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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3월부터 5월까지를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방역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칠곡군은 중국.대만.베트남 등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구제역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외국인을 고용한 축산농가의 교육 및 점검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특별 방역기간에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방제단과 예찰요원 65명과 소독장비 13대를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장 521곳을 소독.예찰하고, 전업농가가 자체소독에 나서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가축전염병 신고 전용전화(1588-4060)를 운영하고 농가에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초동 방역태세를 갖춰놓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3.06
게재일 20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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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인턴십 과정에 전국 전문대 가운데 가장 많은 재학생 101명이 선발됐다고 6일 밝혔다. 교과부 주관 해외인턴십은 정부와 대학이 참가 학생들의 항공료와 체재비 등 일체의 경비를 지원하고 학생들은 4주 동안 현지 적응을 위한 어학연수를 거친 뒤 12주 동안 현지 기업에서 실습을 겸한 인턴활동을 하고 일정한 학점까지 인정받는 제도다. 이에따라 영진전문대는 오는 12일 국제관광계열 소속 재학생 12명을 자매 대학인 중국 칭다오기술대학으로 파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일본, 영국 등지로 모두 101명의 재학생들을 파견하게 된다. 영진전문대는 이들 학생이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현지 기업체에서 인턴 과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등록일 2009.03.06
게재일 20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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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시대'를 맞아 대구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때부터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나섰다. 6일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특별 강좌를 개설했거나 개강을 앞두고 있다. 대학들은 토익이나 토플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외부 강사를 특별 초빙해 기업이 요구하는 영어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사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당근도 곁들였다. 영남대의 경우 신입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토익 스피킹 집중 프로그램'을 도입, 2일 개강했다. 영남대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무료 제공하고 분기별로 상위 10% 학생들에게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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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낙동강 안동∼예천 구간의 관광뱃길 복원에 나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지방공무원과 대화'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에게 '낙동강 관광뱃길 복원 및 소수력 발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의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에 포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도(道)가 구상하는 낙동강 뱃길은 안동시내 안동대교에서 경북도청을 이전할 신도시 예정지로 안동.예천 접경지역인 예천 삼강주막까지 67㎞다. 도는 해마다 홍수가 반복되고 갈수기 때는 물 부족이 심각한 점을 감안해 낙동강 퇴적토를 파낸 뒤 수중보를 설치하고 이를 활용해 소수력 발전을 하고 옛 뱃길을 복원하는 계획이다. 이 구간은 깊이가 0.5m에도 못미치기 때문에 준설을 통해 6m까지 깊어지면 물의 흐름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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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 기업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비용 중 하나가 바로 광고비다. 경기침체가 시작되면 기업들은 먼저 제품판매에 직접적인 지원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광고부터 줄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불황기에 오히려 광고투자를 늘리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매출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불황기에 경쟁사들이 소극적인 광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같은 광고비라도 높은 광고점유율(SOV·Share of Voice)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6일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하는 ‘경제 활성화와 광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분석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광고 효과 전략’이라는 발제문에서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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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앞을 보지 못했던 70대 노인이 외화 ‘600만불의 사나이’에 나오는 것과 같은 생체공학 수술로 빛을 되찾았다. 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73세의 론이라는 이름의 할아버지는 런던의 무어필드 안과병원에서 ‘혁명적인’ 외과수술을 마친 뒤 빨랫감의 색을 구별하는 등의 회복 훈련을 받고 있다. 이 수술은 세컨드 사이트(Second Sight)라는 미국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지금까지 영국인 3명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18명의 환자에게 시술됐다. 작동 원리는 먼저 환자의 안경에 달린 비디오 카메라가 이미지를 포착해 벨트에 달린 비디오 프로세서로 정보를 보낸다. 곧바로 전자신호로 바뀐 이미지가 안경에 있는 송신기로 전달된다. 이 전자신호는 무선으로 눈에 있는 수신기를 거쳐 망막 위에 이식된 장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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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의 정수과정에서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노인성치매 위험을 높이고 규소는 낮춰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의 비르지니 론도 박사는 노인들의 수돗물을 통한 알루미늄 또는 규소 노출과 인지기능저하-치매 사이의 연관성을 15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알루미늄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치매위험이 2.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루미늄의 매일 섭취량이 0.1mg만 넘어도 치매의 전단계인 인지기능장애가 올 수 있다고 론도 박사는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규소의 하루 섭취량이 10mg 높아질 때마다 치매위험은 11%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역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최신호에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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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경기를 지상파 방송을 통해 생방성으로 볼 수 있게 됐다. WBC 국내 독점 중계권을 보유한 IB 스포츠는 5일 오후 “KBS와 지상파 중계 방송 계약이 전격 체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IB 스포츠로부터 중계권을 사들인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3월6일 오후 6시30분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한국-대만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달 초부터 KBS를 단일창구로 IB 스포츠와 재판매 협상을 벌여왔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IB 스포츠와 KBS간 협상이 한발도 나아가지 못해 생중계 시청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양측 모두 야구팬들의 관심과 열정을 외면할 수 없다는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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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에게 ‘조원희도 뛰는데 나라고 못할까’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요” ‘한국인 6호 프리미어리거’ 조원희(26·위건 애슬레틱)가 해외진출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남겼다. 조원희는 5일 오후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조중연 회장에게 출국 인사를 하고 나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영국 취업비자 업무가 마무리돼 7일쯤 영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라며 “14일 자정 예정된 선덜랜드와 2008-200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조원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잉글랜드 무대 진출이 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조원희는 “나처럼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점을 후배들에게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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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금메달리스트 최민호(29·한국마사회)가 올해 첫 대회에 출전한다. 이경근 한국마사회 감독은 5일 “최민호가 23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2차 선발전 60㎏급에 출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제35회 회장기대회를 겸해 대전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26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8월·네덜란드 로테르담) 국가대표를 뽑는 2차 선발전이다. 지난해 열린 1차 선발전에는 올림픽 금메달 점수를 인정받아 나오지 않았던 최민호는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60㎏급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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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일자리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노동부 취업사이트에서는 일자리 1개를 두고 3명의 구직자가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 주무현 고용대책모니터링센터장는 5일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일자리 위기, 해법을 찾자’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노동부 워크넷(Work-Net)의 구인·구직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워크넷에 지난달 새로 등록한 구직자 수는 지난 1월에 비해 2만1천명이 늘어난 27만4천명으로 2001년 3월 31만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았다. 반면 지난달 신규로 등록된 구인인원은 9만9천명으로, 지난 1월(7만3천명)보다는 35%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을 해소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신규 구인자수에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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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사무 중 부수적이거나 공증적 성격을 지닌 업무를 법원 직원에게 담당토록 하는 사법보좌관제도는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이모씨 등이 “사법보좌관에게 판사의 사무를 위임하는 것은 ‘법관에 의해 재판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낸 헌법소원을 8대 1로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원재판부는 “사법보좌관제는 법관의 업무를 경감시킴과 아울러 전체적인 사법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므로 입법목적이 정당하고 사법보좌관의 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면 법관한테 다시 재판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며 합헌결정을 내렸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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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이 교육감선거에 출마할 때는 교육위원직에서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박모씨가 “교육감에 출마하기 위해 교육위원직을 그만두게 하는 것은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 사건을 각하했다고 5일 밝혔다. 전원재판부는 “교육위원이 교육감에 입후보할 때는 공직선거법 제53조 제1항이 준용되지 않기 때문에 선거일 60일 전까지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선관위의 잘못된 유권해석을 전제로 한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연합뉴스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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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는 ‘제18회 경제정의기업상’ 대상 수상기업으로 포스코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소는 포스코가 구체적 윤리규범을 제정해 임직원과 협력사가 실천하도록 하고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확립과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점을 높이 평가해 대상 수상기업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으로는 광동제약㈜이, 전기전자·기계업종 최우수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이 선정됐다. 연구소는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연구소는 1991년부터 기업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각 기업의 경영전문화와 소유집중 완화, 재무건전성, 기술혁신, 환경오염 개선, 효율적 고용증대, 성실한 기업정보 공개 등을 평가해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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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 노후연금(주택연금)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부과되던 농어촌특별세가 면제된다. 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회는 주택연금 가입시 담보등기에 대해 부과하던 농어촌특별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지난 2일 의결했다. 개정법은 주택연금 가입시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포절차를 거쳐 이달 안에 시행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서 해당 주택에 근저당권을 설정할 때 드는 비용이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가입자 연령 65세에 집값이 3억 원인 경우 근저당권 설정에 지금은 농특세 99만 원과 법무사 및 감정평가 수수료, 인지대 등을 합쳐 총 210만 원가량 들었지만 개정법이 시행되면 농특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2억5천만 원 짜리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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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불황에 산업의 밑바탕 격인 철강의 생산 위축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포스코 등 철강업체들이 이미 지난해 말부터 감산을 공식화한 상태에서 1월의 생산 위축이 지난해 12월보다 더 커지고 주요 제품의 재고는 오히려 늘어난 사실이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조만간 감산폭이 더욱 커지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제철 공정 가운데 제강을 통해 생산된 보통강용 슬래브(두께 200∼250mm 장방형 강편)의 1월 국내 생산량은 202만4천813t을 기록했다. 1월만 비교해보면 2004년 1월(200만1천646t)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해 1월 생산량에 비하면 50만t 이상 줄어든 것이다. 슬래브는 압연을 거쳐 각종 철강재가 만들어지는 철강제품의 원재료 격인
등록일 2009.03.05
게재일 20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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