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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15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수협 조합장 선거의 후보등록 마감일인 지난 13일까지 오석봉(53·어업)씨와 조유남(67·전 경북도해양수산과장·양식업)씨 등 2명이 최종 후보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호 1번 오석봉 후보는 자망 잠수기 선장으로서 30년 동안 포항수협 조합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오 후보는 “젊고 패기있는 참신한 인물이 포항수협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다”며 “때 묻지 않은 인물, 새로운 수협 조직의 선봉으로서 그 책임과 개혁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지지해 줄 것”을 밝혔다. 특히 오 후보는 “송도어선부두와 죽도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조기 추진으로 조합원과 지역 수산경영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적자수협을 흑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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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농·어촌 민박가구에 대한 본격적인 시설개선에 들어갔다. 군은 피서객들에게 최상의 휴양 숙박공간을 제공하고자 그동안 노후하고 불량한 민박시설에 10억여원의 자금을 저리(연리 1.5%)로 융자 지원해 화장실, 샤워장, 주방 등 편의시설을 현대화했다. 또 침구교체는 물론 도배, 도색, 에어컨 설치 등으로 민박공간을 쾌적한 체류형 숙박공간으로 조성, 관광 영덕의 이미지 쇄신과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여기에 성수기 바가지 요금을 없애기 위해 마을진입로에 요금표를 게첨, 호객행위 근절을 자율결의하고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밑반찬 개발로 민박 이용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창식 새마을봉사담당은 “민박안내 상황실 설치와 민박안내 홍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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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최근 대구EXCO에서 지난해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RHRD)사업을 추진한 3개 지역(부산·충남·경북) 관계관 및 교육과학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인적자원개발(RHRD) 패키지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9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단위에서 국비 9억을 포함한 총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8개월 동안 4개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했다. 친환경 에너지분야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영재교육, 고등학생의 산업인력 양성교육, 기업체의 산학협력지원사업, 초등학생 원어민 강사의 초등학생 체험 영어교육으로 영어캠프 등을 실시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또 친환경 농업분야는 친환경농업 마케팅 및 상품화교육과 체험교육인력 양성, 귀농인정착 역량강화사업과 친환경 아카데미 등 군민들의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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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음식물쓰레기 대란’ 9일째인 15일에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특히 이번 대구 음식물쓰레기 문제는 대구시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이슈인 만큼 대구시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간의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15일 대구시는 최근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업체 비상대책위원회(이상 비대위)가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기 위해 교묘하게 언론플레이를 하며 대구시를 압박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오수 자원순환과장은 “비대위가 대구·경북지역의 13개 처리업체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중앙회와 서울, 부산 등 전국적인 업체로 구성돼 있어 협상자격에 문제가 있다”며 “이들로부터 어떠한 협상제안을 공식적으로 받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들이 대구시와 협상을 위한 아무런 제안은 하지 않고 언론을 통해 ‘대구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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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전통문화체험 ‘청누리’행사를 열었다. 주요행사로는 청소년 전통공예 및 민속놀이 체험, 어린이 국악 뮤지컬,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연합 ‘날개’ 및 상주거리문화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체험행사로는 우리 고유의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주제로 한지, 매듭, 눌림꽃, 짚풀, 천연염색, 도자기, 연·제기만들기, 페이스·핸드페인팅 등 8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했으며 각 부스에는 전문 강사를 초빙 배치해 청소년이면 누구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공연행사로는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국악 뮤지컬 ‘덩실덩실 깨비깨비’ 공연이 두 차례 열렸다.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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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다시 ‘노(勞)-노(勞)’갈등으로 번질 위기에 처했다. 파업이 시작되면서 지역에서 잇따라 비(非)조합원의 차량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운행방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파업이 장기화·격렬화 될 경우 지난 2003년 벌어졌던 노-노 갈등이 재현될 수도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4일 오전 9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괴동 동방삼거리 부근에서 김모(50)씨의 25t 트레일러에 유리구슬 몇 개가 날아와 차량의 앞유리 일부가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포스코 방면으로 운행하는 도중 갑자기 뭔가가 날아오더니 ‘퍽’ 소리와 함께 유리창을 부쉈다”는 김씨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15분께는 포항시 남구 계동에서 동방삼거리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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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엔 경북을 찾아 안전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한번쯤 경험, 좋은 추억을 간직하세요.” 경북도가 안전한 경북, 다시 찾고 싶은 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같은 경북도의 조치는 올 여름 기온이 예년보다 0.6℃의 높은 무더위와 웰빙바람과 함께 가족단위의 레저인구 증가는 물론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청정지역인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이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한 것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만성적 지·정체 해소, 업소 위생관리 및 과다요금 징수 등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시설의 종사자 및 시설운영자에 대한 안전교육,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해수욕장 26개소, 하천 및 강 176개소, 저수지 38개소 등 도내 470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대상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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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경산지점(지점장 마태락)은 여름철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기간에 한전과 약정을 체결하고 일정수준이상 전력수요를 줄이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2008년 하계부하관리 지원제도를 실시한다. 최대수요전력 100kw 이상의 일반용과 산업용 및 교육용(자율절전만 가능) 사용고객이 부하패턴에 따라 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와 자율절전 지원제도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휴가·보수기간조정 지원제도는 시행기간 중 일시휴가 또는 설비보수를 위해 연속 2일 이상 10시부터 18시 사이의 최대수요전력을 당해 월 최대수요전력보다 50% 이상 또는 3천kw 이상 줄이는 경우 지원금 지급대상이 된다. 자율절전 지원제도는 시행 당일 여름철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오후2시부터 4시 사이에 30분 이상 평균전력을 당일 10시 ∼ 1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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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전 후보 탈락지역의 반발 수위가 거세지면서 김관용 경북지사의 인사가 여론도마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지난 1월 인사에서 상주출신인 김남일 새경북기획단장이 환경해양산림국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고향이 예천이고 안동고를 나온 박의식 서기관이 맡았다. 상주발전범시민연합회(이하 연합회·위원장 김철수)는 예천출신으로 안동고를 나온 박의식 새 경북기획단장을 교체하라고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상주발전범시민연합회는 도청이전 후보지역간 유치경쟁이 시작되면서 수차례 박의식 도청추진위 간사를 교체해 줄것을 요구했지만 김 지사는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도 박의식 새경북기획단장 교체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청 후보지역에서 2위를 차지한 상주시민들은 경북동남권지역과 함께 16일 경북도청앞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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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올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오는 16, 17일 양일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평가위원 3명과 한국품질재단 심사위원 5명이 대구를 방문, 방천리 쓰레기매립장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의 온실가스 감축 모니터링 실적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검증은 UNFCCC가 탄소배출권을 인정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검증단은 매립가스 자원화시설과 매립가스 포집량, 자원화사업 현황 등과 관련된 데이터와 정보를 집중 검증한다. 시는 이번 현장검증 과정에서 나온 지적사항과 시정조치 사항이 나오면 이를 보완한 뒤 온실가스 감축결과를 UNFCCC에 등록 신청할 계획이다. UNFCCC는 대구시의 신청에 대해 평가위원회에 이를 상정, 탄소배출권을 발급하게 된다. 시는 매립가스를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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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기름 값 폭등으로 깊은 시름에 잠긴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외면한 채 막대한 예산이 드는 공무원 워크숍을 지역이 아닌 타지에서 개최해 지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달 31일부터 군 산하 전 공직자 595명을 부서 단위로 1회 70∼80명 정도씩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 총 8회에 걸쳐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 1박 2일 일정으로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공무원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이 워크숍 1회 경비로 600만 원씩 총 4천800만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워크숍은 지난달 31일 1박 2일간 새마을과, 종합민원처리과, 용궁면, 풍양면의 공직자들을 시작으로 해당 주일마다 실과 및 읍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막대한 군예산이 소요되는 군 행사를 지역업체를 제쳐두고 인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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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출하기를 앞둔 배추와 양파 등의 밭작물 대부분이 밭떼기로 거래되고 있으나 법적 보호규정이 없어 재배 농민들만 손해를 보고 있다. 영양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밭떼기 거래는 농촌지역 일손 부족 등으로 산지 유통단계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상 밭떼기 거래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중간 상인들 위주의 일방적인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중간 상인들에 비해 가격 정보가 뒤지는 농민들은 불평등한 계약으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속출해 매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입암면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농민 김모씨(48)는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농가들이 밭떼기를 하기 때문에 농산물 값이 오르더라도 실질 이익은 대부분 중간상인에게 돌아간다”며 “지난해 상인
등록일 2008.06.15
게재일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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