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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어떤 야유회나 현장체험학습에서 노래를 부르는 경우가 생겨도 동요가 잘 나오지 않는다. 차 안에서 노래를 불려보아도 교과서 노래나 동요는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청소년의 우상인 젊은 가수들의 밝고 가벼운 노래가 쉽게 나온다. 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것으로 랩 형식의 빠른 가사가 나오고 연예인을 흉내 낸 춤까지 등장하여야 박수를 받는다. 만약 이 때 교과서에 나오는 노래나 동요를 부르다면 분위기는 금방 흩어지게 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동요를 기피하고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연예인을 흉내 내야 박수를 받게 된다는 것은 무엇이 잘못되어도 많이 잘못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릴 때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면서 불러본 동요나 명곡이야말로 바로 마음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7
게재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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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28일까지 기초 및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한다. 개정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후보에 여성을 50% 이상 추천하고,후보 순위 1번을 여성에게 배정하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각 정당의 비례대표 몫의 반이상은 여성 후보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비례대표 공천심사를 진행해 내달 3일쯤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구시 비례대표의원 정수는 해당의회 정수의 10%로 배정되는 규정에 따라 시의회 3석, 기초의회 14 석 등 모두 17석이며, 경북도내 비례대표 의원 정수는 도의회 6석, 기초의회 37석 등 모두 43석이다. 이 가운데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광역의회 비례대표로, 대구시 비례대표의원 2석과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7
게재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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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27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15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고 광역의원인 성주 제2선거구에 김형규 씨, 의성 제1선거구에 이왕식 씨를 공천 후보자로 내정했다. 따라서 경북도당 공심위는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된 문경시장, 영양군수, `영주 라` 기초의원 추가공모지역을 제외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공직후보자 추천을 마무리했다. 특히 경북도당은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신청자 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가지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당 공심위는 28일까지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신청을 받아 5월3일 공천을 위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7
게재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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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자녀코칭` 3회부터 7회까지에서 자녀의 자기존중감을 높여주기 위한 격려기법들을 살펴보았다. 이를 잘 활용하여 자녀를 변화시키려면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사용하는 대화가 격려의 대화인가 비판적 대화인가의 여부에 따라 자녀는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말 한마디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말은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빠르고 진하게 자녀에게 자극을 주고 흔적을 남긴다는 것을 잊지 말자. 비판적인 말과 격려의 말을 대비하여 살펴봄으로써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을 인지하고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격려의 대화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여 익힘으로써 부모가 먼저 변해 보자. ▲ `부정적 기대` 대신 `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7
게재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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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여사가 점심시간에 패스트 푸드점에 들렀다. 경쾌하고 템포가 빠른 음악이 흘러나왔다. 간단하게 요기를 마친 A여사는 근처 백화점에 갔다.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곳저곳 아이쇼핑을 즐기던 중 빨간색 글씨가 눈길을 끌었다. 특정 제품을 30% 세일한다는 광고였다. 충동구매로 세일 상품을 구입한 A여사는 출구에서 광고지 한 장을 받았다. 광고지 왼쪽에는 모델이 모피를 입은 사진이 있었고 오른쪽에는 가격과 판매 장소가 안내되어 있었다. A여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뉴로 마케팅(neuro marketing)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 뉴로 마케팅이란 소비자의 의사결정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는 뇌를 분석하고 어떤 방법이 뇌와 직접적인 소통을 잘 하게 하는지를 생각하며 접근하는 소비촉진 방법이다. 뉴로 마케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7
게재일 20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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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26일 도당사 회의실에서 14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인 예천에 이현준, 칠곡 김경포, 경산 윤영조씨를 공천 후보자로 내정했다. 이로써 경북도당 공심위는 23개 시·군의 기초단체장은 문경을 제외하고 공천 내정자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또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6개 선거구에 9명 등 13명도 함께 내정했다. 반면 경북도당 공심위는 문경시장 후보 공천 건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논의했으나 후보결정에 공심위원 간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해 중앙당 공심위에 심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14차 회의 공천내정자 명단 ◇광역의원 △구미 4선거구 장영석, 5선거구 변우정, 6선거구 김봉교 ◇기초의원 △경주 마 이만우, 임은숙 △김천 마 이정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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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26
게재일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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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선거가 `요동`칠 전망 이다. 최근 공천에서 탈락한 백상승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을 가시화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공천에 탈락한 황진홍 예비후보도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가 확실시 되면서 경주시장 선거는 안개정국에 휩싸였다. 이에 따라 방폐장 유치 후유증이 채 가시기 전에 이번 선거로 인해 지역이 또다시 `사분오열`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정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백 시장의 공천이 유력할 것이라는 일부 전망과는 달리 최양식 전 경주대 총장이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로 선출되자 백 시장이 반발의 강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백 시장은 26일 오전 간부회의 석상에서 “오는 28일 무소속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할 예정”이라며“직원들은 선거에 있어 엄중 중립을 지켜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
기획ㆍ특집
등록일 2010.04.26
게재일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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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관심을 끌어왔던 한나라당 경산시장 공천자에 윤영조(66) 전 경산시장이 내정됐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26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윤 전 경산시장의 공천을 공천 내정자로 내정했다. 한나라당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윤 전 시장을 포함해 최병국 시장, 이우경 전 경북 도의원, 정재학 전 경북 도의원 등 4명이었으나 공심위는 최 시장과 윤 전 시장으로 압축해 여론조사 등을 진행해왔었다. 이 과정에서 이우경·정재학 예비후보는 도덕적 흠집이 있는 인사로 압축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으나 공심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 시장도 지역 국회의원인 최경환 장관과 사이도 소원하고 지난 22일 공직선거법위반 항소심에서 벌금 70만원으로 낮아졌지만, 선거법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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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26
게재일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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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번호로 문자가 왔다. 모임 날짜 변경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모임명도 발신처도 없이 다짜고짜 모임 날짜를 한 주 미루겠다는 단체 공지 문자였다. 건망증을 달고 사는 편이라 혹 내가 챙기지 못한 모임이 있지 싶어 답문을 보냈다. 뉘신지요? 내 확인 문자에 금세 전화벨이 울린다. 두 달에 한 번 꼴로 모이는 봉사단체 총무의 목소리였다. 상대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나서야 아, 참 모임이 있었지, 라고 알아챘다. 깜박하고 전화번호를 제때 저장하지 않은 탓에 생긴 해프닝이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곧장 핸드폰에 이름과 전화번호부터 등록했다. 건망증은 나의 오래된 친구이다. 크고 작은 건망증 때문에 식구들을 피곤하게 하고 걱정시킨 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제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야 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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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4.26
게재일 20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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