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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가 최근 모텔 방을 빌려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일명 `도리짓고땡`도박을 한 혐의로 부녀자 등 7명을 검거해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울릉경찰서가 도박으로 입건한 역대 사건 중 판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도박 혐의자 7명 중 부녀자가 5명이며 대부분 자영업자여서 지역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울릉경찰서에 판돈이 1천만원이 넘는 도박단이 검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검거 당시, 이들은 모텔의 큰 방을 빌려 도박한 점으로 미뤄볼 때 그동안 자주 장소를 옮겨가며 상습적으로 도박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8
게재일 201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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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된데다 생활고까지 겹친 50대 남성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차량만 불태우고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9시25분께 수성구 대흥동 대구 스타디움 뒤쪽 자동차극장 앞 주차장에서 노모(56)씨 소유의 그랜저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노씨의 승용차를 모두 태우고 7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노씨가 조수석에 착화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다 발생했다. 경찰은 “최근 음주단속에 3번째 적발돼 운전면허가 취소된데다 생활고까지 겹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차만 불태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노씨를 일반자동차방화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영태기자 piu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7
게재일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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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조직 2인자 강태용(54)을 구속한 검찰이 범죄수익금 은닉 규모 등을 파헤치려고 수 백개 계좌를 광범위하게 추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조희팔 사건 재수사 후 지금까지 추적한 조희팔 측근 등 계좌 수는 700개 정도에 이른다. 이 중에는 2008년 4월부터 10월까지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하기 직전 제3자 명의로 개설한 차명계좌 30여개가 포함됐다. 대구지검은 대검찰청 계좌추적팀의 지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나타난 돈 흐름을 정밀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거래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수상한 자금 흐름 일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자금 세탁 및 은닉, 로비자금 제공 등에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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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7
게재일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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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는 22일 경북과 충북에서 신축 아파트나 빌라의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해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8·포항시) 등 2명을 구속했다. A씨 일당은 올해 10월 6일부터 12월 1일까지 저녁 시간대 불 꺼진 빌라나 아파트 저층 세대를 골라 가스배관을 타는 등의 방법으로 침입해 총 12회에 걸쳐 경주, 포항, 영덕, 울진, 봉화, 충북 증평 등에서 6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 일당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시에는 휴대전화 대신 무전기를 이용해 서로 연락을 하고 타인 명의의 차량을 이용해 범행 장소로 이동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영주/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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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3
게재일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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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포항과 충북 옥천·영동지역의 빈집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0)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4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남구 상대동의 한 빈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28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총 6차례에 걸쳐 1천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안찬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3
게재일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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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 4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태규 부장판사는 22일 이같은 혐의(명예훼손 등)로 구속 기소된 박모(4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또 박씨가 제작한 전단을 뿌린 혐의로 기소된 변모(46)씨와 신모(34)씨에게는 각각 벌금 50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통령도 사인으로서 인격권의 주체가 돼 명예훼손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면서 “한계를 벗어난 표현으로 공직자 개인의 인격권이 침해된 점이 인정된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유인물 3만여장을 제작해 전북 군산, 경기 일산 등지에 배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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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2
게재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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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원룸 등에 들어가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포항시 죽도동의 한 원룸에 들어가 TV 2대 등을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경기, 대전, 충북 등의 지역에서 총 11회에 걸쳐 2천6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TV 등을 훔친 혐의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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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2
게재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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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석유 수십억원 상당을 몰래 빼돌려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기소됐다. 대구지방검찰청은 22일 이같은 혐의(특수절도 및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로 A씨(50)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B씨(73)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11월 경주시 율동 인근 지하 송유관에서 68차례에 걸쳐 255만ℓ(시가 28억원 상당)의 휘발유와 경유 등을 훔쳐 시중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 총책 A씨는 본격적인 범행에 앞서 지난 2012년께 송유관에서 200여m가량 떨어진 곳에 다른 사람 명의로 땅을 사 주유소를 지었다. 훔친 석유를 저장하려고 지하에 5만ℓ 규모 저장탱크 8개와 고압호스·유종감별기·유압계 등을 갖춘 10㎡가량 규모 벙커 등 시설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후 송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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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2
게재일 20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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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박명재(포항남·울릉)국회의원과 관련된 유언비어를 SNS에 유포한 피의자들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21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60)등 3명에 대해 검찰이 지난 18일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 포항지원은 “피의자들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22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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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2.21
게재일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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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이 도피자금 마련, 범죄수익 은닉 등 과정에 조직폭력배의 도움을 받은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조희팔 범죄 수익금을 돈세탁한 혐의(범죄수익 은닉 규제법 위반 등)로 부산지역 조폭 최모(41)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씨는 2008년 12월 조씨에게서 자기앞수표로 20억원을 받아 현금화한 뒤 조희팔에게 다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희팔이 다양한 형태로 조폭의 도움을 받아 도피자금을 확보했으며 밀항을 앞두고는 특히 부산지역 조폭과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2008년 12월 조희팔이 중국 밀항을 위해 충남 태안군 마검포항으로 이동할 때도 또 다른 부산 조폭이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1
게재일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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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우체국 공무원 2명과 이를 현장 적발하고도 범인을 도피시킨 경찰관이 검찰에 의해 적발됐다.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안범진)는 김모(30)씨 등 우체국 직원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경찰관 이모(47·경위)씨를 범인 도피 등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러시아 여성 국내 알선책인 고려인 3세 출신의 윤모(48·여)씨와 대구지역 브로커 조모(29)씨 등 3명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 공무원 2명은 8월부터 10월까지 대구의 오피스텔 5채를 빌려 러시아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성매매 영업을 했다. 이씨는 지난 8월 10일 김씨 등이 운영하는 성매매 업소를 현장에서 적발한 뒤 업주인 공무원 2명 중 한 명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1
게재일 201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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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0일 국내 불법체류자 등의 돈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외국환거래법·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캄보디아인 A씨(28)를 구속했다. 또 불법 송금에 사용된 통장과 카드 등을 빌려준 혐의로 같은 국적 B씨(2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7천600여 차례에 걸쳐 불법체류자 등이 의뢰한 105억원 상당의 돈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뒤 수수료 명목으로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페이스북에 `15분이면 캄보디아로 송금할 수 있다`는 등 글을 올린 후 국내 송금 의뢰자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0
게재일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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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8일 미군부대에 들어가기 위해 담장의 철조망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 등으로 이모(29)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7일 오후 5시19분께 남구 대명동 캠프워커에 무단 침입하기 위해 부대 주변 담 철조망을 절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시민의 제보로 검거됐고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영태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0
게재일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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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박명재(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최초로 퍼뜨린 유포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오자성)은 지난 18일 박 의원의 가족사를 왜곡해 이를 SNS 등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60)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9월 초 SNS와 스마트폰 메신저를 통해 박 의원의 가족사 등과 관련된 내용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 등의 SNS 사용기록을 역추적해 이들이 루머를 최초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악의적인 글을 작성·유포해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구속영장 청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20
게재일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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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고소 사건을 대행해 합의금을 나눠 가진 법무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7일 저작권 침해 고소사건을 대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법무사 A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월 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전국 6개 경찰서에 저작권 침해 사례로 433건의 고소장을 내고, 피고소인 10명에게 합의금 9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소설작가 17명의 작품 68편에 인터넷 저작권 고소 사건을 대행해 합의금을 받아 나눠 가지기로 출판사들과 약속하고 고소절차를 진행하다 합의금을 받고 이를 취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창훈기자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17
게재일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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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서 미곡창고를 이용해 무단으로 술을 제조해 유통시키려 한 70대 남성이 붙잡혔다. 예천경찰서는 농촌지역 한적한 미곡창고를 임대해 1만8천ℓ(시가 11억원 상당)의 주류를 제조한 A씨(71)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7년쯤 주류제조 업체를 운영하다 지난해 회사가 부도나자 2009~2012년 사이 생산된 증류주를 지난 4월께 예천군 소재 미곡창고로 옮겨 2차 숙성을 거치며 시중에 출하 직전 판매처를 알아보던 중 적발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업체는 지난 9월30일자로 주류 제조면허가 취소돼 더이상 주류제조나 판매를 할 수 없었음에도 도수 측정 등 숙성을 위한 2차 제조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증류주와 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2.17
게재일 201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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