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글 아이’가 2주 연속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이글 아이’는 17∼19일 440개 스크린에서 43만7천173명을 동원하며 37.6%의 점유율로 지난주에 이어 정상을 차지했다. 이경미 감독의 데뷔작 ‘미쓰 홍당무’는 개봉주인 지난 주말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이글 아이’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335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이글 아이’의 절반에 못미치는 20만1천122명이 관람했다. 신규 개봉작인 ‘공작부인:세기의 스캔들’과 ‘데스 레이스’ ‘하우 투 루즈 프렌즈’가 4∼6위를 차지한 가운데 ‘맘마미아!’는 3위에 오르며 롱런을 이어나갔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충무로 창일제책사에서 중외제약 직원들이 병의원. 약국 등에 배포할 ‘2009년 새해 달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변진섭〈사진〉이 3년여 만에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변진섭은 11월1일 오후 5시와 8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소풍’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05년 4∼5월 성균관대학교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희망사항’ ‘홀로 된다는 것’ ‘새들처럼’ 등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지난해 10월 11집 ‘드라마’를 발표하고 MBC TV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면서 공백기 끝에 가수 활동을 재개했고 최진실의 유작이 된 드라마 MBC TV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주제곡 ‘사랑이 올까요?’로 다시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 공연의 연출을 맡은 홍동균 감독은 “재미·추억·감동이 있는 무대,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무대로 만들 것”이라며 “히트곡을 새로 편곡해
서울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은 20일부터 수능합격 기원, 독도는 우리땅 등 문자가 들어간 이색 사과를 판매한다. 충북 충주에서 생산된 이 사과들은 착색이 아닌 재배시 스티커를 이용해 글씨를 새겼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참여연대 회원들이 쌀직불금을 불법수령한 공직자의 명단 공개와 이봉화 차관 해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최진실이 10년 전 썼던 자서전 성격의 책이 그의 사후 십여일 만에 재출간됐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유족 측이 전혀 모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출판사 책이있는마을은 ‘최진실 라이프 스토리’라는 부제를 붙여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를 15일 발간했다. 책에는 ‘죽는 날까지 드라마틱하게 살고 싶어했던 여자, 그녀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 필모그래피!’라는 띠 포장이 둘려있다. 고인의 전 소속사인 SBM은 “어떻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이렇게 책을 다시 낼 수가 있나. 고인을 이용한 상술로밖에 안 보인다”고 말했다. 책이있는마을 측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1998년 최진실씨 측과 계약을 맺을 당시 저작권은 5년을 기본으로 삼되 그 이후에는 매년 1년씩 연장하는 것으로
올해 제주산 노지감귤 수확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기 시작한 가운데 서귀포시 토평동 강동순(55)씨의 과수원에서 ‘일남1호’ 극조생 감귤이 수확되고 있다. /연합뉴스
별난 남편과 별난 아내의 독특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방송 전파를 탄다. MBC TV는 16일 오후 6시50분 배우자의 별난 취미와 습관을 공개하는 ‘나는 이상한 사람과 결혼했다’를 정규편성해 내보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추석 연휴 때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나서 시청자의 호응을 얻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배우자의 황당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부부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눈다. 첫 방송에는 위험한 장난을 즐기는 남성이 출연한다. 그는 불이 붙은 손으로 강철 격파를 시도하거나 철근을 엿가락처럼 구부리는 차력을 좋아한다. 아내는 당연히 불안해서 살 수 없다고 하소연한다. 남편은 차력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며 맞선다. 아울러 매사를 최면으로 해결하려는 이색 주부의 이야기도 전파를 탄다.
국립수산과학원 영동내수면연구소의 연어포획 작업이 14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양양 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를 내수면연구소 직원이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문근영이 SBS TV ‘바람의 화원’을 촬영하다 코뼈가 부러져 촬영을 중단한 가운데, 한 열혈 팬이 극중 문근영의 다양한 표정을 캡처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 아이디 ‘후크선장’은 최근‘바람의 화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문근영이 극중 보여준 다양한 표정 140가지를 간단한 사진 설명과 함께 캡처해 올려놓았다. 신윤복 역을 맡아 남장 여자 연기에 도전한 문근영은 묘한 중성적인 매력을 풍겨 시청자들로부터 ‘문근영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얻고 있다. /연합뉴스
11∼12일 남태평양 마이크로네시아연방국 축주지역에서는 ’일제강점하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주최로 유족과 교민, 현지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추모식이 열렸다. 사진은 추모식이 끝난 뒤 유족들이 상복을 태우고 있는 장면. /연합뉴스
그룹 원더걸스의 질주에 막힘이 없다. ‘텔 미’와 ‘소 핫’에 이은 복고풍 삼종 세트의 완결판인 ‘노바디(Nobody)’는 11일 발표된 주간 인기가요 순위 ‘멜론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원더걸스는 멜론차트에서 ‘텔 미’로 7주, ‘소 핫’으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자신들의 기록 경신에도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어쩌다’가 2위를 차지해 원더걸스를 맹추격 중이고 또 다른 곡 ‘유(You)’도 10위에 올라있어 두 곡을 동시에 순위권에 진입시켰다. ‘빅뱅’의 ‘하루하루’와 동방신기의 ‘주문’이 각각 3, 4위로 남자 그룹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고, 에픽하이의 신곡 ‘1분1초’가 무려 27계단 오르며 순식간에 5위로 진입했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엠씨더맥스의 신곡
한경희생활과학(www.iHAAN.com)이 12일 세계관절염의 날을 맞아 올림픽공원 한얼광장에서 주최한 ‘한경희 주부 무릎사랑 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이 ‘훌라후프 돌리기’ 기네스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종전 신기록은 2천290명이 2분간 돌린 대만이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10월10일 임산부의 날을 앞둔 9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바이엘헬스케어 주최로 열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캠페인’에서 여성들이 ‘건강한 임신을 위한 5계명’에 서명을 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을 위한 5계명은 다음과 같다. 1. 엽산은 임신을 계획한 순간부터 섭취 2. 임신 전과 임신 중 산전 검사는 꼭 3. 담배와 술은 멀리, 카페인도 자제 4. 올바른 영양섭취로 적절한 몸무게 유지 5. 임신 중 스트레스는 적, 절대적인 안정이 필수. /연합뉴스
최근 ‘모터스포츠 월드컵’으로 불리는 AI그랑프리가 열린 네덜란드 잔트포르트 서킷 파크.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독특한 디자인의 경주용 자동차로 눈길을 모았다. 자동차에는 ‘독도는 한국땅’ ‘추성훈’ 등의 문구와 함께 재일동포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쓴 ‘대한민국’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자동차 디자인은 디자이너 이상봉 씨의 작품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려고 고안됐다. MBC TV는 9일 오후 7시에 방송되는 한글날 특집 다큐멘터리 ‘한글, 잔트보르트의 ☆이 되다’에서 추성훈을 비롯해 한글과 남다른 사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사연을 살펴본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 한글을 익히지는 못했지만 늘 한글 배우기를 열망하고 있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최재혁 아나운서는
8일 기업은행 본점에서 외화모으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은행 측은 외화유동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행운의 2달러 지폐를 포함한 외화를 예금하거나 환전해준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진행하며 외화예금 고객에게는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이 있다. /연합뉴스
며칠 전 한밤중에 일정을 끝내고 집에 돌아온 한 A급 여배우는 컴퓨터를 켜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인터뷰 기사 중 한 문장 때문에 악플이 엄청나게 달렸다. 내 진심은 그게 아닌데 말꼬리를 잡고 비난을 하고 있다. 너무 속상하다. 어쩌면 좋으냐. ‘XXX’라는 욕설은 예사로 한다”며 속상해했다. 故 최진실의 목숨을 앗아간 주요 원인으로 악플과 루머가 지목되고 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그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악플이 달렸다. 발 없는 말이 지구를 몇바퀴씩 도는 세상에서 대중에게 노출된 연예인들을 보호할 장치는 없다. 2005년 일명 ‘연예계 X파일’이 노출돼 한바탕 큰 난리가 났지만 그 이후 ‘Y파일’, ‘X파일 2탄’ 등 이를 모방하는 출처불명의 ‘루머 덩어리’가 꼬리를 물고 생겨나는
태국의 반정(反政) 시위자들이 7일 방콕 시내 국회의사당 앞에서 폭동진압 경찰이 그들을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자 도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의 하리수’로 불려온 트랜스젠더 장채원(26)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은 자살의 직접 동기는 이성 문제 등으로 결론지었지만 장씨가 자살 직전 “최진실씨의 심정을 알 것 같다”는 말을 남긴 점으로 미뤄 최씨 자살이 심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씨가 3일 오후 10시56분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직장 동료 A씨(22)는 경찰에서 “장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장씨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집에 갔었다”며 “잠겨있는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이미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가 이날 남자친구와 다투고 헤어지기로 한 뒤 매우 괴로워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
6일 오전 5시께 강원 양양군 현남면 남애항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남애선적의 한 어선 정치망 그물에 살아 있는 고래상어 2마리가 걸려 있는 것을 속초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상어 2마리는 모두 길이 4.5m, 둘레 3m 정도의 크기로 수협을 통해 위판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