부위원장) 주 진(58·예총회원) 조종수(62·가톨릭대 교수) 이현철(59·수성갑 당협위원장) 최재섭(49·북구갑 당협위원장) 강경호(50·대구시당 디지털 위원장) 지용섭(49·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심진희(49·대구시당 여성위원장) 임용학(52·대구시당 사무처장)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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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31
게재일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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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구미시, 군위군과 청송군수에 대한 한나라당 공천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의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시장에는 박승호 현 포항시장이, 구미에는 남유진 현 구미시장이 공천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군위군수에는 장욱 전 경북 도의원이, 청송군수에는 한동수 현 청송군수가 공천이 확실시 되는 것으로 전했다. 포항시의 경우, 이미 지역 국회의원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이 박승호 포항시장의 재공천으로 가닥을 잡고 이를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승호 포항시장의 경우에는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출마를 포기하면서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하면서 별다른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의 남유진 시장의 경우에도 채동익 예비후보와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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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30
게재일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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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찾아왔을 때 온 세계는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있던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때 미국 내에서는 대량 실직자가 발생하고 사람들의 불안감은 점점 높아만 갔다.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지자 자동차 시장은 판매부진으로 이어졌다. 2009년 상반기에 포드 자동차의 매출은 32%정도 급감했고, GM도 40% 가까이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자동차 업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이때 창의적인 역발상으로 위기를 극복한 회사가 있었다. 바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였다. 현대는 2009년 8월에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율이 전년도 대비 47% 정도 상승했다. 다른 회사들이 불황으로 허덕이는 이 시기에 현대는 6만 여 대의 자동차를 팔아 미국 진출 사상 최대의 판매 기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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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30
게재일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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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동생의 그리움 학생들의 작품 중에는 눈물 글썽이게 하는 작품이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돌아가심으로 인한 헤어짐도 있지만 더러는 형제간의 가슴 아픈 일도 나타난다. 지금이야 엄마의 뱃속부터 건강에 각별한 관심으로 병원을 찾고 진찰을 하면서 태아 건강에 좋다는 음식은 물론 음악 등 태교에 게으름을 부리는 산모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병원에서 아기를 낳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연분만이 아니라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아기를 낳으면 각종 예방접종이 차근차근 이뤄진다. 그러나 5·60년대는 말할 것도 못되지만 7·80년대만 하여도 인명은 재천이라는 생각으로 태어나서 돌이나 지나야 인간구실을 한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흔한 일이었다. 그래서 지금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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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30
게재일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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