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9월 29일 오후 8시 에일리·적재 콘서트 ‘고막주의보’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국내 여자 솔로 가수들 중에서도 보기드문 실력파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대표곡은 ‘보여줄게’,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등이 있다. ‘첫눈처럼
“성큼 다가온 가을, 아름다운 선율과 오묘하고 서사적인 클래식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91회 정기연주회로서 ‘포항시립교향악단 스코티쉬’를 개최한다.유럽을 중심으로 활동중인 차세대 지휘자 지중배(40)가 포항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지 지휘자는 2012년 독일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공동주최한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했다. 거장 지휘자 카라얀이 수석지휘자로 있었던 독일 울름 시립극장과 독일 트리어 시립극장의 수석지
(재)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 별이 빛나는 포항 공중그늘’을 개최한다.‘2022 별이 빛나는 포항’은 포항 출신 또는 포항과 인연이 있는 연주자들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와 같은 공연을 선보이는 포항문화재단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새로운 포항 출신의 아티스트를 발굴해 시민에게 소개함으로서 지역 출신 연주자들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22
국립경주박물관은 다음달 12일까지 신라역사관 제2실에서 경주 금관총에서 출토된 ‘이사지왕’(尔斯智王) 글자가 새겨진 큰칼 3점을 전시한다.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신라 금관이 나온 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됐다. 2013년과 2015년에는 무덤에서 출토된 유물에서 각각 ‘이사지왕’과 ‘이사지왕도’라는 명문이 확인된 바 있다. 관련 유물 2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1점은 국립경주박물관에 각각 전시돼 있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던 유물을 경주로 옮겨 금관총의 주요 출토품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왕릉급 무덤으로 추정되는
포항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경신(Magenta Kang) 작가가 ‘Through Korean Eyes’를 주제로 포항 북구 중앙동의 문화예술창작지구(꿈틀로) 갤러리M(관장 최수정)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 작가는 한국의 보자기와 먹그림으로 작업한 30점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To end all wars’은 4개의 패널로 이뤄져 있는데, 전통적인 한국 조각보 기법인 쌈솔 바느질로 달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영국식 대성당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강 작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가 열린다.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25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뮤지엄 & 뮤직)’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하효경, 클라리네티스트 장종선,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수 등 촉망받는 젊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연주곡은 브람스의 ‘21개 헝가리 댄스’,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13번’, 헨델-할보센의 ‘파사칼리아’,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올해 마지막 DSAC 시그니처 시리즈로 ‘레이 첸 & 선우예권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9월 2일 오후 7시30분 청룡홀에서 선보인다. DSAC 시그니처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달서아트센터의 기획 공연 시리즈다.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미국 명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을 함께한 동창으로, 음악적 성장의
‘제33회 대구국제현대음악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대구국제현대음악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현대음악제로 매년 전국의 음악전공자 및 학자들이 모여 창작예술음악을 발표하며 창작과 연주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전문 현대음악연주자의 연주를 청해 듣는 시간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대구국제현대음악제를 주관하는 ‘젊은 음악인의 모임’은 1985년 당시 영남대학교 작곡과 진규영 교수를 주축으로 대구와 서울 소재 학생과 교수들이 만든 젊은 음악학도들의 모임으로, 제1회 대구현대음악제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활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19, 20일 이틀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성서산업단지의 이주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무대화한 밴드 뮤지컬 ‘그대 이름은 장미’(작·연출 손수민)를 개최한다. 2022년 상주단체 첫 번째 정기공연이다.달서아트센터 상주단체 브리즈 뮤지컬 컴퍼니(대표 손현진·이하 브리즈)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젊고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로 구성된 지역을 대표하는 뮤지컬 단체이다. 브리즈의 대표작 뮤지컬 ‘생텍쥐페리’는 2020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보이며 호평받았고, 올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며
국내 최정상의 창작진이 참여한 육군 창작 뮤지컬‘블루헬멧 : 메이사의 노래’가 오는 19∼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블루헬멧: 메이사의 노래’는 내전 중인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팝 오디션이 한창인 한국, 두 나라를 배경으로 한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라만’이 유엔평화유지군의 ‘메이사’를 만나 가수의 꿈을 품고, 훗날 그를 찾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실내악 앙상블 공연이 경주에서 열린다.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마에스트로 정명훈 실내악 콘서트’가 오는 9월 24일 오후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된다.‘한수원프리미어콘서트’는 지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든 고품격 대형 공연을 선보여 경주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증진시키고 있다.정명훈은 1974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콥스키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피아니스트로서 음악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뉴욕
한국연예실용음악총연합회(회장 심근식)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공연장에서 ‘2022 포항시민 위안공연’을 개최한다.이날 공연은 미라클시티월드그룹 주최, 한국연예실용음악총연합회 주관, 대한가수협회 포항·경주지부 후원으로 마련한 행사다.이날 사회는 MC 전인석과 개그면 엄영수 씨의 진행으로 이뤄지며 조항조, 홍진영 등 인기가수를 비롯해 통기타 가수 이라희, 색소폰 연주자 서명근 씨 등 지역에서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한다.지난 1978년 그룹사운드 서기 1999년의 리드보컬로 ‘나 정말 그대를’을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탭댄스 선물이 찾아온다.(재)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올 댓 리듬’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다.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올 댓 리듬’은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탭댄스 제작진이 만든 탭탠스 콘서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탭댄서들과 라이브 밴드, 국악과 판소리가 어우러진다. 전곡이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고 무반주 리듬탭 솔로부터 판소리와 탭댄스의 콜라보 무대까지 총 1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로얄오페라단(단장 황해숙)이 임청각 복원을 기념해 경북도와 함께 제작한 창작오페라 ‘석주 이상룡’이 오는 13일 오후 3시·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이번 공연은 경북도 도정운영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만방에 알리는 ‘제16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석주 이상룡은 1858년 안동에서 태어나 영남학계의 거유(巨儒)인 서산 김흥락을 스승으로 정통 유학자로서 학문을 닦았다. 한일합방이 되자 1911년 재산을 모두 정리, 5
체코 국민악파의 창시자로 불리는 드보르작은 평생 체코적인 혹은 슬라브적인 작품을 작곡했다. 고전적 구성과 풍부한 음색이 특징인 그의 음악은 서정적이며 민족적인 선율과 리듬에 의해서 명확하게 표현돼 있다. 그의 작품은 어떠한 곤경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미래의 희망을 잃지 않는 건강한 이념과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태도와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열을 내포하고 있다. 드보르작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연주회가 열린다. 대구시립교향악단 제487회 정기연주회 ‘슬라브의 감성’이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최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클래식 음악 축제 ‘2022 포항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운명, 마주하다(Over the Destiny)’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2 포항음악제’는 지난해 ‘2021 포항음악제-기억의 시작(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입주작가 프로젝트 기획전 2부 ‘DAF+ARTIST(다파티스트) 웍스윅스(Works Weeks)’전을 오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4·5층 스튜디오 및 복도에서 연다.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프로젝트 기획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로 1부 ‘다파티스트 프리뷰전’에 이어 2부는 아트페어 형식을 가미해 더욱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다파티스트 웍스윅스’전은 입주작가들의 현재의 안부를 묻는 뜻을 담아 더욱 심화된 내용과 풍부하게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12명의
(재)포항문화재단은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타악판타지 통-공(空)·기(氣)·결(結)’을 오는 6일 오후 7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타악 판타지 통-공(空)·기(氣)·결(結)’은 원주문화재단이 제작하고 (사)원주매지농악보존회가 공연하는 작품으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국공립예술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이 세계적인 조형예술가 다니엘 뷔렌(Daniel Buren) 개인전과 관련해 ‘관장과 함께 보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8월 한달간 매주 목요일(4일, 11일, 18일, 25일) 오전 10시30분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이 개별 작품과 다니엘 뷔렌의 작품 세계 등을 설명한다.대구미술관 입장권(성인 1천원, 청소년·어린이 700원)을 구매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이뤄진다. 참가 희망자는 당일 오전 10시20분까지 대구미술관 1층 어미홀 입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30명과 함께한다.다니엘 뷔렌 개인전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대표적 전시 기획 시리즈인 기억공작소 올해 세 번째 순서로 ‘민성홍의 두 개의 산, 두 개의 달, 그리고 물’ 전을 4전시실에서 10월 2일까지 열고 있다.민성홍은 버려진 사물을 수집, 변형, 재조합하는 세 개의 과정을 통해 잊힐 물건들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찾아 긍정적 의미로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의 삶이란?’에 ‘희망이란?’ 같은 화두를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이번 전시에서 그는 외부환경의 변화로 인한 사회구조적 불안이라는 정서적 전이에 대한 개인과 집단의 대응 방식을 두 개의 산, 두 개의 달, 물 등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