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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2시께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한국 지방재건팀(PRT)의 차리카 기지 일대에 휴대용 로켓포(RPG-7) 4발이 떨어졌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9시30분께 차리카 기지 일대에 미상의 포탄 4발이 떨어졌으나 인명과 장비 피해는 없었다”면서 “2발은 기지 안에, 1발은 기지 외곽에 각각 떨어졌고 1발은 공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쉬노부대가 미군과 공조해 신속대응팀(QRF)과 헬기 등을 동원해 정찰을 실시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면서 “오쉬노부대는 지난달 30일부터 경계태세를 한층 강화했고 최근 아프간 정세와 관련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1.05.05
게재일 20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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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1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발표한 성명을 통해 “빈 라덴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외곽에서 이날 미군의 작전과정에서 사살됐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빈 라덴의 시신을 확보했으며 작전 과정에서 미군이나 민간인의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바마는 미 정보 당국이 지난해 8월 빈 라덴의 파키스탄 내 은신처에 관한 믿을 만한 단서를 확보하고 이를 추적해왔으며 이날 자신이 빈 라덴의 제거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의 사망이 테러와의 전쟁에서 가장 중대한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이제 정의가 실현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1.05.02
게재일 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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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선왕실의궤 등 1천205책의 한국도서를 반환하는 한일도서협정이 중의원 외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일본 중의원 외무위원회는 27일 오전 열린 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제출한 한일도서협정 비준안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다수 찬성으로 가결해 28일 열릴 중의원 본회의로 넘겼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해 도쿄를 방문하는 다음달 하순께, 늦어도 상반기안에 우리 정부에 도서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1.04.27
게재일 201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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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16분께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하마도리(浜通り)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진원은 북위 36.9도, 동경 140.7도이고, 깊이는 10㎞로 추정된다. 이날 지진으로 후쿠시마현 하마도리와 이바라키(茨城)현 남부 지방에서 진도 6, 이바라키 북부 지방에서 진도 5가 관측됐다. 지진 직후 후쿠시마(福島)현 제1원자력발전소 1~3호기의 외부 전원이 한 때 차단돼 냉각수 주입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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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게재일 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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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2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차례로 전화통화를 갖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리비아 작전을 지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을 수행중인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이날 에어포스 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바마 대통령의 프랑스, 영국 정상과의 전화통화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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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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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22일 밤 거대한 폭발음이 들린 가운데, 대공포가 격렬하게 발사됐다고 AP와 AFP 통신이 전했다. 트리폴리에서는 이날 밤 8시를 넘긴 시각에 두차례 폭발음이 난 뒤 10여분 간 대공포탄이 밤 하늘을 수놓는 광경이 현지의 외신기자들에게 목격됐다. 미국과 영국 등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의 4차 공습이 시작됐음을 짐작케 하는 이 폭발음이 정확히 어느 쪽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방 연합군은 지난 19일 이후 매일 밤 리비아의 대공방어망을 파괴하기 위한 공습 작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군은 전날 밤에는 트리폴리 외곽의 해군 기지와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 공항 등을 폭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미 공군 F-15 전투기 1대가 리비아 북동부 상공에서 기계 고장을 일으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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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3
게재일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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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사태가 발생한 일본의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우리 국민의 성금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국내 민간단체 및 기업 등으로부터 답지한 성금을 파악한 결과 581억 여원으로 집계됐다. 민간부문의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80억원, 엔씨소프트 73억원, 대한적십자사가 68억원 등 모두 580억원에 달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모집한 성금은 한국수출입은행 3천만원, 여성가족부 186만원 등 모두 1억4천만원이다. 또 외교부는 2천500만원 정도를 목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급의 0.4%씩 모금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지진 및 해일 피해가 사상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각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국민이 식민지 지배 등 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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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2
게재일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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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부근의 수돗물 오염 지역이 넓어지고, 정도도 심각해졌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1일 후쿠시마현 이타테(飯館) 마을 수돗물에서 일본 식품위생법상 잠정 기준치(kg당 300베크렐)의 세배를 넘는 kg당 965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후쿠시마현의 자체 조사결과를 근거로 밝혀졌다. 후생노동성 측은 “일시적으로 마셔도 금방 건강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만일을 생각해 마시지 않는 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타테 마을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주민들이 수돗물이나 우물물을 마시지 못하게 하는 대신 페트병에 담긴 물을 나눠줬다. 이타테 마을의 중심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북서쪽 40km에 있다. 앞서 17일에도 이타테 마을의 서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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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2
게재일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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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사의 리비아 공사 현장에 현지인들이 난입하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2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리비아 트리폴리의 모 대형건설사 공사 현장에 총기로 무장한 현지인 4명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공사 현장에 있던 차량을 탈취하려 했으나 자동차 열쇠가 없어 차량문이 열리지 않자 그대로 도주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같은 날 트리폴리의 또 다른 국내 건설사 사무실에도 무장강도 3명이 침입해 미화 2천5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20일에는 리비아 현지 주민 수백여명이 국내 건설사의 공사 현장과 한국인 근로자 숙소 등을 잇따라 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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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3.22
게재일 201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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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17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풀려난 금미305호 기관장 김용현(68)씨가 케냐 몸바사항의 한 호텔에서 떨어져 숨졌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김씨가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2시25분께 머물고 있던 C호텔 4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고 케냐 현지 경찰이 주변인물을 중심으로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 경비가 김씨가 숨진 것을 처음 발견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현재 판디아 병원에 안치돼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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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7
게재일 201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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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가 4개월만에 풀려난 금미305호가 15일 케냐 몸바사항에 입항했다. 금미호는 지난 9일 해적 본거지인 소말리아 하라데레항에서 풀려난 뒤 유럽연합(EU) 소속 핀란드 군함의 호위 아래 운항을 재개, 석방 6일만에 몸바사항에 도착했다. 금미호는 이날 몸바사 외항에 도착한 뒤 세관, 입국, 검역(CIQ) 절차를 거쳐 부두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선원들은 몸바사 항만 보건당국의 건강검진을 받은 뒤 배에서 내렸다. 김대근(54) 선장과 김용현(68) 기관장 등 한국 선원 2명과 중국인 선원 2명, 케냐 선원 39명 등 모두 43명의 선원은 장기간 피랍 생활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모습이었다. 한국 선원들은 케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휴식을 취한 뒤 본인 희망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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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2.15
게재일 20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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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구출된 삼호 주얼리호 한국인 선원 7명이 2일 오전 9시5분께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삼호 주얼리호 기관장 정만이(58)씨 등 한국인 선원 7명은 1일 오전 오만을 출발, 방콕을 거쳐 대한항공 KE662호 편으로 2일 오전 9시5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선원들이 도착하면 남해해경청으로 불러 곧바로 피해자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이날 1차 피해자 조사후 선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뒤 해적들이 혐의를 부인할 경우 다시 선원들을 불러 대질신문도 벌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1.02.01
게재일 201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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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올해 마지막주에 전국 해상 20여 곳에서 사격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부터 31일까지 동해와 서해, 남해 23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서해가 격렬비열도 북방, 안마도 남서방, 미여도 근해, 흑산도 남서방 등 12곳으로 가장 많고, 동해는 거진 동방, 포항 동북방, 울릉도 근해 등 5곳, 남해가 육지도 남동방, 서귀포 근해, 거제도 남동방 등 6곳이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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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우려됐던 남북간 군사적 충돌없이 종료됐다.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주시하며 즉각 대응태세를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이날 오후 2시30분께 시작된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이 벌컨포 사격을 끝으로 4시4분께 완전 종료됐다”고 밝혔다. 합참은 그러나 “우리 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늦추지 않고 북한의 군사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도 서북도서를 방어하고 우리의 영토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군사대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연평부대가 지난달 23일 K-9 고폭탄 등 11종, 3천657발을 사격훈련했다가 북한군의 연평도 공격으로 중지한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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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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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당국이 이르면 20일 연평도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고, 북한도 `자위적 타격`을 경고하는 등 한반도에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해상사격훈련과 관련, “반드시 쏜다. 날씨만 관건이다”면서 “조선시대처럼 우리 국력이 약할 때는 강대국이 한마디 하면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은 우리가 그런 나라가 아니다”면서 훈련 강행의지를 내비쳤다. 다만, 그는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훈련을 연기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다른 고위 관계자도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기상여건이 좋아지는 대로 이번 주 초에 실시될 것”이라며 “과거 수십년동안 지속했고 앞으로도 계속될 이번 훈련은 어떤 외부적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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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한반도 긴장 사태와 관련해 19일(미국 뉴욕시간)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 소집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공식 요구했다. 한 외교관은 긴급회의가 일요일(19일) 오전 11시에 열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유엔주재 한국 대표부 관계자는 “안보리 회원국의 회의 소집 요구가 있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회의를 열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어떤 내용을 논의하고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등을 사전에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즉, 회의에서 어느 쪽을 더 강하게 비난하고 자제를 촉구할 것인지 등을 사전에 조율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외교ㆍ안보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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