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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5월부터 부동산개발업체 106곳에 대해 실태현황을 조사, 이중 무등록으로 부동산을 개발한 업체 4곳을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 `비등록대상 확인서`를 제출한 106개 개발부지 중 타인에게 매매 또는 임대한 개발부지 5곳, 당초 목적대로 본인이 직접사용하고 있는 59곳, 실태조사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23곳, 준공은 됐으나 미사용 상태로 본인 직접사용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9곳, 등록기준 면적미만 등 기타 9개 사업장을 확인했다. 이중 개발 전·후 매매 또는 임대를 해 무등록 부동산개발업 혐의가 있는 5개업체 중 이미 벌금형 처분을 받은 1개업체를 제외한 4개업체 대표에 대해 관할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했다. /이창훈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6
게재일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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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일당의 범죄수익금으로 매입한 부동산 등을 이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부동산업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53)에게 징역 7년과 추징금 13억9천42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8년 10월 조희팔 자금 13억9천여만원으로 투자받아 대구 수성구 일대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사들인 S업체 실제 운영자인 B씨(조희팔 다단계 부회장)의 부탁으로 S업체 대표이사를 받아들였고, 이후 B씨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되자 업무상 보관하던 S업체 소유 토지, 건물 등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는 2008년 12월부터 2010년 6월까지 5차례 동업자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6
게재일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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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동의없이 고객정보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SK텔레콤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내렸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23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텔레콤 회사 법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 회사 전·현직 팀장급 2명에게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씩을 선고해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은 2010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휴대전화 대리점 등과 공모해 이용정지 상태인 선불폰에 87만 차례에 걸쳐 임의로 요금을 충전해 가입 상태를 유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3
게재일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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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판매,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3) 등 3명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대구시 남구 성당동, 봉덕동 일대에서 지난 2014년 10월께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판매 투약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인으로부터 받은 필로폰 약 10g 중 0.1g을 투약하는 한편, 고등학교 동창인 B씨(43)에게 1회당 10만원~130만원의 가격으로 마약을 판매했다. B씨는 다시 0.12g의 필로폰을 PC방을 운영하던 자신의 선배 C씨(46)에게 판매했고, C씨 역시 자신의 PC방 등지에서 이를 투약했다./이바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2
게재일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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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정치인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속이고 1억5천여만원을 편취한 모자(母子) 사기범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판사 하종민)은 사기 및 사기미수로 기소된 A씨(32)와 어머니인 B씨(57)에게 징역 1년9월과 8월(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14년 7월 피해자 C씨에게 자신은 국회와 청와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력 정치인을 모시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속이고 한국전력의 절연세정제 사업권을 따주겠다며 1억1천만원 이상을 편취했다. 또 그는 2015년 3월 대전의 모 기업체 대표인 D씨에게 대기업을 상대로 특허를 300억원에 매각해주겠다고 속이고 3천500만원을 편취했다. B씨는 철강 플랜트 및 플라즈마 가공사업을 하고 있는 피해자 E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2
게재일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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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등의 부탁을 받고 17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5) 전 서기관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9년이 선고된 것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구고법은 22일 오 전 서기관이 변호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검사와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오 전 서기관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9년에 벌금 14억원, 추징금 18억6천만원을 선고했다. 그는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대구지검 특수부 수사과 소속으로 조희팔 사건 등 범죄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담당했으며, 대구·경북에서만 22년간 검찰 수사관으로 일했다. 검찰은 오씨가 고철사업자 현씨를 조희팔에게 소개하고, 개발업자 장씨가 조희팔 자금을 유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2
게재일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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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울진군의회 의원들의 각종 비리 의혹이 잇따라 불거진데 이어 비리로 물러났던 전 의장이 뇌물수수에 연루되었다는 증언이 나오며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이번 뇌물 수수에 관련된 의원들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A씨(61)는 “전의장을 지낸 B씨가 의원들을 만나 얼마씩 주라고 조언했다”는 내용의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 해당 의원들에게 돌렸다. 그러나 B씨는 “조언을 구하길래 상담을 해주기는 했지만, 누구에도 돈을 주고, 어떻게 하라고 명백히 지시한 일은 없다”며 지난 17일 울진경찰서에 해당 업자와 C군의원 등을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B씨는 의원으로 재임하고 있던 지난해 울산 모 식당에서 소나무 분재를 훔친 혐의로 지난해 초 의원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울진/주헌석기자hsjoo@kbmaeil.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1
게재일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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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1일 인터넷 중고판매 사이트에서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9)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판매 사이트와 카페에 휴대폰, 자동차용품, 상품권, 게임아이템 등을 판매한다고 거짓 게시물을 올린 뒤 총 43명으로부터 7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사기 범행에 이용된 계좌가 감시대상명단에 올라가자 수시로 새 계좌를 개설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씨는 같은 범행으로 재판 중인 상황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안동/손병현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1
게재일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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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당구장에 불법사행성 게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로 업주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안동시 당북동의 한 당구장 내부에 불법 게임기(일명 체리마스터) 2대를 설치하고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안동시 옥동 노상에서 등록되지 않은 인형 뽑기 게임기(일명 크레인 게임) 등 20여대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로 B씨도 검거했다. 현행법상 인형 뽑기 게임기는 2대까지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으나, 반드시 영업장 내에 설치해야 하고 노상이나 외부에는 설치할 수 없다.안동/손병현기자wh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1
게재일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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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 위반 등)로 신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8일 새벽 2시 55분께 포항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남빈 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던 중 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모(54)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이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63%로 측정됐으며, 사고 당시 신호등을 무시하고 과속하는 등 포항시내 주변을 2㎞가량 질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12 시민제보로 영일대해수욕장에 있던 신씨를 2시간여만에 붙잡았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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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6.06.20
게재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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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거나 닭똥 등으로 오염된 폐기대상 계란을 공급받아 학교 급식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납품하는 빵, 결혼식 답례품용 롤케이크 등을 대량 제조한 업자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6형사부(차경환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제빵·급식업자 A씨(47)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제빵업체 대표 B씨(51)에게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이들에게 불량 계란을 공급한 무허가 가공업자 C씨(43)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제빵·급식업자 A씨는 2014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폐기대상 계란 8t을 액상 형태로 공급받아 계란찜, 계란말이, 만두국 등을 만들어 대구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0
게재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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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에서 한 사무관이 인사 청탁을 위해 기업체들에게 뇌물을 대신 제공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가 적발돼 경찰이 영천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영천시 총무과와 농업기술센터 등 사무실을 대상으로 인사와 계약 관련 서류를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영천시 한 면사무소의 면장 A씨가 사무관으로 승진하기 이전에 인사 청탁을 하기 위해 평소 업무 관계 등으로 알고 지내던 2개 회사 대표들에게 금품을 대신 상납하도록 청탁한 혐의가 적발돼 시작됐다. 경찰은 이들 업체 대표가 건넨 돈이 시 고위 간부의 측근에게 전해졌다는 혐의를 잡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조규남기자 na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0
게재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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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3총선과 관련 선거비용 등을 허위 청구한 혐의로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출마 후보자 A씨와 회계 관련 책임자 B씨를 20일 검찰에 고발했다. A씨와 B씨는 미등록 선거사무원 8명에게 수당 등의 명목으로 300여 만원을 준 것처럼 꾸며, 선관위에 선거비용 보전신청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비용을 청구하는 것은 허위 청구로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한편, A씨는 이번 총선에서 낙선했다./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20
게재일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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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 여청수사팀이 신속한 조치로 자살을 시도한 30대 여성의 목숨을 구했다. 북부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께 아내의 자살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한 흥해파출소 소속 서동호 경위와 정연형 경사, 김영광 순경은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소재 A모텔에서 신경안정제 100여정을 복용한 채 손목을 긋고 혼수상태에 있는 김모(34·여)씨를 발견해 응급후송했다. 이들은 김씨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오후 8시께부터 인근 숙박업소에 대해 집중탐문을 벌이던 중 1시간 30여분만에 김씨를 발견했다./전준혁기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9
게재일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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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을 피하려고 20여분간 곡예 운전을 하며 도주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7시40분께 남구 대명동에서 불법 유턴을 하다가 순찰 중이던 경찰의 정차를 요구를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박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도주 과정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최고 시속 120㎞로 과속 운전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박씨는 20여분간 도주 행각을 벌이다가 5㎞가량 떨어진 수성구 상동교 인근에서 뒤따라온 경찰관에게 붙잡혔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09%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당시 추적한 순찰차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을 페이스북을 통해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9
게재일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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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 간부 2명이 용역업체에서 금품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6일 한전기술 등에 따르면 간부 2명이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용역 받은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사실을 자체 감사에서 확인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한전기술 감사실은 조사에서 이들이 800만 원의 금품을 받았거나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그러나 계좌 확인을 통한 추가 금품수수 사실을 밝힐 수 없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전기술 감사실은 지난 4월 26일 내부 전산망에 `이것이 팩트입니다`란 글을 보고 감사에 들어갔다. 이 글을 올린 내부 직원은 “한전기술이 발주한 각종 교육·연수 프로그램 진행과정에서 하도급업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하도급업자와 만난 자리에서 한전기술 비위 행위를 확인했고, 특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6
게재일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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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등 부탁을 받고 17억여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에게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이범균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서기관 수뢰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징역 9년에 벌금 14억원, 추징금 18억6천만원을 선고했다. 오 전 서기관은 조희팔 은닉재산을 관리한 고철사업자 현모(54·구속)씨에게 조씨 관련 수사정보 제공과 수사 무마 등 부탁을 받고 2008년부터 5년여 동안 수십 차례에 걸쳐 현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15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뇌물수수 정황을 감추기 위해 동업 계약에 따른 투자 수익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돈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6
게재일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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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선후배끼리 짜고 고의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붙잡혔다. 1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20회에 걸쳐 고의사고를 내고 9개 보험사를 상대로 총 1억 3천만 원을 타낸 혐의(사기)로 주범 A씨(23) 등 2명을 구속하고, B씨(21)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 등 2명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동네 선후배를 상대로 `차에 타고만 있으면 용돈을 벌 수 있다`며 범행에 끌어들여 매번 2~6명씩 무리를 이뤄 A씨 등이 차량을 운전하고, B씨 등 28명은 대상차량 물색 및 동승하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은 달서구 남대구 IC · 용산네거리 · 장기동 먹자골목 일대 등 평소 지리감이 익숙한 곳에서 진로변경 차량이나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6
게재일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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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경찰서는 16일 사과농가를 대상으로 사과구입 및 판매대금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46)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11월 사과재배 농가 및 자영업자 등 5명으로부터 “사과 구입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다. 구입대금을 빌려주면 이자를 주겠다”고 속이고 이들로부터 1억3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대상 사기, 노인 대상 사기, 금융 사기 등 3대 악성사기범에 대해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검거해 엄중 처벌하는 등 적극적이고 끈질기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kjc2476@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6.06.16
게재일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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