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세계 최초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 복제를 시도해 복제견 2마리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이번에 탄생한 복제견 ‘매직’과 ‘스템’. /연합뉴스
인기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20)이 새 트로트곡 ‘대박이야!’를 29일 온라인에서 발표한다. 대성은 지난해 발표한 트로트곡 ‘날봐 귀순’을 통해 아이돌 가수로는 의외인 능숙한 트로트 창법과 유머있는 무대 매너로 사랑받았던 만큼 새 노래에 대한 기대도 높다. ‘대박이야!’는 경제 위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올해는 대박내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가로 ‘날봐 귀순’을 작사·작곡한 빅뱅 지-드래곤이 만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대박이야!’는 30일∼2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빅뱅 단독 공연 ‘2009 빅 쇼’에서 선보이기 위해 대성의 솔로곡으로 만든 노래”라며 “지-드래곤과 대성 콤비가 젊은 세대들이 트로트를 즐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
캐나다 세인트로렌스강 어귀 승객 300명 태운 여객선 CTMA 버캔시어호(오른쪽)등 두꺼운 얼음에 갇힌 4척의 선박을 얼움에서 풀어내기위해 얼음을 깨면서 접근하고있는 쇄빙선 테리 폭스호. /연합뉴스
새해 들어 배우 배용준이 100억원대 주식 갑부로 등극하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의 면면에 새삼 시선이 쏠린다. 27일 현재 상장사 보유주식 평가액면에서 최고를 달리는 연예인 주주는 한류스타 배용준이다. 배용준의 지분가치는 작년 말 83억원에서 23일 종가 기준으로 129억원에 달한다. 이제는 연예인보다는 경영자의 이미지가 강한 이수만 에스엠대표가 작년 말보다 6% 감소한 64억원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넘버2’를 차지했다.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인 가수 비는 3% 줄어든 26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인기 MC인 신동엽과 강호동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각각 29%, 12% 증가한 14억원과 12억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자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기그룹 ‘빅뱅’을 탄생시킨 양현석 Y
27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지역에서 400년 넘게 이어온 합동 도배식에 참석한 조규상(86) 부촌장이 캠코더로 행사를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울산 현대와 연습경기에서 대승을 이끌었지만 전·후반 경기력 차이에는 다소 못마땅해했다. 허 감독은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연습경기에서 5-1로 이긴 뒤 인터뷰에서 먼저 “연습경기에서 대승은 큰 의미가 없다. 선수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서귀포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은 이날까지 네 차례 연습경기를 가졌는데 다섯 골을 넣은 것은 처음이다. 허 감독은 “지금까지는 휴식하다 모인 선수들의 몸을 만들고 감각을 찾게 하는데 급급했다. 하지만 갈수록 기존 선수들의 호흡이 맞아가고 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는 것이 이번 소집훈련의 성과라면 성과”라고 밝혔다. 허 감독은 이날 세트피스 상황에서 두 골을 뽑아낸 전반의 경우 “우리가 의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50여일 앞두고 참가 16개국의 명단이 처음으로 일괄 발표됐다. 야구 최강국 결정전을 주관하는 WBC 조직위원회는 20일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16개국 45명 예비엔트리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과 일본이 각각 34명씩 이미 후보를 줄여놓은 마당에 이날 발표된 45명은 큰 의미가 없지만 처음으로 각국 엔트리가 밝혀졌고 이들 중에서만 최종 멤버 28명이 가려진다는 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16개국은 최종 엔트리를 2월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뉴스를 주로 써 온 덕 밀러 기자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올린 참가국 멤버를 분석한 글에서 3년 전 초대 WBC 챔프 일본과 핵타선이 강점인 도미니카공화국, 미국과 베네수엘라, 최근 국제야구연맹(IBAF)이 최초로 발표
20대 초반의 대학생 남매가 올해 첫 퀴즈영웅에 올랐다. 25일 방송되는 KBS 1TV ‘퀴즈 대한민국’ 설 특집에서 서강대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호익(22)씨와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재학 중인 김소현(20)씨 남매가 퀴즈영웅이 됐다. 가족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해 ‘가문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되는 이날 특집에서 두 사람은 ‘남매시대’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지방의 중소기업이 자금 사정으로 우울한 설 연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2∼16일 지역 18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71.7%가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답했다. 자금 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기업은 2.1%에 지나지 않았다. 자금 곤란을 겪는 원인(복수응답)은 82.4%가 매출 감소를 꼽았고 판매대금 회수 지연(56.6%)과 원자재 가격 상승(37.5%)이 뒤를 이었다. 또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외상대금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업체(복수응답)가 85.5%에 달했고 세금.공과금을 연체하는 기업과 직원 임금을 체불하는 기업도 각각 17.1%로 나타났으며 소기업의 3.3%는 부도 위기라고 답했다. 금융 거래를
‘과속 스캔들’이 16∼18일 박스오피스에서 ‘쌍화점’을 제치고 다시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해 흥행세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19일 배급사 롯데시네마는 ‘과속 스캔들’의 누적 관객수가 18일까지 전국 645만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69만명)과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에 이어 12위에 해당한다. ‘과속 스캔들’의 향후 흥행세는 관객 감소율(드롭률)이 극히 낮다는 점에서 특히 고무적이다. 토요일인 17일 ‘과속 스캔들’의 관객수는 16만2천명으로 1주일 전인 10일의 18만명에 비해 겨우 1만8천명 줄었을 뿐이다. 16∼18일 상영작 중 점유율은 전주인 9∼11일의 20%보다 오히려 2.9%포인트 늘어난 22.9%
영화배우 김석균(30·사진)씨가 17일 오후 4시15분께 서울 마포구 녹번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경찰이 18일 밝혔다. 김씨 곁에 남겨진 유서에는 “먼저 가서 가족과 여자친구에게 미안하다. 용서해 달라”며 “하늘나라에서 푹 자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서 내용과 김씨가 우울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는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희망 2009 사랑나눔축제 & 자선바자회’를 찾은 유치원생들이 각자 집에서 가져온 쌀을 모아 사랑의 쌀 항아리에 붓고 있다. /연합뉴스
‘효녀가수’ 현숙(본명 정현숙)이 효행상 상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한다. 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수빈)이 최근 발표한 ‘제33회 삼성효행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숙은 30일 시상식에서 받을 상금 1천500만원을 31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기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그는 30년 동안 치매로 고생하던 부모를 정성으로 간호하면서 치매 가족 돕기 및 치매 바로 알리기 캠페인에 공헌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숙의 아버지는 1996년, 어머니는 2007년 별세했다. 대한치매학회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현숙은 “어머니까지 돌아가셨는데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된 상인만큼 나 역시 상금을 어려운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과수농가와 나노 소재 벤처기업이 금(金)이 함유된 배(梨)를 국내 처음으로 생산해 화제다. /연합뉴스
2009 프로축구 K-리그가 3월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수원 삼성과 FA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 간 격돌로 9개월여 대장정을 시작한다. 신생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로 K-리그 신고식을 치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올 시즌 K-리그와 컵대회 대진 추첨을 했다. 개막일인 3월7일에는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 FC서울의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도 열린다. 서울은 3월10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스리위자야와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러야 해 시즌 초반부터 쉽지 않은 여정을 소화하게 됐다. 제15구단으로 올해부터 K-리그에 참가하는 강원FC는 3월8일 제주와 홈 경기로 첫
21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는 제3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등 한국영화 10편이 무더기로 초청됐다. 13일 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똥파리’는 유망한 젊은 감독들을 소개하는 ‘밝은 미래’ 섹션의 ‘타이거상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와 노영석 감독의 ‘낮술’, 김곡 감독의 ‘고갈’, 김경묵 감독의 ‘청계천의 개’는 이 섹션에 비경쟁 초청작 목록에 포함됐다. ‘스펙트럼’ 섹션에는 ‘러브 인 더 쉐도우즈’(이상우ㆍ문시현 등)가 초청됐으며 ‘시그널즈’ 섹션에서는 김태곤 감독의 ‘독’, 고은기 감독의 ‘내 사랑 유리에’, 봉준호 감독의 단편 ‘지리멸렬’, 김기영 감독의 ‘하녀’ 복원판이 상영된다. /연합뉴스
북촌미술관이 최근 일본인 컬렉터로부터 구입한 감로왕도의 일부분. 감로왕도는 동아시아의 불화 중 조선에서만 그려진 양식으로 유교·불교·민간신앙을 조화시켜 인간의 삶과 죽음, 죽음 뒤의 세계를 묘사한 그림이다. 중생들에게 감로(단 이슬)와 같은 법문을 베풀어 해탈시킨다는 의도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합뉴스
배우 이준기가 중국 국영방송 CCTV가 지난해 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08년 최고의 인기 남자 스타’ 부문에서 해외스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330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준기는 중국스타와 해외스타를 포함한 순위 경쟁에서도 전체 2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이준기는 최근 일본 내 한류포털사이트 이노라이프가 실시한 ‘2008 최고의 활약을 보인 스타’ 조사에서 ‘식객’의 김래원을 제치고 ‘최고의 남성 탤런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12일 호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져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광주 광산구의 한 주택가에서 한 시민이 차에 쌓인 눈을 조심스럽게 치우고 있다. 9일부터 광주·전남 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일부 도로가 끊기고 버스,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연합뉴스
LIG손해보험이 대한항공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두고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LIG손보는 11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 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대한항공에 3-2(22-25 25-19 25-12 21-25 15-12)로 이겨 8승7패로 상위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달 20일 대한항공에 두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2-3으로 역전패했던 LIG손보는 이날 아픈 기억도 말끔히 씻어내고 세 번째 대결 만에 대한항공에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 반면 3위 대한항공은 9승6패로 4위 LIG손보에 1게임차로 쫓긴 채 전반기를 마감했다. 대한항공은 각각 허리와 왼쪽 무릎이 좋지 못한 김학민과 장광균의 공백을 톡톡히 절감했다. 김학민은 이날도 벤치를 지켰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